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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월표지.png|250픽셀|섬네일|오른쪽|<일월>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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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일월>의 특징'''===
 
==='''작품 <일월>의 특징'''===
황순원(黃順元)이 지은 장편소설. 1962년부터 1964년까지 『현대문학』에 연재되었다. 인간의 숙명적 존재 양식의 탐구라는, 장편작가로서의 황순원의 중심적 과제를 정면으로 추구하고 있는 작품의 하나이다. 황순원이 196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일월>은 1966년에 3ㆍ1문화상을 받고 영화화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첫머리가 「현대문학」지에 실린 것은 1962년 1월(85호)이었고 끝부분이 실린 것은 65년 1월(121호)이었다.  인간의 숙명적 존재 양식의 탐구는 이 작품에 앞선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 이미 제기되어 있고, 이어 그의 「움직이는 성(城)」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세 작품은 각기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황순원의 전반적인 문학세계의 자리에서 보면 일정한 맥락을 이루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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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黃順元)이 지은 장편소설. 1962년부터 1964년까지 『현대문학』에 연재되었다. 인간의 숙명적 존재 양식의 탐구라는, 장편작가로서의 황순원의 중심적 과제를 정면으로 추구하고 있는 작품의 하나이다. 황순원이 196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일월>은 1966년에 3ㆍ1문화상을 받고 영화화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첫머리가 「현대문학」지에 실린 것은 1962년 1월(85호)이었고 끝부분이 실린 것은 65년 1월(121호)이었다.  인간의 숙명적 존재 양식의 탐구는 이 작품에 앞선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 이미 제기되어 있고, 이어 그의 「움직이는 성(城)」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세 작품은 각기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황순원의 전반적인 문학세계의 자리에서 보면 일정한 맥락을 이루고 있다.<ref>[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7295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일월]</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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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에 대한 다양한 평론들'''===
 
==='''<일월>에 대한 다양한 평론들'''===
 
*교수 방민호
 
*교수 방민호
** “황순원의 장편소설 『일월』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본다. 이 소설은 1962년부터 1964년에 걸쳐 잡지에 단속적으로 연재돼 오랜 시간을 들여서야 결말을 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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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순원의 장편소설 『일월』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본다. 이 소설은 1962년부터 1964년에 걸쳐 잡지에 단속적으로 연재돼 오랜 시간을 들여서야 결말을 본 작품이다.”<ref>[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33495 교수신문 : 구원을 비는 마음]
 
** “황순원은 작품에 공을 들이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소설을 쓰면서는 특히 취재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는 도수장에서 소를 잡는 광경이 묘사돼 있는데, 이를 위해 작가는 아마도 도수장을 여러 번 찾아가 실제 장면을 포착하기에 애썼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이 장면은 소설 안에서 세부적 리얼리티가 가장 실감나게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다.”
 
** “황순원은 작품에 공을 들이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소설을 쓰면서는 특히 취재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는 도수장에서 소를 잡는 광경이 묘사돼 있는데, 이를 위해 작가는 아마도 도수장을 여러 번 찾아가 실제 장면을 포착하기에 애썼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이 장면은 소설 안에서 세부적 리얼리티가 가장 실감나게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교수 천이두 <황순원 연구: 황순원전집 12>
 
*교수 천이두 <황순원 연구: 황순원전집 12>

2020년 7월 1일 (수) 04:21 판

<일월>의 표지

작품 <일월>의 특징

황순원(黃順元)이 지은 장편소설. 1962년부터 1964년까지 『현대문학』에 연재되었다. 인간의 숙명적 존재 양식의 탐구라는, 장편작가로서의 황순원의 중심적 과제를 정면으로 추구하고 있는 작품의 하나이다. 황순원이 196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일월>은 1966년에 3ㆍ1문화상을 받고 영화화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첫머리가 「현대문학」지에 실린 것은 1962년 1월(85호)이었고 끝부분이 실린 것은 65년 1월(121호)이었다. 인간의 숙명적 존재 양식의 탐구는 이 작품에 앞선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 이미 제기되어 있고, 이어 그의 「움직이는 성(城)」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세 작품은 각기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황순원의 전반적인 문학세계의 자리에서 보면 일정한 맥락을 이루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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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에 대한 다양한 평론들

  • 교수 방민호
    • “황순원의 장편소설 『일월』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본다. 이 소설은 1962년부터 1964년에 걸쳐 잡지에 단속적으로 연재돼 오랜 시간을 들여서야 결말을 본 작품이다.”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 당시 문학 작품을 영화화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이성구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 1928년 출생한 이성구 감독은 6. 25전쟁 직후에 한국 영화를 중흥하는 데 불씨가 된 작품 <시집가는 날>(1956)을 만든 이병일 감독의 조카이다. 후반부에는 소설과 다른 전개양상을 보이지만 대중성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한다. [2]


각주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일월
  2. 황순원 원작의 영화 '일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