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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Sample Data ! 장 || 편 || 인물 || 대상 || 감정 |- | 4 || 21 || 공자 || 부모의 나이를 기억하는 것 || 기...) |
(→편찬 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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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4명의 중간 판 49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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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의 목적== | ||
+ | 영어 affect는 접촉해서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의 라틴어 Affectus에서 나온 말로서, 타인에 의해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감정 상태를 가리킨다. 외부 관찰자는 추론을 통해 당사자가 느낀다고 말하는 감정상태보다 더 정확하게 그 당사자의 감정 상태를 평가할 수도 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화가 났다고 말했을 때, 외부 관찰자는 상황 맥락 속에서 분노 이외의 두려움, 질투 등의 감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ins>'''‘정동(情動, affect)은 직접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이미 실재하고 있는 정서적 상태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개념'''</ins>이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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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의 가르침은 수 천 년 간 이어져오며, 동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경제, 사회, 정치적 이념에 반영되어 실천되었다. 시대를 관통하는 깨달음을 주는 스승, 공자의 가르침이 담겨있는 『논어』는 공자가 생전에 제자들과 나누었던 대화 중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책이다. 위대한 스승이기 이전에 공자 역시 사람이었으므로, 『논어』 속 그의 발화 중에는 직, 간접적으로 그의 감정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논어』의 구절 가운데에는 공자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한자어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감정을 나타내는 한자어가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공자의 정서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역시 발견된다.<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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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子使漆雕開 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說<br/> | ||
+ | ::공자께서 제자인 칠조개(漆雕開)로 하여금 벼슬을 하게 하였는데, <br/> | ||
+ | ::그가 “저는 벼슬함에 대해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공자께서 기뻐하셨다.<br/>'' | ||
+ | :::『논어』, 공치장(公治長)편 5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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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曰禮 後乎 子曰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br/> | ||
+ | ::자하(子夏)가 “바탕인 충신(忠信)이 먼저이고, 형식인 예(禮)가 그 뒤이겠군요.”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br/> | ||
+ | ::“나를 일으키는 자는 자하(子夏)로구나! 이제 함께 시(詩)를 말할만하구나.”<br/>'' | ||
+ | :::『논어』, 팔일(八佾)편 8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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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치장편 5장의 구절에서는 공자가 기쁨을 느꼈다는 것이 명시적으로 드러나나, 팔일편 8장의 구절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외부 관찰자는 발화 맥락을 고려하여 공자가 자하의 깨달음에 대해 기뻐하고 있음을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것으로부터 본 연구자들은 공자라는 사람이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써,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했는지,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에 화를 내었는지, 즉 그의 인간적 면모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ins>'''『논어』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을 데이터로 편찬하여 분석한다면, 그의 감정과 선호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개인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인(仁), 예(禮), 학(學) 등 공자 사상의 주요한 핵심 단어들을 감정적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논어』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ins>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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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탐구에서는 '''『논어』 중 특히 공자의 정동을 데이터로 편찬 및 분석하고 ‘공자의 정동’을 기준으로 논어를 새롭게 살펴보고자'''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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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의 대상== | ||
+ | 『논어』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affect)에 대하여 탐구한다. 데이터는 동양고전종합DB의 『논어집주』를 참고하여 편과 장을 구분한다. | ||
+ | 샘플 데이터의 수집 범위는 『논어』 1-12편이며, 추후 13-20장의 데이터를 추가하여 최종적으로는 '''『논어』 전편'''을 탐구 대상으로 한다. <b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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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탐구에서 수집하고자 하는 데이터는 '''발화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감정(emotion)'''외에도 '''발화 맥락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affect) 데이터'''이다. 『논어』에는 공자 이외의 인물의 정동 역시 표현되어 있으나, 『논어』가 공자의 가르침을 주요한 내용으로 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대상을 <ins>'''공자로 한정'''</ins>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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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구의 방법== | ||
