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가 소환한 가상세계의 환류

pattern
이동: 둘러보기, 검색

한국의 몽환류 소설 DB를 통한 K–컬처 가상현실의 흐름 탐구

한국의 몽환류 소설

조신설화

남염부주지

[易學的 상상력에서 본 「남염부주지」의 가상적 실재와 생명미학의 지평: 선비정신의 逆說을 중심으로]

본고에서는 「남염부주지」의 서사적 구조와 그 특징을 易學的 상상력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그 논점은 理一分殊의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실재의 현실과 가상의 실재가 어떻게 교차되어 김시습의 自意識의 심층적 세계를 형성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는 꿈과 현실의 이원적 구조를 설정하지만 기존의 소설과 다르게 꿈이라는 가상의 실재를 통해 실재의 현실을 연상시켜서 전자를 후자를 극복할 촉매제로 활용한다. 그는 세조의 왕위찬탈, 위선 등과 같은 가혹한 현실의 세계를 맨낯으로 직면하지 못하고 염부주라는 또 다른 가상의 세계를 엄중하고도 생생한 현장감있게 살려내어 道學의 문제의식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입지를 극복하려는 일종의 대리충족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박생이 직면한 현실적 歸依의 숙명과 이상적 念願의 실현은 易學의 생명정신을 기조로 하여 각각 物化의 실재와 理化의 실재로 상징화될 수 있다. 이들의 실재는 道學의 통합적 차원에서 삼중의 노선, 즉 자아실현의 연속선, 삶과 죽음의 연장선 및 선비정신의 동일선으로 얽어진다. 이러한 노선은 서사의 구성을 강화하고 주제의 긴밀성을 심화하고 삶의 모습을 승화하는 일종의 종합적 효과를 발휘한다. 그 속에 선비정신의 逆說은 可逆的 시간성을 지닌 생명미학의 지평으로 확충된다.

용궁부연록

성소부부고

꿈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선경을 체험하고 선대 문장가와 돌아가신 선조 대왕과의 만남을 그려낸 양상을 볼 수 있었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을 충족시키려 하였다. 허균은 현실에서 겪었던 사건을 계기로 <주흘옹몽기>, <몽기> 등을 창작하였고, 꿈이라는 우언적 소재를 활용하여 자신의 삶을 형상화하고 있다. 또한, 몽유의 형식을 빌려 단순히 꿈을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작을 더해 자신의 의식을 담았다. 허균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을 비논리적이고 비체계적인 꿈을 통해 허구의 세계를 제시함으로써 그와 상반된 진짜 현실을 보여주려 했다. 또한, 작품에 등장하는 꿈의 주체를 허상이 아닌 자신으로 그려 현실의 곤궁함을 토로하였다. 허균은 현실의 벽을 인식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 작품에 꿈을 형상화하고 자신의 이상을 투영하여 문학으로 표현함을 볼 수 있다.

원생몽유록

금생이문록

달천몽유록

피생명몽록

강도몽유록

<강도몽유록>을 통한 고통의 연대와 통합서사의 사회적 담론화 모형 The Social Discourse Model of the Solidarity of Pain and Integrated Narrative through <Gang-do-mongyurok>

숨긴 것과 드러낸 것 ‘변호’의 텍스트로 「강도몽유록」 다시 읽기 HIDDEN AND EXPOSED-RE-READ GANGDOMONGYUROK FROM THE POINT OF VIEW OF SELF-DEFENSE

<강도몽유록>은 인조반정 공신 세력의 과오와 비리 고발이라는 예각화된 문제의식이 寓意的으로 반영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런데 국문본 필사기에 따르면 필사자는 자신의 심곡에 맺힌 설움을 달래기 위한 방편으로 이 작품을 필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한 정치적 도전의식 속에서 창작된 <강도몽유록>은 국문본 향유자에게는 위안의 문학으로 수용되고 있는 것이다. --> 가상현실은 그 과정도 중요하다. 제작 과정에서 얻는 효과가 있다.

