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충은 백제 의자왕 때의 대신이다.
왕이 궁녀를 데리고 술을 마시고, 잔치를 하며 정사를 돌보지 않으니 그때에 신라 김유신이 백제를 취하고자 하였다.
성충이 부끄러이 여겨 지극히 간하였으나 왕이 노하여 옥에 가두니 이로 인해 간하는 사람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