+ | ===자료의 수집=== | ||
+ | 동양고전종합DB 중 『논어』에서 발화 맥락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惡(싫어하다)’, ‘好(좋아하다)’처럼 직접적으로 감정이 드러나는 구절 이외에도, ‘사위 삼을 만함’, ‘군자와 같음’ 등 감정에 기반한 정동을 표현한 구절 역시 데이터로 포함한다. 『논어』가 특히 공자의 가르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장에서 다른 인물의 정동 역시 나타나기는 하나 그 수가 매우 적어 유의한 데이터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정동을 느끼는 주체를 공자로 한정하여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 ||
+ | |||
+ | 자료의 수집은 개별 조원이 일부 편을 맡아 일차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발화 맥락에서 추론되는 정동의 경우 이를 분석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감정이 해석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크로스체크''' 과정을 통해 데이터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br/> | ||
+ | 샘플 데이터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논어집주』 1~12편를 범위로 하였으며, 본격적인 연구 과정에서는 『논어집주』 1~20편 전체를 범위로 한다. | ||
+ | |||
+ | ===자료의 구성=== | ||
+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 | |+ 변수 | ||
+ | ! 변수명 || 세부 사항 | ||
+ | |- | ||
+ | | 편 || 『논어』 중 해당 구절이 포함되는 편 | ||
+ | |- | ||
+ | | 장 || 『논어』 중 해당 구절이 포함되는 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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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물 || 정동을 느끼는 주체. 본 연구에서는 '''공자'''로 한정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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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상 || '''정동을 느끼게 되는 대상'''. ‘공자가 A를 보고 B의 감정을 느꼈다’의 경우, A가 대상이 된다. 한편 ‘공자가 A가 B하는 것을 보고 C의 감정을 느꼈다’의 경우, ‘A가 B하는 것’을 대상으로 구분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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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정 || 해당 맥락에서 파악되는 감정을 한글로 명시하였다. 동양고전종합DB 『논어집주』 해석과 원문 표현을 참고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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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ffect/Emotion ||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경우와 발화 맥락에서 파악되는 정동을 구분하여 표현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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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긍정, 부정 || 감정의 범주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이를 일차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으로 긍정, 부정을 설정하였다. 호감, 기쁨 등의 단어는 긍정으로, 비호감, 걱정 등의 감정은 부정으로 분류하였다. | ||
+ | |- | ||
+ | | 원문 구절 || 추출한 데이터 중 ‘대상’과 ‘감정’은 『논어』의 구절을 한글로 번역하여 작성한 것이다. 따라서 해당 『논어』 구절을 원문으로 표기하여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였다. | ||
+ | |- | ||
+ | | 표현 || Affect에 비해 emotion은 구절에 감정이 명시되어 나타나는 것이므로, 어떠한 한자어에서 그러한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지 표시하였다. | ||
+ | |} | ||
+ | |||
+ | ==편찬 데이터== |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 Sample Data | |+ Sample Data | ||
− | ! 장 || | + | ! style="text-align:center;width:7%;"| 편 || style="text-align:center;width:7%;"| 장 || style="text-align:center;width:6%;"| 인물 || style="text-align:center;"| 대상 || style="text-align:center;width:8%;"| 감정 || style="text-align:center;width:15%;"| Affect(정동), Emotion(정서) || style="text-align:center;width:7%;"| 긍정, 부정 || style="text-align:center;"| 원문 구절 || style="text-align:center;width:7%;"| 표현 |
+ | |- | ||
+ | | 1篇 || 1章 || 공자 || 배우고 수시로 익히는 것 || 기쁨 || Emotion || 긍정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說 | ||
+ | |- | ||
+ | | 1篇 || 1章 || 공자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는 것 || 즐거움 || Emotion || 긍정 ||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 樂 | ||
+ | |- | ||
+ | | 1篇 || 8章 || 공자 || 군자가 중후하지 않은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君子 不重則不威 學則不固 || | ||
+ | |- | ||
+ | | 1篇 || 15章 || 공자 ||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고 예를 좋아함 || 호감 || Affect || 긍정 ||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 | ||
+ | |- | ||
+ | | 1篇 || 16章 || 공자 ||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 || 걱정 || Emotion || 부정 ||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 患 | ||
+ | |- | ||
+ | | 2篇 || 1章 || 공자 || 덕으로 하는 정치 || 호감 || Affect || 긍정 ||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 而衆星 共之 || | ||
+ | |- | ||
+ | | 2篇 || 3章 || 공자 || 백성을 법령과 형벌로 다스리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 | ||
+ | |- | ||
+ | | 2篇 || 3章 || 공자 || 백성을 덕과 예로 다스리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 | ||
+ | |- | ||
+ | | 2篇 || 7章 || 공자 ||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 | ||
+ | |- | ||
+ | | 2篇 || 14章 || 공자 || 두루 조화를 이루고 당파를 형성하지 않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 | ||