귀신-->가상현실

몽결초한송

금화사몽유록

사수몽유록

대관재몽유록

안빙몽유록

중층의 문을 활용해 공간을 확장해 나가는 구성 방식을 선보인다. 중층의 문은 현실계의 방문자가 충분히 운신할 수 있는 초월계 공간을 확보하고, 작품의 환상성을 높인다.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한 창작 의식의 결과이다.
존재론
이런 몽유세계의 경험을 통해, 꽃이 그 자체의 원망과 지향을 지녔으며, 나름의 질서 속에 존재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안빙은 애초 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 꽃의 외물의 아름다움에만 빠져 있었다. 꽃의 아름다움에 쏠려 본래의 뜻을 잃어버린 완물상지(玩物喪志)의 지경에 있었다. 신광한은 이같은 안빙의 태도를 의인적 몽유서사의 방식으로 형상화했다. 몽유세계를 경험함으로써 물상들에도 개성이 있으며, 그들이 이룬 세계에는 나름의 질서가 존재함을 보이고, 이를 안빙에게 경험케 함으로써 외물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 본래의 지향을 회복하도록 한 것이다.
객체가 가진 고유의 성격과 객관적 정보를 활용하면서 정체성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신광한은 자신의 일상을 <안빙몽유록>에서 구현하였다.
일상적 공간과 환상계의 중첩을, 창조된 공간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구조적 상동성을 갖는다.

문성궁몽유록

= 사수몽유록

만하몽유록

몽견제갈량

몽견제석

 <몽견제석>은 53장의 한문필사본으로, 본문에 앞서 ‘일신(一神)’이 다스리는 나라의 ‘관직도(官職圖)’가 나온다. 관직도 상의 직책은 한반도 소재 59개의 산들이 맡고 있다. 작품은 단군신화를 몽유적으로 재구성하면서, 그 안에서 민족종교와 민간도교를 서사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민족종교 중에는 특히 대종교(大倧敎)와의 관련성이 두드러지는데, 대종교 경전에서 확인되는 특정 고자(古字)와 표현을 사용하고 핵심 경전의 전체내용을 서사의 일부로 수용했다. 여기에 민간도교적 상상력, 특히 채약(採藥) 화소와 산신신앙 및 도교적 공간에 대한 관심을 부각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천상백옥경(天上白玉京)에 대한 기문(記文)을 12지(支)에 따른 공간배치도의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는 점이다.
이러한 민족종교적 사상과 민간도교의 상상력이 소설 안에서 서사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소설은 새로운 사유 즉 민족도교적 시대고민과 대응방식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장이 된다. 애국계몽기는 시대적 특수성으로 인해 각계 지식인들이 자신들의 철학적 관점에 기대 시대를 진단하고 고민했다. <몽견제석>과 같은 몽견류 소설인 <몽견제갈량>과 <몽배금태조>를 비롯, 이들과 마찬가지로 몽유서사를 차용한 <금수회의록>, <지구성미래몽>, <꿈하늘> 등이 유불도와 기독교 그리고 신흥민족종교의 입장에서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을 모색한 작품들이다. <몽견제석>은 특수한 시대적‧문학사적 맥락에서 우리민족의 가장 오래고 주체적 사유인 도교의 입장에서 당대에 대한 인식을 담아낸 담론서사라는 점, 그리고 소설이 시대의 전환기에 새로운 사유를 형성하고 개진하는 담론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해주는 작품으로서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몽배금태조

