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인물

한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황순원과 함께 한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1913년 12월 21일 ~ 1995년 6월 17일)

업적=

토착적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탐구하면서, 그것을 통하여 우주 속에 놓인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궁극적인 모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바위」, 「무녀도」, 「황토기」, 「역마」, 「등신불」, 「을화」 등 그의 주요 작품들 대부분을 그러한 노력의 소산으로 들 수 있다.

황순원과의 관계

황순원과 김동리, 그들의 글쓰기 양상은 항상 비교분석되어 논의되고 있고, 낭만성과 역사성 또한 비교분석되며 높게 평가된다. 1989년 8월 18일에 김동리, 황순원, 전숙희, 김남조 등 원로 문인 36명이 '당면한 시국을 염려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폭력혁명 세력의 선전도구 구실을 일삼고 있는 일부 목적주의 문학집단을 배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