+ | |- | ||
+ | | 2篇 || 16章 || 공자 || 이단을 전공하는 것 || 비호감 || Emotion || 부정 || 攻乎異端 斯害也已 || 害 | ||
+ | |- | ||
+ | | 2篇 || 20章 || 공자 || 백성을 장엄하게 대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臨之以莊則敬 孝慈則忠 擧善而敎不能則勸 || | ||
+ | |- | ||
+ | | 2篇 || 20章 || 공자 || 효도와 사랑을 베푸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臨之以莊則敬 孝慈則忠 擧善而敎不能則勸 || | ||
+ | |- | ||
+ | | 2篇 || 22章 || 공자 || 성실성이 없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 | ||
+ | |- | ||
+ | | 2篇 || 24章 || 공자 || 의로운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見義不爲 無勇也 || | ||
+ | |- | ||
+ | | 3篇 || 4章 || 공자 || 임방의 예의 근본에 대한 질문 || 기쁨 || Affect || 긍정 || 大哉 問 || | ||
+ | |- | ||
+ | | 3篇 || 8章 || 공자 || 자하의 깨달음 || 기쁨 || Affect || 긍정 ||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 || | ||
+ | |- | ||
+ | | 3篇 || 10章 || 공자 || 노나라의 체제사가 강신주를 따르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禘 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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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篇 || 14章 || 공자 || 주나라가 하, 은, 이대의 예를 본보기로 삼은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周監於二代 郁郁乎文哉 吾從周 || | ||
+ | |- | ||
+ | | 3篇 || 17章 || 공자 || 예 || 호감 || Affect || 긍정 || 賜也 爾愛其羊 我愛其禮 || | ||
+ | |- | ||
+ | | 3篇 || 25章 || 공자 || 순 임금의 음악인 소 || 호감 || Emotion || 긍정 || 謂韶 盡美矣 又盡善也 || 善 | ||
+ | |- | ||
+ | | 3篇 || 25章 || 공자 || 무 왕의 음악인 무 || 비호감 || Emotion || 부정 || 謂武 盡美矣 未盡善也 || 未盡善 | ||
+ | |- | ||
+ | | 4篇 || 1章 || 공자 || 마을의 인심이 인후한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里仁 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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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篇 || 16章 || 공자 || 의에 밝은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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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篇 || 21章 || 공자 || 부모의 나이를 기억하는 것 || 기쁨 || Emotion || 긍정 ||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 喜 | ||
+ | |- | ||
+ | | 4篇 || 21章 || 공자 || 부모의 나이를 기억하는 것 || 두려움 || Emotion || 부정 ||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 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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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篇 || 22章 || 공자 || 실천이 미치지 못하는 것 || 부끄러움 || Emotion || 부정 || 古者 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 恥 | ||
+ | |- | ||
+ | | 5篇 || 1章 || 공자 || 공야장 || 호감 || Affect || 긍정 || 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以其子 妻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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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篇 || 2章 || 공자 || 자천의 군자다움 || 기쁨 || Affect || 긍정 || 謂子賤 君子哉 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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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篇 || 5章 || 공자 || 칠조개의 대답 || 기쁨 || Emotion || 긍정 || 使漆雕開 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 說 || 說 | ||
+ | |- | ||
+ | | 5篇 || 15章 || 공자 || 자산(군자의 도 4가지가 있음) || 호감 || Affect || 긍정 || 謂子産 有君子之道 四焉 其行己也 恭 其事上也 敬 其養民也 惠 其使民也 義 || | ||
+ | |- | ||
+ | | 5篇 || 16章 || 공자 || 안평중이 남과 사귀기를 잘하는 것 || 공경 || Emotion || 긍정 || 晏平仲 善與人交 久而敬之 || 敬 | ||
+ | |- | ||
+ | | 5篇 || 21章 || 공자 || 진나라의 문인이 정치에 소략한 것 || 안타까움 || Affect || 부정 || 歸與歸與 吾黨之小子 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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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篇 || 24章 || 공자 ||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지나치게 공손한 것 || 부끄러움 || Emotion || 부정 || 巧言令色足恭 左丘明 恥之 丘亦恥之 || 恥 | ||
+ | |- | ||
+ | | 5篇 || 24章 || 공자 || 원망하면서도 그 사람과 사귀는 것 || 부끄러움 || Emotion || 부정 || 匿怨而友其人 左丘明 恥之 丘亦恥之 || 恥 | ||
+ | |- | ||
+ | | 5篇 || 25章 || 공자 || 늙은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벗에게는 미덥게 하고 젊은이를 감싸주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老者 安之 朋友 信之 少者 懷之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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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篇 || 26章 || 공자 || 자신의 허물을 보고 진심으로 자책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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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篇 || 27章 || 공자 || 배우는 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十室之邑 必有忠信 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 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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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篇 || 9章 || 공자 || 안회 || 호감 || Emotion || 긍정 || 子 曰 賢哉 回也 || 賢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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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篇 || 11章 || 공자 || 군자다운 학자 || 호감 || Affect || 긍정 || 謂子夏曰 女爲君子儒 無爲小人儒 || | ||
