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박지원의 「호곡장론(好哭場論)」"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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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pdudskakk/60202468546 백탑(白塔)]이 보입니다.”
 
“[https://blog.naver.com/pdudskakk/60202468546 백탑(白塔)]이 보입니다.”
  
라고 했다. 태복은 정 진사(鄭進士)의 마두다. 그러나 산모롱이에 가려 백탑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말을 채찍질하여 수 십 보를 가서 산모롱이를 벗어나자 안광(眼光)이 어른어른하며 눈에 헛것이 오르락내리락하여 현란했다. 나는 오늘에야 처음으로 인생(人生)이란 아무런 의지하거나 붙일 곳 없이 하늘을 머리에 이고 땅을 밟으며 떠도는 것임을 알았다. 말을 세우고 시방을 둘러보다가 나도 모르게 손을 이마에 얹고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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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했다. 태복은 정 진사(鄭進士)의 마두다. 그러나 산모롱이에 가려 백탑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HEg&articleno=16150126 말을 채찍질하여 수 십 보를 가서 산모롱이를 벗어나자 안광(眼光)이 어른어른하며 눈에 헛것이 오르락내리락하여 현란했다.] 나는 오늘에야 처음으로 인생(人生)이란 아무런 의지하거나 붙일 곳 없이 하늘을 머리에 이고 땅을 밟으며 떠도는 것임을 알았다. 말을 세우고 시방을 둘러보다가 나도 모르게 손을 이마에 얹고 말하기를,
  
 
[https://tv.naver.com/v/3657551 “아! 울기 좋은 곳이로구나, 가히 한 번 울 만하구나.”]
 
[https://tv.naver.com/v/3657551 “아! 울기 좋은 곳이로구나, 가히 한 번 울 만하구나.”]

2019년 9월 30일 (월) 12: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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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지원, 『열하일기』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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