원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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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평양 출생 번역문학가. (1914-1973)
업적
리쿄 대학 영미 학부를 졸업했고, 1.4 후퇴 때 월남. 문예지 <문학의 주간>을 역임하였고, 번역 이외의 일에는 별로 활동을 하지 않은 인물. 번역 작품으로는 <나의 사랑 안드리스>, <제인 에어>, <25시> 등이 있다.
황순원과의 관계
원응서와 황순원은 절친한 사이였다.
소나기의 결미에 원래의 원고에서는 소년이 신음소리를 내며 돌아눕는다는 끝 문장이 있었는데, 절친한 친구 원응서 선생이 그것은 사족이니 빼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정은 [목넘이 마을의 개]에서도 유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좋은 친구요 좋은 독자를 가진 복을 누린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