+ | |- | ||
+ | | 6篇 || 11章 || 공자 || 소인 같은 학자 || 비호감 || Affect || 부정 || 謂子夏曰 女爲君子儒 無爲小人儒 || | ||
+ | |- | ||
+ | | 6篇 || 15章 || 공자 || 도를 따르는 것 || 기쁨 || Affect || 긍정 || 誰能出不由戶 何莫由斯道也 || | ||
+ | |- | ||
+ | | 6篇 || 15章 || 공자 || 도를 따르지 않는 것 || 슬픔 || Affect || 부정 || 誰能出不由戶 何莫由斯道也 || | ||
+ | |- | ||
+ | | 6篇 || 16章 || 공자 || 문채와 질박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文質 彬彬 然後 君子 || | ||
+ | |- | ||
+ | | 6篇 || 17章 || 공자 || 정직하지 않음 || 화남 || Affect || 부정 || 人之生也 直 罔之生也 幸而免 || | ||
+ | |- | ||
+ | | 6篇 || 27章 || 공자 ||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 이가 적은 것 || 슬픔 || Affect || 부정 ||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 久矣 || | ||
+ | |- | ||
+ | | 6篇 || 28章 || 공자 ||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如有博施於民 而能濟衆 何如 可謂仁乎 子 曰 何事於仁 必也聖乎 || | ||
+ | |- | ||
+ | | 7篇 || 1章 || 공자 || 옛것을 전술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는 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述而不作 信而好古 || 好 | ||
+ | |- | ||
+ | | 7篇|| 2章 || 공자 || 배우기 || 호감 || Emotion || 긍정 || 學而不厭 || 不厭 | ||
+ | |- | ||
+ | | 7篇 || 2章 || 공자 || 묵묵히 마음속에 기억하기 || 호감 || Affect || 긍정 || 黙而識之 || | ||
+ | |- | ||
+ | | 7篇|| 2章 || 공자 ||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誨人不倦 || | ||
+ | |- | ||
+ | | 7篇 || 3章 || 공자 || 덕을 닦지 못하는 것과 학문을 강마하지 못하는 것과 의를 듣고도 옮겨가지 못하는 것과 불선을 고치지 못하는 것 || 걱정 || Emotion || 부정 ||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 憂 | ||
+ | |- | ||
+ | | 7篇 || 4章 || 공자 || 한가로움을 유지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燕居 申申如也 夭夭如也 || | ||
+ | |- | ||
+ | | 7篇 || 5章 || 공자 || 꿈속에서 주공(周公)을 뵙지 못한 것 || 그리움 || Affect || 부정 || 久矣 吾不復夢見周公 || | ||
+ | |- | ||
+ | | 7篇 || 15章 || 공자 ||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발배개를 베고 눕는 것 || 즐거움 || Emotion || 긍정 ||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 樂 | ||
+ | |- | ||
+ | | 7篇 || 15章 || 공자 || 의롭지 못하면서 부귀함 || 비호감 || Emotion || 부정 || 不義而富且貴 於我 如浮雲 || 如浮雲 | ||
+ | |- | ||
+ | | 7篇 || 19章 || 공자 || 옛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好古敏以求之者也 || 好 | ||
+ | |- | ||
+ | | 7篇 || 33章 || 공자 || 인과 도를 행하는 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抑爲之不厭 || 不厭 | ||
+ | |- | ||
+ | | 8篇 || 13章 || 공자 || 배우기 || 호감 || Emotion || 긍정 || 篤信好學 || 好 | ||
+ | |- | ||
+ | | 8篇 || 17章 || 공자 || 배움을 잃는 것 || 두려움 || Emotion || 부정 || 猶恐失之 || 恐 | ||
+ | |- | ||
+ | | 9篇 || 4章 || 공자 || 기필함, 집착함, 사사로운 뜻, 이기심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絶四 毋意毋必毋固毋我 || | ||
+ | |- | ||
+ | | 9篇 || 20章 || 공자 || 안연의 죽음 || 애석함 || Emotion || 부정 || 吾見其進也 || | ||
+ | |- | ||
+ | | 9篇 || 28章 || 공자 || 미혹, 근심, 두려움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知者 不惑 仁者 不憂 勇者不懼 || | ||
+ | |- | ||
+ | | 10篇 || 3章 || 공자 || 임금이 불러 국빈을 접대함 || 비호감 || Affect || 부정 || 召使擯 色勃如也 足躩如也 || | ||
+ | |- | ||
+ | | 10篇 || 4章 || 공자 || 임금이 계시던 자리를 지남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過位 色勃如也 足躩如也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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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4章 || 공자 || 옷자락을 걷고 당으로 올라감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攝齊升堂 鞠躬如也 屛氣 似不息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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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4章 || 공자 || 궁궐의 당(堂)에서 내려옴 || 화평 || Affect || 긍정 || 出降一等 逞顔色 怡怡如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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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5章 || 공자 || 옥규(玉圭)인 명규(命圭)를 잡을 때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鞠躬如也 如不勝 上如揖 下如授 勃如戰色 足蹜蹜如有循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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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8章 || 공자 || 음식을 먹을 때 말함, 잠자리에 누웠을 때 말함 || 비호감 || Affect || 부정 || 食不語 寢不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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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8章 || 공자 || 밥이 정(精)한 것, 회를 가늘게 썬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食不厭精 膾不厭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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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8章 || 공자 || 쉰 밥, 상한 생선, 부패한 고기, 빛깔이 나쁜 것, 냄새가 나쁜 것, 요리를 잘못한 것, 제철에 나지 않은 것, 바르게 자르지 않음 것, 제격에 맞는 장을 얻지 못함, 시장에서 산 술, 시장에서 산 포 || 비호감 || Affect || 부정 || 食饐而餲 魚餒而肉敗 不食 色惡不食 臭惡不食 失飪不食 不時不食 割不正 不食不得其醬不食肉雖多 不使勝食氣 唯酒無量 不及亂 沽酒市脯 不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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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11章 || 공자 || 계강자가 보낸 약(藥)의 성분을 알지 못함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未達 不敢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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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0篇 || 12章 || 공자 || 마구간이 불 타자 사람에 대해 || 걱정 || Affect || 부정 || 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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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1篇 || 8章 || 공자 || 제자 안연의 죽음 || 슬픔 || Affect || 부정 || 顔淵 死子 曰 噫 天喪予 天喪予 || |
