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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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품으로써의 이미지가 강한 물건과 판매품으로써의 이미지가 강한 물건 -> 소비가 예외임. 대부분 시장에 내놓고 파는 물건을 언급하기 때문에 어떤 걸 '산다 買'라는 표현이 잘 등장하지 않음. buy의 특성을 갖는 물품이야 말로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소비재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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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買 라는 표현이 쓰인 Expression과 refers 관계를 갖는 Object 전부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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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4일 (수) 04: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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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전도시에 묘사된 상업활동의 모습들

-부제-




목차

Contents


연구목적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데이터 연구결과 연구소감 참고자료



연구 목적


‘성시전도시(城市全圖詩)’는 서울이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 가장 화려하고, 재미있고, 생동감 넘쳤던 ‘18세기 서울’을 잘 보여준다. 이에 성시전도시 작품들 속 묘사되는 상업 활동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찰하여 문학 자료의 역사적 성격을 살피고자 한다.
당시 상업 활동을 효과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특히 역동적으로 묘사된 ‘시장과 저자거리 풍경’을 기반으로 하고자 하는데, 시전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전에서 생업을 통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속에서 한가로이 유흥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시전 풍경에는 당시의 다양한 인물 군상 등장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당시 한양 사람들의 인정과 세태, 사회풍속을 이해해 보려고 한다.
더불어 상업 활동은 철저히 수요와 공급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업 활동을 문화적으로 조망하는 일은 당시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살펴보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작품들 속의 시장 풍경 묘사가 당대 현실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며, 그러한 현실이 다시 문학 텍스트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양자 간의 관계를 드러내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출 것이다.



연구 대상


연구 대상으로 하는 13개의 ‘성시전도시(城市全圖詩)’ 작품은 다음과 같다.

작가 작품 출처
신광하 「御題御批 城市全圖七言百約古詩初試壯元親試御考書下有聲畵三字」 진택선생문집
박제가 「城市全圖應令」 정유각집
이만수 「城市全圖百韻文臣應製」 극원유고, 내각일력
이덕무 「城市全圖 七言古詩百韻」 아정유고
유득공 「城市全圖應製御評都是畵, 春城遊記」 영재집
이집두 「城市全圖 七言百約古詩 潭善大夫前行承政院右承旨臣李集斗製進」 성시전도시권
정동간 「城市全圖 七言百約古詩」 산고(散稿)
서유구 「城市全圖 試券」 내각일력
이희갑 「城市全圖 百約」 동시(東詩)
김희순 「城市全圖」 산목헌집
신택권 「城市全圖 擬應製 百䪨古詩」 저암만고
이학규 「城市全圖 一百韻」 낙하생집
신관호 「奉和 禁直諸臣城市全圖應制百䪨」 신대장군전집

성시전도시에서 묘사되는 ‘상업 활동’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려는 만큼, 이 중에서도 특히 시장의 풍경 묘사가 가장 생생하고 자세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받는 박제가의 작품을 필두로 분석을 시작했다.


현재는 박제가 「城市全圖應令」, 신택권 「城市全圖 擬應製 百䪨古詩」, 신관호 「奉和 禁直諸臣城市全圖應制百䪨」, 신광하 「御題御批 城市全圖七言百約古詩初試壯元親試御考書下有聲畵三字」 이렇게 네 작품을 정리한 상황인데, 지금까지는 특히 의(衣)와 식(食) 관련해서의 매매 활동이 제일 많았다. 「성시전도시」는 1792년 4월에 창작되었는데, 「성시전도」를 그림으로 그리는 일은 그보다 4년 뒤인 1796년(정조 20) 에 처음 시도되었다는 점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작자들은 개인의 관심과 지식, 또는 경험에 바탕하여 각자의 머릿속에 있는 시전의 대표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제일 많은 관계성을 갖게 되는 하위의 속성이 18세기 서울 시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품의 대표성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은 지패(紙牌), 설희(說戲)와 같은 시전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업 활동이었다. 매매 이외에도 시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업 행위들을 정리함으로써 당시 서울 시전의 풍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구 방법


주로 시전 풍경으로 묘사되는 구절 속 등장하는 ‘장소(Place)’, 다양한 ‘인물(Figure)’ 군상, 그들의 ‘행위(Activity)’, 그 행위의 대상이 되는 ‘물품(Object)’를 정리한다. 꼭 시전에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상업과 관련된 활동이라면 최대한 모두 포함 시키려고 노력했다.




