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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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玉河館。是日朝雨午陰。有姓名李海。亦解我國語音。來語臣曰。我從使臣往還你國已六度矣。徐宰相居正。尙亡恙乎。
옥하관에 머물렀습니다.
이 날은 아침에는 비가 내렸고 낮에는 흐렸습니다.
이해(李海)란 사람도 우리말을 알았는데 신에게 와서 말하기를, “내가 사신을 따라서 당신 나라에 다녀온 것이 벌써 여섯 차례입니다. 서거정(徐居正) 재상께서는 잘 계시겠지요?”라고 하였습니다.
12th Day. At Jade River House. This day it rained in the morning and was cloudy at noon.
There was one Li Hai who also understood our language. He came and said to me, “I have gone with envoys to your country and back six times. Is Prime Minister Sỏ Ko-jong still well ?”
十二日
在玉河馆。是日朝雨，午阴。有姓名李海——亦解我国语音——来语臣曰：“我从使臣往还你国已六度矣。徐宰相居正尚亡，恙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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