|- | |- | ||
− | | | + | | 11篇 || 14章 || 공자 || 조화롭지 않은 자로의 비파 소리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由之瑟 奚爲於丘之門 || |
|- | |- | ||
− | | | + | | 11篇 || 16章 || 공자 || 염유가 이미 부유한 계씨를 위해 세금을 많이 거두어 재산을 더 늘려줌 || 분노 || Affect || 부정 || 曰 非吾徒 小子 鳴鼓而攻之 可也 || |
|- | |- | ||
− | | | + | | 11篇 || 22章 || 공자 || 광 땅에서 두려운 일을 당하고 안연이 뒤쳐져 있었을 때 안연의 신변에 대해 || 걱정 || Affect || 부정 || 畏於匡 顔淵이 後 子[ㅣ] 曰 吾[ㅣ] 以女爲死矣 || |
|- | |- | ||
− | | | + | | 11篇 || 25章 || 공자 || 제자 점의 기발한 답변 || 기쁨 || Affect || 긍정 || 喟然嘆曰 吾與點也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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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1篇 || 25章 || 공자 || 제자 자로의 겸손하지 않고 경솔한 발언 || 비웃음 || Affect || 부정 || 哂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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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12篇 || 21章 || 공자 || 제자 번지의 좋은 질문에 대해 || 기쁨 || Affect || 긍정 || 曰 善哉 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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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수) 08:48 기준 최신판
탐구의 목적
영어 affect는 접촉해서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의 라틴어 Affectus에서 나온 말로서, 타인에 의해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감정 상태를 가리킨다. 외부 관찰자는 추론을 통해 당사자가 느낀다고 말하는 감정상태보다 더 정확하게 그 당사자의 감정 상태를 평가할 수도 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화가 났다고 말했을 때, 외부 관찰자는 상황 맥락 속에서 분노 이외의 두려움, 질투 등의 감정을 관찰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정동(情動, affect)은 직접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이미 실재하고 있는 정서적 상태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개념이다.
공자의 가르침은 수 천 년 간 이어져오며, 동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경제, 사회, 정치적 이념에 반영되어 실천되었다. 시대를 관통하는 깨달음을 주는 스승, 공자의 가르침이 담겨있는 『논어』는 공자가 생전에 제자들과 나누었던 대화 중 일부를 발췌하여 엮은 책이다. 위대한 스승이기 이전에 공자 역시 사람이었으므로, 『논어』 속 그의 발화 중에는 직, 간접적으로 그의 감정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논어』의 구절 가운데에는 공자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하는 한자어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감정을 나타내는 한자어가 사용되지 않았음에도 공자의 정서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경우 역시 발견된다.
- 子使漆雕開 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說
- 공자께서 제자인 칠조개(漆雕開)로 하여금 벼슬을 하게 하였는데,
- 그가 “저는 벼슬함에 대해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니, 공자께서 기뻐하셨다.
- 『논어』, 공치장(公治長)편 5장
- 子使漆雕開 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說
- 曰禮 後乎 子曰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
- 자하(子夏)가 “바탕인 충신(忠信)이 먼저이고, 형식인 예(禮)가 그 뒤이겠군요.”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나를 일으키는 자는 자하(子夏)로구나! 이제 함께 시(詩)를 말할만하구나.”
- 『논어』, 팔일(八佾)편 8장
- 曰禮 後乎 子曰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
공치장편 5장의 구절에서는 공자가 기쁨을 느꼈다는 것이 명시적으로 드러나나, 팔일편 8장의 구절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외부 관찰자는 발화 맥락을 고려하여 공자가 자하의 깨달음에 대해 기뻐하고 있음을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이러한 것으로부터 본 연구자들은 공자라는 사람이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써,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했는지,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에 화를 내었는지, 즉 그의 인간적 면모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논어』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을 데이터로 편찬하여 분석한다면, 그의 감정과 선호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며 개인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인(仁), 예(禮), 학(學) 등 공자 사상의 주요한 핵심 단어들을 감정적 측면에서 살펴봄으로써 『논어』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탐구에서는 『논어』 중 특히 공자의 정동을 데이터로 편찬 및 분석하고 ‘공자의 정동’을 기준으로 논어를 새롭게 살펴보고자 한다.
탐구의 대상
『논어』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affect)에 대하여 탐구한다. 데이터는 동양고전종합DB의 『논어집주』를 참고하여 편과 장을 구분한다.
샘플 데이터의 수집 범위는 『논어』 1-12편이며, 추후 13-20장의 데이터를 추가하여 최종적으로는 『논어』 전편을 탐구 대상으로 한다.
본 탐구에서 수집하고자 하는 데이터는 발화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감정(emotion)외에도 발화 맥락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affect) 데이터이다. 『논어』에는 공자 이외의 인물의 정동 역시 표현되어 있으나, 『논어』가 공자의 가르침을 주요한 내용으로 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대상을 공자로 한정하였다.