<몽배금태조>에서 보여주는 이상세계 분석에서는 완전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전통적인 사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도 않다. 다만 핵심은 교육에 있다. 여기에 각 학교의 교장과 교사를 우리 민족구성원으로 하고 있다. 이는 박은식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다. 곧 <몽배금태조>의 이상세계는 박은식이 바라던 평등사회를 실현하고자 했으며, 하등사회인들에게 교육을 시켜 강한 조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볼 때 박은식의 <몽배금태조>는 금태조와 같은 막강한 능력의 소유자인 영웅이 다시 한 번 金을 건국하듯 조선을 구해달라는 염원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박은식의 『몽배금태조』에 나타난 대종교의 민족 상상을 중심으로, 현실의 국가들(states)과 거기에 내속된 국민들(nations)이 아니라 세계 안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월경(越境)하는 기민(飢民, 棄民)들과 국민의 경계와 경합했던 다양한 민족 상상들을 상기하고자 했다.
대종교적 범퉁구스주의가 전통적인 중국중심주의(중화사상)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족 관념을 확립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그것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텍스트가 바로 박은식朴殷植의 『몽배금태조夢拜金太祖』이다. 이 제목은 “꿈에서 만나 뵌 금나라 태조”라는 뜻이다. 이 소설은 대종교의 강한 영향 아래 쓰였다. 내용은 조선의 선비 무치생無耻生이 금金나라 태조황제 완안아골타完顔阿骨打와 대화한다는 것이다. 무치생은 금태조에게 조선의 전통문화와 교육을 자랑하지만 금태조는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홀히 하고 중국문화를 숭배하는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단군대황조檀君大皇祖가 세운 창건 4,000년의 학교에 비유하면서 한국 역사상의 뛰어난 임금. 대학자, 문화인들에게 배우는 것을 권한다. 이 소설에서는 여진족인 금나라 태조가 조선인과 동포임을 거듭 강조되고 있다. 금태조가 무치생에 친절하게 가르쳐준 것도 “동포의 우의” 때문이라고 한다.

<몽배금태조>의 문학사적 위상

지구성미래몽

꿈하늘

신채호에게 소설 창작은 민족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었으며, 후기 소설들이 보인 환상적인 특성 역시 전통 문학의 관성이라기보다는 의도적인 선택이다.
단재는 「꿈하늘」에서 우리나라의 지리적 강역을 분명히 하고, 주체적 민족정신의 계통화를 추구했다. 그는 『신지비사』와 『남제서』를 통해 고조선과 백제의 강역을 분명히 했다. 그것은 사라지거나 잊혀진 우리의 강역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역사에서 자주적 낭가사상을 강조했고, 화랑의 역사적 계통을 밝혔다.
소설의 주인공 한놈은 작가 단재의 분신이자 모든 조선인이다. 한놈이란 말은 곧바로 ‘민중’을 떠오르게 한다. 작가에게 싸워야 할 대상은 일본제국주의로 명료했다. 그럼에도 일제가 지배하는 현실과 싸우지 않으려는 수많은 동시대의 민중을 문학에 담은 작품이 <꿈하늘>이다. 문학치료학의 사회서사로 <꿈하늘>을 분석한 결과, 일제로부터 독립하려면 싸움을 벌여야 옳다고 여긴 사람들 사이에 실제 삶의 실천이 다른 이유는 사람들의 심층에 저마다 다른 자기서사가 있기 때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가 만들어놓은 현실의 질서를 고정불변으로 여기는 서사를 심층에 지니고 있다면 아무리 싸우겠다고 다짐해도 순종할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 적응하게 된다. 사회 현실의 질서는 바뀐다는 자기서사를 심층에 지녔을 때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바뀌지만 자신은 지켜보는 관조서사와 적극 동참하는 실천서사가 그것이다.
「꿈하늘」은 꿈의 형식을 사용하여 민족의 생존에 반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민족주의의 고수를 주장하는 소설이다.

구운몽

옥루몽

19세기 작가 남영로는 <옥련몽>을 창작한 후, 개작하여 <옥루몽>을 만들었다. 사실적 인물들이 현실적인 세계에서 나름의 욕망과 이유에 따라 움직이는 다채로움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이런 점이 <옥련몽>보다 <옥루몽>이 더 대중들에게 널리 유통된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임이 분명하다.

옥련몽

옥선몽

운영전

= 수성궁몽유록

몽환류 소설과 메타버스

가상현실 K 드라마/영화

도깨비

Dokebi.jpg

옥탑방 왕세자

OktapKingSon.jpg

나인

명불허전

MBHJ.jpeg

터널

시그널

Signal.jpeg

라이프온마스

LifeOnMars.jpeg

별에서 온 그대

FromStarComeYou.jpeg

외계+인

ET.jpg

재벌집 막내아들

RichFamilyYoungest.jpg

공간

도교

게임

존재

FuckThisCountry.jpg Chamhoe.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