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4제13과 임경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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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업은 어릴 때부터 천하를 평정할 뜻이 있었으니 청나라 사람이 우리나라에 쳐들어오고자 하고 또 명나라를 치고자 하자 임경업이 여러 번 계획을 세워 방비하였다.

그러나 조정이 임경업의 말을 듣지 않다가 마침내 남한산성의 치욕을 당하고 오히려 청나라를 위하여 임경업을 청나라로 압송하였다.

이에 임경업이 크게 비분하여 명나라로 도망가니 이는 명나라와 합하여 청나라를 격파하고자 함이었다.

그 뜻에 청나라를 멸망시켜 병자년의 치욕을 씻고 또 명나라에게 임진란의 은혜를 갚고자 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