탐구의 방법
자료의 수집
동양고전종합DB 중 『논어』에서 발화 맥락에서 드러나는 공자의 정동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惡(싫어하다)’, ‘好(좋아하다)’처럼 직접적으로 감정이 드러나는 구절 이외에도, ‘사위 삼을 만함’, ‘군자와 같음’ 등 감정에 기반한 정동을 표현한 구절 역시 데이터로 포함한다. 『논어』가 특히 공자의 가르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장에서 다른 인물의 정동 역시 나타나기는 하나 그 수가 매우 적어 유의한 데이터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정동을 느끼는 주체를 공자로 한정하여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개별 조원이 일부 편을 맡아 일차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는데, 발화 맥락에서 추론되는 정동의 경우 이를 분석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감정이 해석될 수 있음을 고려하여 크로스체크 과정을 통해 데이터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샘플 데이터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논어집주』 1~12편를 범위로 하였으며, 본격적인 연구 과정에서는 『논어집주』 1~20편 전체를 범위로 한다.
자료의 구성
변수명 | 세부 사항 |
---|---|
편 | 『논어』 중 해당 구절이 포함되는 편 |
장 | 『논어』 중 해당 구절이 포함되는 장 |
인물 | 정동을 느끼는 주체. 본 연구에서는 공자로 한정된다. |
대상 | 정동을 느끼게 되는 대상. ‘공자가 A를 보고 B의 감정을 느꼈다’의 경우, A가 대상이 된다. 한편 ‘공자가 A가 B하는 것을 보고 C의 감정을 느꼈다’의 경우, ‘A가 B하는 것’을 대상으로 구분하였다. |
감정 | 해당 맥락에서 파악되는 감정을 한글로 명시하였다. 동양고전종합DB 『논어집주』 해석과 원문 표현을 참고하였다. |
Affect/Emotion |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경우와 발화 맥락에서 파악되는 정동을 구분하여 표현하였다. |
긍정, 부정 | 감정의 범주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이를 일차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으로 긍정, 부정을 설정하였다. 호감, 기쁨 등의 단어는 긍정으로, 비호감, 걱정 등의 감정은 부정으로 분류하였다. |
원문 구절 | 추출한 데이터 중 ‘대상’과 ‘감정’은 『논어』의 구절을 한글로 번역하여 작성한 것이다. 따라서 해당 『논어』 구절을 원문으로 표기하여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였다. |
표현 | Affect에 비해 emotion은 구절에 감정이 명시되어 나타나는 것이므로, 어떠한 한자어에서 그러한 감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지 표시하였다. |
편찬 데이터
편 | 장 | 인물 | 대상 | 감정 | Affect(정동), Emotion(정서) | 긍정, 부정 | 원문 구절 |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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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篇 | 1章 | 공자 | 배우고 수시로 익히는 것 | 기쁨 | Emotion | 긍정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說 |
1篇 | 1章 | 공자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는 것 | 즐거움 | Emotion | 긍정 | 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 樂 |
1篇 | 8章 | 공자 | 군자가 중후하지 않은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君子 不重則不威 學則不固 | |
1篇 | 15章 | 공자 | 가난하면서도 즐거워하고 예를 좋아함 | 호감 | Affect | 긍정 |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 |
1篇 | 16章 | 공자 |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 | 걱정 | Emotion | 부정 |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 患 |
2篇 | 1章 | 공자 | 덕으로 하는 정치 | 호감 | Affect | 긍정 | 爲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 而衆星 共之 | |
2篇 | 3章 | 공자 | 백성을 법령과 형벌로 다스리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 |
2篇 | 3章 | 공자 | 백성을 덕과 예로 다스리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 |
2篇 | 7章 | 공자 |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 |
2篇 | 14章 | 공자 | 두루 조화를 이루고 당파를 형성하지 않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 |
2篇 | 16章 | 공자 | 이단을 전공하는 것 | 비호감 | Emotion | 부정 | 攻乎異端 斯害也已 | 害 |
2篇 | 20章 | 공자 | 백성을 장엄하게 대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臨之以莊則敬 孝慈則忠 擧善而敎不能則勸 | |
