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필독 권3제20과 윤두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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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근수가 급히 집에 돌아가 우니 어머니가 그 이유를 물었는 데 윤근수가 (좀 전에 일어난) 일을 말씀드렸다.

그러나 윤두수는 집에 돌아와 대문에 크게 (다음과 같은 말을) 써 붙였다.

'은 주머니를 잃은 사람은 찾아 가시오.' 하니 그 주인이 와서 은 주머니를 가져갔다.

윤두수가 어릴 때부터 도량이 이와 같으니 임진란에 공업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