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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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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보고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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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과제==
어른들 장난감 - 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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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견설-이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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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최고의 자전거-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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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보고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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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견설-이규보⌟를 준비하면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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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슬견설은 나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접하고 배운 유명한 작품이고 작품의 길이나 내용 또한 어렵지 않다고 여겼으나 작품을 하나하나 ‘뜯어 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작품의 내용과 메시지는 ‘머릿속’으로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당연히 있겠거니 생각한 자료와 영상은 없기도 하였으며 내가 원하는 종류가 아니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자료를 찾아 모으고 결합하는 과정 속에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작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단순히 시험을 보기 위해 주제와 특징만 알았던 학습에서 벗어나 세세하면서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면면들을 탐구할 수 있었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고 넘어갔던 부분, 많이 읽어본 글이었지만 있었나 싶은 여러 단어들을 하나하나씩 집중해서 살펴보고 왜 작가는 이렇게 썼을까 혹은 어떤 상황 속에서 이렇게 썼을까를 고민해보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위키수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임을 느꼈다. 글씨로만 작품을 접하고 읽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매체와 자료들을 찾아보고 그것을 간추려 내가 '느끼고 해석한' 작품을 정리해보는 것이 문학교육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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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최고의 자전거-혜민⌟를 준비하면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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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표가 작품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문장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는 수업을 위한 준비로 구상하는 방법이 달라야 했다. 다행이 중학교에서 교육실습을 보냈기 때문에 실제 중학교 수준의 작품 속 학생참여활동의 수준과 특징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학생들의 눈높이와 취향을 맞추는 것이었다. 최근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것, 수업시간에 집중을 잃지 않고 따라오게 할 수 있는 것, 단순히 교사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렇다 보니 작품의 특색 중 하나인 종교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학생들이 친숙한 제재와 함께 수업은 진행하려고 구상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투표하고 짧게 나마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적는 학습을 시도하였다. 다만 피드백 과정에서 언급된 것처럼 작품과 저자 자체의 문제는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기에 언제나 수업에서 다룰 작품은 매우 신중하게 골라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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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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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수업 이전에는 ‘위키’의 존재 자체로 알지 못했다. 수업 중에도 분명 재미있는 교육방식이고 미래에 적용될 교육 매체 중 하나인 것도 이해하였으나 지금 당장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가깝게 다가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 임용시험에 관련 문제가 출제된 것을 보고 놀랍고 신기했다. 기존처럼 전공 및 교육학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매체 등 다양한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에 약간의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교육이라는 큰 주제에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무엇보다도 직접 '나만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나간다'라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위키’와 이 한 학기 수업에 감사함을 느꼈다.
  
작년 봄 어느 신도분이 한국으로 귀국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고 선물을 주고 가셨다. 작은 선물이라 해서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감사해하며 받았는데 막상 선물을 뜯어보니 비싼 디지털 카메라였다.
 
 
==나의 데이터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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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9일 (수) 00:15 기준 최신판

이름

이정민

성별

남자

이 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과제

슬견설-이규보 북경 최고의 자전거-혜민

기말보고서-감상문

  • ⌜슬견설-이규보⌟를 준비하면서

처음에 슬견설은 나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접하고 배운 유명한 작품이고 작품의 길이나 내용 또한 어렵지 않다고 여겼으나 작품을 하나하나 ‘뜯어 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작품의 내용과 메시지는 ‘머릿속’으로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당연히 있겠거니 생각한 자료와 영상은 없기도 하였으며 내가 원하는 종류가 아니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렇게 자료를 찾아 모으고 결합하는 과정 속에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작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단순히 시험을 보기 위해 주제와 특징만 알았던 학습에서 벗어나 세세하면서도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면면들을 탐구할 수 있었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고 넘어갔던 부분, 많이 읽어본 글이었지만 있었나 싶은 여러 단어들을 하나하나씩 집중해서 살펴보고 왜 작가는 이렇게 썼을까 혹은 어떤 상황 속에서 이렇게 썼을까를 고민해보고 나름대로의 해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위키수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임을 느꼈다. 글씨로만 작품을 접하고 읽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매체와 자료들을 찾아보고 그것을 간추려 내가 '느끼고 해석한' 작품을 정리해보는 것이 문학교육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알 수 있었다.

  • ⌜북경 최고의 자전거-혜민⌟를 준비하면서

첫 발표가 작품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문장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는 수업을 위한 준비로 구상하는 방법이 달라야 했다. 다행이 중학교에서 교육실습을 보냈기 때문에 실제 중학교 수준의 작품 속 학생참여활동의 수준과 특징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학생들의 눈높이와 취향을 맞추는 것이었다. 최근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것, 수업시간에 집중을 잃지 않고 따라오게 할 수 있는 것, 단순히 교사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렇다 보니 작품의 특색 중 하나인 종교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학생들이 친숙한 제재와 함께 수업은 진행하려고 구상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투표하고 짧게 나마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적는 학습을 시도하였다. 다만 피드백 과정에서 언급된 것처럼 작품과 저자 자체의 문제는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기에 언제나 수업에서 다룰 작품은 매우 신중하게 골라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 총괄

솔직히 이 수업 이전에는 ‘위키’의 존재 자체로 알지 못했다. 수업 중에도 분명 재미있는 교육방식이고 미래에 적용될 교육 매체 중 하나인 것도 이해하였으나 지금 당장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가깝게 다가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 임용시험에 관련 문제가 출제된 것을 보고 놀랍고 신기했다. 기존처럼 전공 및 교육학 지식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매체 등 다양한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에 약간의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교육이라는 큰 주제에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무엇보다도 직접 '나만의 무엇'인가를 '만들어 나간다'라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위키’와 이 한 학기 수업에 감사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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