2篇 | 20章 | 공자 | 효도와 사랑을 베푸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臨之以莊則敬 孝慈則忠 擧善而敎不能則勸 | |
2篇 | 22章 | 공자 | 성실성이 없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 |
2篇 | 24章 | 공자 | 의로운 일을 보고도 하지 않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見義不爲 無勇也 | |
3篇 | 4章 | 공자 | 임방의 예의 근본에 대한 질문 | 기쁨 | Affect | 긍정 | 大哉 問 | |
3篇 | 8章 | 공자 | 자하의 깨달음 | 기쁨 | Affect | 긍정 | 起予者 商也 始可與言詩已矣 | |
3篇 | 10章 | 공자 | 노나라의 체제사가 강신주를 따르는 것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禘 自旣灌而往者 吾不欲觀之矣 | |
3篇 | 14章 | 공자 | 주나라가 하, 은, 이대의 예를 본보기로 삼은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周監於二代 郁郁乎文哉 吾從周 | |
3篇 | 17章 | 공자 | 예 | 호감 | Affect | 긍정 | 賜也 爾愛其羊 我愛其禮 | |
3篇 | 25章 | 공자 | 순 임금의 음악인 소 | 호감 | Emotion | 긍정 | 謂韶 盡美矣 又盡善也 | 善 |
3篇 | 25章 | 공자 | 무 왕의 음악인 무 | 비호감 | Emotion | 부정 | 謂武 盡美矣 未盡善也 | 未盡善 |
4篇 | 1章 | 공자 | 마을의 인심이 인후한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里仁 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 |
4篇 | 16章 | 공자 | 의에 밝은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 |
4篇 | 21章 | 공자 | 부모의 나이를 기억하는 것 | 기쁨 | Emotion | 긍정 |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 喜 |
4篇 | 21章 | 공자 | 부모의 나이를 기억하는 것 | 두려움 | Emotion | 부정 | 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 懼 |
4篇 | 22章 | 공자 | 실천이 미치지 못하는 것 | 부끄러움 | Emotion | 부정 | 古者 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 恥 |
5篇 | 1章 | 공자 | 공야장 | 호감 | Affect | 긍정 | 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以其子 妻之 | |
5篇 | 2章 | 공자 | 자천의 군자다움 | 기쁨 | Affect | 긍정 | 謂子賤 君子哉 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 |
5篇 | 5章 | 공자 | 칠조개의 대답 | 기쁨 | Emotion | 긍정 | 使漆雕開 仕 對曰 吾斯之未能信 子 說 | 說 |
5篇 | 15章 | 공자 | 자산(군자의 도 4가지가 있음) | 호감 | Affect | 긍정 | 謂子産 有君子之道 四焉 其行己也 恭 其事上也 敬 其養民也 惠 其使民也 義 | |
5篇 | 16章 | 공자 | 안평중이 남과 사귀기를 잘하는 것 | 공경 | Emotion | 긍정 | 晏平仲 善與人交 久而敬之 | 敬 |
5篇 | 21章 | 공자 | 진나라의 문인이 정치에 소략한 것 | 안타까움 | Affect | 부정 | 歸與歸與 吾黨之小子 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 | |
5篇 | 24章 | 공자 | 듣기 좋은 말만 하고 지나치게 공손한 것 | 부끄러움 | Emotion | 부정 | 巧言令色足恭 左丘明 恥之 丘亦恥之 | 恥 |
5篇 | 24章 | 공자 | 원망하면서도 그 사람과 사귀는 것 | 부끄러움 | Emotion | 부정 | 匿怨而友其人 左丘明 恥之 丘亦恥之 | 恥 |
5篇 | 25章 | 공자 | 늙은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벗에게는 미덥게 하고 젊은이를 감싸주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老者 安之 朋友 信之 少者 懷之 | |
5篇 | 26章 | 공자 | 자신의 허물을 보고 진심으로 자책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已矣乎 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 |
5篇 | 27章 | 공자 | 배우는 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十室之邑 必有忠信 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 好 |
6篇 | 9章 | 공자 | 안회 | 호감 | Emotion | 긍정 | 子 曰 賢哉 回也 | 賢 |
6篇 | 11章 | 공자 | 군자다운 학자 | 호감 | Affect | 긍정 | 謂子夏曰 女爲君子儒 無爲小人儒 | |
6篇 | 11章 | 공자 | 소인 같은 학자 | 비호감 | Affect | 부정 | 謂子夏曰 女爲君子儒 無爲小人儒 | |
6篇 | 15章 | 공자 | 도를 따르는 것 | 기쁨 | Affect | 긍정 | 誰能出不由戶 何莫由斯道也 | |
6篇 | 15章 | 공자 | 도를 따르지 않는 것 | 슬픔 | Affect | 부정 | 誰能出不由戶 何莫由斯道也 | |
6篇 | 16章 | 공자 | 문채와 질박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文質 彬彬 然後 君子 | |
6篇 | 17章 | 공자 | 정직하지 않음 | 화남 | Affect | 부정 | 人之生也 直 罔之生也 幸而免 | |
6篇 | 27章 | 공자 |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 이가 적은 것 | 슬픔 | Affect | 부정 |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 久矣 | |