데이터 샘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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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전체 화면으로 보기


클래스(Class)

명칭(name) 설명(description)
Poem 18세기 말 이후에 지어진 성시전도시 작품
Line 성시전도시에서 칠언으로 된 개별 시구
Expression 개별 시구를 네 글자, 세 글자, 두 글자로 분절한 시어
Figure 원문 표현 속 묘사된 상업 활동에 관여하는 인물
Object 원문 표현 속 묘사된 상업 활동의 대상이 되는 물품
Activity 원문 표현 속 언급된 상업 관련 행위


관계(Relation)

관계정의 관계어(name) 설명(description) source target
부분으로 갖다 hasPart 작품과 해당 작품의 시구 간 포함 관계 Poem Line
시구와 해당 시구의 표현 간 포함 관계 Line Expression
창작하다 creates 어떤 인물이 어떤 작품을 창작했다 Person Poem
가리키다 refers 어떤 특정 표현이 어떤 상(商) 행위 관련 인물을 가리키다 Expression Figure
어떤 특정 표현이 어떤 상(商) 행위 관련 물품을 가리키다 Expression Object
어떤 특정 표현이 어떤 상(商) 행위를 가리키다 Expression Activity


속성(Attributes)

속성(name) 설명(description) 클래스(class) 예시
id 개별 데이터를 식별하기 위한 정보 자원 All PM001
대표명(name) 해당 개체 데이터의 대표적인 명칭 All 성시전도시_김희순
한글제목(korname) 개체 데이터의 한글 명칭 Poem 성시전도
한문제목(chiname) 개체 데이터의 한자 명칭 Poem 城市全圖
작가(creator) 특정 작품(Poem)의 작가 명칭 Poem 김희순
originalText 시구의 원문 Line 彷彿淪漪隱魴鯉
transText 시구의 번역문 Line 물결 속에 방어와 잉어가 숨어 있는 듯하네
description 시어에 대한 주석 Expression -


연구 데이터


데이터 수집 방법

상업 활동은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해 있다. 상(商)행위는 이러한 특성상 <성시전도시>에서 관례적으로 꼭 한번 언급하는 '시전 풍경 묘사' 부분을 제외하고도 가끔 매우 자연스럽게 묘사되었다. (당시 시전뿐만 아니라 시전 밖에도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주막'에 대한 묘사가 그러한 예이다.) 이에 연구자는 13개의 성시전도시를 정독하며 각각의 맥락을 파악하고, 상업 활동으로 보이는 데이터들을 일일이 수집하는 수밖에 없었다.

사실 시전 풍경 묘사에는 물품 이름의 단순 나열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행동을 묘사하는 동사나, 관련 인물을 묘사하는 명사가 원문에 제시되어 있는 경우에 최대한 인물, 활동에 관한 데이터를 추출하려 노력했다. (박제가의 성시전도시에서 '或有吹簫誇絶技 피리 불며 묘한 재주 자랑하는 이도 있네' 구절로부터 '피리 부는 사람'이라는 인물을 만들어 낸 것이 그 예이다.)

데이터 목록

(추후 구글 시트에 정리)




연구 결과


(데이터 분석 내용에 관해 서술) 소비품으로써의 이미지가 강한 물건과 판매품으로써의 이미지가 강한 물건 -> 소비가 예외임. 대부분 시장에 내놓고 파는 물건을 언급하기 때문에 어떤 걸 '산다 買'라는 표현이 잘 등장하지 않음. buy의 특성을 갖는 물품이야 말로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유용한 소비재가 아니었을까? 사다 買 라는 표현이 쓰인 Expression과 refers 관계를 갖는 Object 전부 출력



연구 소감


(연구를 진행한 소감에 관해 서술)

참고 자료


(참고자료가 있을 경우, 여기에 목록으로 정리)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