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月十三日 會客旅舍 示諸先輩"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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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16=향기로운 두주를 잔질하여, 완적(阮籍)의 궁도(窮途)의 아픔을 씻어보세 | |번역문16=향기로운 두주를 잔질하여, 완적(阮籍)의 궁도(窮途)의 아픔을 씻어보세 | ||
|번역문17=피리와 노래는 오열하여 떠들썩하고, 좌우에는 미인이 끼었네 | |번역문17=피리와 노래는 오열하여 떠들썩하고, 좌우에는 미인이 끼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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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19=내가 취하여 옥 거문고를 타서, 쾌히 두어 소리를 짓노라 | |번역문19=내가 취하여 옥 거문고를 타서, 쾌히 두어 소리를 짓노라 | ||
|번역문20=이 놀이가 참으로 즐거운 것이라, 뜻을 얻어 스스로 방종하였네 | |번역문20=이 놀이가 참으로 즐거운 것이라, 뜻을 얻어 스스로 방종하였네 |
2017년 11월 10일 (금) 18:06 판
고전번역원 자료
원문과 번역문
「九月十三日 會客旅舍 示諸先輩」 | 「9월 13일에 여사(旅舍)에 손을 모아 놓고 여러 선배에게 보이다」 |
我李本仙枝。家在紫霞洞。 | 우리 이씨는 본래 신선의 자손이라, 집이 자하동에 있다네 |
與物本無機。曾把漢陰甕。 | 사물과 본래 기(機)가 없어, 일찍이 한음의 항아리를 안았는데 |
胡爲人間世。失意翻愡恫。 | 어찌하여 인간 세상에, 뜻을 잃고 또 조급해 하는가 |
化衣猒洛塵。振履作商頌。 | 옷을 퇴색시키는 낙양 티끌이 싫고, 신을 떨치니 상성(商聲)이 나는구나 |
蝘蜓嘲龜龍。鴟鴞笑鸞鳳。 | 도마뱀은 거북과 용을 조롱하고, 올빼미는 난새와 봉황을 비웃는다 |
何忍折我腰。突梯事傝䢇。 | 어찌 차마 내 허리를 굽히어, 둥글둥글하게 용렬한 사람을 섬기랴 |
長嘯出國門。大江凌洶湧。 | 길게 휘파람 불고 국문을 나서니, 세차게 흐르는 큰 강을 무시하누나 |
步趁嶺猿輕。吟答山鳥哢。 | 걸음은 날쌘 원숭이를 따르고, 읊조림은 산새의 지저귐을 대답한다 |
咄咄固殊殷。遑遑寧比孔。 | 진실로 돌돌한 은호(殷浩)와 다르니, 차라리 황황한 공자에 비기리 |
歷干百里侯。無人記閑冗。 | 백리후를 고루 보았으나, 한산하고 용렬한 사람 기억하는 이가 없네 |
何恨岐中岐。亦是夢裡夢。 | 어찌 기로 중의 기로를 한하랴, 또한 꿈속의 꿈이로다 |
得酒每呼呌。狂言屢驚衆。 | 술을 얻으면 매양 부르짖어, 미친 말이 자주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네 |
糟肉慕陳暄。井甁笑張竦。 | 조육은 진훤을 사모하고, 정병은 장송을 비웃었네 |
間關到尙原。兩足幾繭尰。 | 고생스럽게 상주에 이르니, 두 발이 몇 번이나 부르텄던가 |
坐客皆詩豪。才名輕沈宋。 | 자리에 있는 손이 모두 시호라, 재명이 심송보다 높구려 |
聊斟杜酒香。爲洗阮途痛。 | 향기로운 두주를 잔질하여, 완적(阮籍)의 궁도(窮途)의 아픔을 씻어보세 |
笙歌咽喧塡。左右紅粧擁。 | 피리와 노래는 오열하여 떠들썩하고, 좌우에는 미인이 끼었네 |
玉鏡十眉開。金盃千指奉。 | 옥 거울에는 열 눈썹[1]이 열렸고, 금 술잔은 천 손가락으로 받드누나 |
我醉拂玉琴。快作數四弄。 | 내가 취하여 옥 거문고를 타서, 쾌히 두어 소리를 짓노라 |
此遊眞可誇。得意聊自縱。 | 이 놀이가 참으로 즐거운 것이라, 뜻을 얻어 스스로 방종하였네 |
信美非吾土。歸期迫飛鞚。 | 참으로 아름답기는 하나 내 고장은 아니다, 고삐를 날리며 돌아갈 시기가 임박하였네 |
丈夫貴適志。去駐何須捀。 | 장부는 뜻에 맞게 하는 것이 귀하거니, 가고 머무는 것을 어찌 모름지기 개의하랴 |
관계정보
항목A | 항목B | 관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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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 玉鏡十眉開 | person : 당나라 현종(玄宗) | A는 B와 관련이 있다 | A edm:isRelatedTo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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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 ↑ 열 눈썹 : 당나라 현종(玄宗)인물은 여자들의 눈썹 화장을 중시하여 화공에게 '십미도(十眉圖)'를 그리게 하였는데, 그린 눈썹으로는 소산미(小山眉), 분초미(分梢眉) 등이 있었고 명칭과 양식이 다양하였다. 관련정보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