6篇 | 28章 | 공자 |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如有博施於民 而能濟衆 何如 可謂仁乎 子 曰 何事於仁 必也聖乎 | |
7篇 | 1章 | 공자 | 옛것을 전술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는 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述而不作 信而好古 | 好 |
7篇 | 2章 | 공자 | 배우기 | 호감 | Emotion | 긍정 | 學而不厭 | 不厭 |
7篇 | 2章 | 공자 | 묵묵히 마음속에 기억하기 | 호감 | Affect | 긍정 | 黙而識之 | |
7篇 | 2章 | 공자 |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誨人不倦 | |
7篇 | 3章 | 공자 | 덕을 닦지 못하는 것과 학문을 강마하지 못하는 것과 의를 듣고도 옮겨가지 못하는 것과 불선을 고치지 못하는 것 | 걱정 | Emotion | 부정 |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 憂 |
7篇 | 4章 | 공자 | 한가로움을 유지하는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燕居 申申如也 夭夭如也 | |
7篇 | 5章 | 공자 | 꿈속에서 주공(周公)을 뵙지 못한 것 | 그리움 | Affect | 부정 | 久矣 吾不復夢見周公 | |
7篇 | 15章 | 공자 |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발배개를 베고 눕는 것 | 즐거움 | Emotion | 긍정 |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 樂 |
7篇 | 15章 | 공자 | 의롭지 못하면서 부귀함 | 비호감 | Emotion | 부정 | 不義而富且貴 於我 如浮雲 | 如浮雲 |
7篇 | 19章 | 공자 | 옛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好古敏以求之者也 | 好 |
7篇 | 33章 | 공자 | 인과 도를 행하는 것 | 호감 | Emotion | 긍정 | 抑爲之不厭 | 不厭 |
8篇 | 13章 | 공자 | 배우기 | 호감 | Emotion | 긍정 | 篤信好學 | 好 |
8篇 | 17章 | 공자 | 배움을 잃는 것 | 두려움 | Emotion | 부정 | 猶恐失之 | 恐 |
9篇 | 4章 | 공자 | 기필함, 집착함, 사사로운 뜻, 이기심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絶四 毋意毋必毋固毋我 | |
9篇 | 20章 | 공자 | 안연의 죽음 | 애석함 | Emotion | 부정 | 吾見其進也 | |
9篇 | 28章 | 공자 | 미혹, 근심, 두려움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知者 不惑 仁者 不憂 勇者不懼 | |
10篇 | 3章 | 공자 | 임금이 불러 국빈을 접대함 | 비호감 | Affect | 부정 | 召使擯 色勃如也 足躩如也 | |
10篇 | 4章 | 공자 | 임금이 계시던 자리를 지남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過位 色勃如也 足躩如也 | |
10篇 | 4章 | 공자 | 옷자락을 걷고 당으로 올라감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攝齊升堂 鞠躬如也 屛氣 似不息者 | |
10篇 | 4章 | 공자 | 궁궐의 당(堂)에서 내려옴 | 화평 | Affect | 긍정 | 出降一等 逞顔色 怡怡如也 | |
10篇 | 5章 | 공자 | 옥규(玉圭)인 명규(命圭)를 잡을 때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鞠躬如也 如不勝 上如揖 下如授 勃如戰色 足蹜蹜如有循 | |
10篇 | 8章 | 공자 | 음식을 먹을 때 말함, 잠자리에 누웠을 때 말함 | 비호감 | Affect | 부정 | 食不語 寢不言 | |
10篇 | 8章 | 공자 | 밥이 정(精)한 것, 회를 가늘게 썬 것 | 호감 | Affect | 긍정 | 食不厭精 膾不厭細 | |
10篇 | 8章 | 공자 | 쉰 밥, 상한 생선, 부패한 고기, 빛깔이 나쁜 것, 냄새가 나쁜 것, 요리를 잘못한 것, 제철에 나지 않은 것, 바르게 자르지 않음 것, 제격에 맞는 장을 얻지 못함, 시장에서 산 술, 시장에서 산 포 | 비호감 | Affect | 부정 | 食饐而餲 魚餒而肉敗 不食 色惡不食 臭惡不食 失飪不食 不時不食 割不正 不食不得其醬不食肉雖多 不使勝食氣 唯酒無量 不及亂 沽酒市脯 不食 | |
10篇 | 11章 | 공자 | 계강자가 보낸 약(藥)의 성분을 알지 못함 | 조심스러움 | Affect | 부정 | 未達 不敢嘗 | |
10篇 | 12章 | 공자 | 마구간이 불 타자 사람에 대해 | 걱정 | Affect | 부정 | 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 |
11篇 | 8章 | 공자 | 제자 안연의 죽음 | 슬픔 | Affect | 부정 | 顔淵 死子 曰 噫 天喪予 天喪予 | |
11篇 | 14章 | 공자 | 조화롭지 않은 자로의 비파 소리 | 비호감 | Affect | 부정 | 由之瑟 奚爲於丘之門 | |
11篇 | 16章 | 공자 | 염유가 이미 부유한 계씨를 위해 세금을 많이 거두어 재산을 더 늘려줌 | 분노 | Affect | 부정 | 曰 非吾徒 小子 鳴鼓而攻之 可也 | |
11篇 | 22章 | 공자 | 광 땅에서 두려운 일을 당하고 안연이 뒤쳐져 있었을 때 안연의 신변에 대해 | 걱정 | Affect | 부정 | 畏於匡 顔淵이 後 子[ㅣ] 曰 吾[ㅣ] 以女爲死矣 | |
11篇 | 25章 | 공자 | 제자 점의 기발한 답변 | 기쁨 | Affect | 긍정 | 喟然嘆曰 吾與點也 | |
11篇 | 25章 | 공자 | 제자 자로의 겸손하지 않고 경솔한 발언 | 비웃음 | Affect | 부정 | 哂之 | |
12篇 | 21章 | 공자 | 제자 번지의 좋은 질문에 대해 | 기쁨 | Affect | 긍정 | 曰 善哉 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