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문제의 신고찰 -진국 급 삼한고-

North Korea Humanities

곽한나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1월 28일 (화) 20:49 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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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浿水考 학술지 테스트테스트 수록권호 력사과학 1955-1 발행기관 테스트테스트
저자 최익한 역자 테스트 집필일자 1930년03월12일 게재연월 1930년03월
시작쪽 009쪽 종료쪽 040쪽 전체쪽 032쪽 연재여부 범주 자료 분야 어학



항목

차례


해제 목차 본문 데이터 주석




해제


내용을 입력합니다.






목차







본문


본문1: 서언


三韓(삼한)은 누구나 잘 아는 바와 같이 고대 반도의 馬韓(마한) 辰韓(진한) 弁韓(변한)(弁辰(변진))의 총칭이어니와, 이들 三韓(삼한)에 관한 역사지리(Historical geography)상의 문제-各 강역 및 그 전후 변천관계 여하-는 저 古朝鮮(고조선) 漢四郡(한사군)에 관한 그것과 한가지 조선사학상의 일대 중요문제에 속하며, 또 이런 문제의 연구는 특히 조선 상대사를 석명(釋明)함에 있어 큰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三韓(삼한) 급 四郡(사군) 문제로서 어느 정도까지의 해결을 보지 못하면, 조선 상대사의 한 큰 중요 부분은 마치 운무와 암흑에 잠긴 바와 같아 애매 혼돈하여 언제든지 정당한 인식에 도달하지 못하고 말 것이며, 인하여 진정한 조선사의 現出(현출)은 바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띠운 더구나 난문제인 만큼 재래 先儒(선유) 선배 간에 이에 대하여 부분적 혹은 총괄적으로 不少(불소)한 노력을 費(비)하여 종종의 의론과 고설(考說)이 쌓여왔었다. 그리하여 四郡(사군) 문제에 있어서는 선배 간에 하등의 큰 귀정(歸定)을 보지 못하고 말았지만, 이 三韓(삼한) 문제에 있어서는 근세의 한구암백겸(韓久庵百謙)(선조 급 광해군 조의 인)의 설(즉 “湖西湖南合爲馬韓而嶺南 **東國地理志(동국지리지)** 「三韓(삼한)에 관한 按設(안설)」 급 **東史簒要(동사찬요)** 후서 참조. 一道自分爲辰弁二韓”云)이 일출(一出)하여, 학계에 큰 충동(衝動)을 준 뒤로는 기설을 承襲(승습)하는 자 많이 있어 于今(우금)껏 이 외에 별로 큰 異說(이설)이 있음을 듣지 못하고, 오직 이와 대동소이한 의견이 반복되어 왔을 뿐이며, 또 특히 辰韓(진한) 문제에 있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학자의 설(辰韓(진한)은 즉 新羅(신라)의 先(선)이란 설)이 거의 歸一(귀일)되어 누구나 감히 이에 대하여 의심을 품으려고까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나로서 이런 문제를 회고하여보면, 저 선진의 설 중에는 여러가지 찬동하기 어려운 미안한 점이 많이 있고, 또 說及(설급)하지 아니한 바도 적지 아니하여 문제의 대부분이 의연히 千年(천년) 長夜(장야) 중에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니, 말하자면 이런 문제는 吾人(오인)에게 재검토 혹은 더 연구 개척할 여지와 사명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일찍부터 이들 三韓(삼한)四郡(사군)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 애오라지 고구(考究)를 거듭하여 보았던 바 기간(其間)에 종종의 독특한 주장에 봉착함을 얻었었다. 그래서 기중(其中) 자신상 발표하여도 좋다고 생각된 二三(이삼)문제(眞番(진번)ᆞ玄菟(현토)ᆞ臨屯(임둔) 및 기타 浿水(패수))에 있어서는 이미 他誌(타지) 상에 **史學雜誌(사학잡지)** 제40편 제5호 「眞番郡考(진번군고)」, 同誌(동지) 제41편 제4호 급 제5호 「玄菟郡(현토군) 급 臨屯郡考(임둔군고)」 및 **靑丘學叢(청구학총)** 제13호 「浿水考(패수고)」. 이를 발표한 일이 있었고, 아직 좀 더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자는 발표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개중에도 지금 草(초)하는 三韓(삼한) 문제의 고찰과 같은 것은 재래에 거의 정론으로 여기던 권위있는 견해와 너무도 격이한 것이 있어, 荏苒(임염) 숙고 今日(금일)에 及(급)하였던바, 지금 와서는 소신이 일층 더하여 어찌할 수 없어 이에 鄙見(비견)을 개진하여서 제현의 叱正(질정)을 빌고자 한다.
쪽수▶P1 三韓은 누구나 잘 아는 바와 같이 古代半島의 馬韓 辰韓 弁韓(弁辰)의 總稱이어니와, 이들 三韓에 관한 歷史地理(Historical geography)上의 問題-各 疆域 및 그 前後 變遷關係 如何-는 저 古朝鮮 漢四郡에 관한 그것과 한가지 朝鮮史學上의 一大 重要問題에 속하며, 또 이런 問題의 硏究는 특히 朝鮮 上代史를 釋明함에 있어 큰 關係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三韓 及 四郡 問題로서 어느 程度까지의 解決을 보지 못하면, 朝鮮 上代史의 한 큰 重要 部分은 마치 雲霧와 暗黑에 잠긴 바와 같아 曖昧混沌하여 언제든지 正當한 認識에 到達하지 못하고 말 것이며,쪽수▶P2 인하여 眞正한 朝鮮史의 現出은 바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重要性을 띠운 더구나 難問題인 만큼 在來 先儒 先輩間에 이에 대하여 部分的 혹은 總括的으로 不少한 努力을 費하여 種種의 議論과 考說이 쌓여왔었다. 그리하여 四郡問題에 있어서는 先輩間에 何等의 큰 歸定을 보지 못하고 말았지만, 이 三韓問題에 있어서는 近世의 韓久庵百謙(宣祖 及 光海君朝의 人)의 설(즉 “湖西湖南合爲馬韓而嶺南 󰡔東國地理志󰡕 「三韓에 關한 按說」 及 󰡔東史纂要󰡕 後叙 參照.

一道自分爲辰弁二韓”云)이 一出하여, 學界에 큰 衝動을 준 뒤로는 其說을 承襲하는 자 많이 있어 于今껏 이 외에 별로 큰 異說이 있음을 듣지 못하고, 오직 이와 大同小異한 意見이 反覆되어 왔을 뿐이며, 또 특히 辰韓問題에 있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學者의 설(辰韓은 卽 新羅의 先이란 설)이 거의 歸一되어 누구나 감히 이에 대하여 疑心을 품으려고까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나로서 이런 問題를 回顧하여보면, 저 先進의 설 중에는 여러가지 贊同하기 어려운 未安한 점이 많이 있고, 또 說及하지 아니한 바도 적지 아니하여 問題의 大部分이 依然히 千年長夜中에 있다 하여도 過言이 아니니, 말하자면 이런 問題는 吾人에게 再檢討 혹은 더 硏究開拓할 餘地와 使命을 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일찍부터 이들 三韓四郡問題에 큰 關心을 가져, 애오라지 考究를 거듭하여 보았던 바 其間에 種種의 獨特한 主張에 逢着함을 얻었었다. 그래서 其中 自信上 發表하여도 좋다고 생각된 二三問題(眞番ㆍ玄菟ㆍ臨屯 및 其他 浿水)에 있어서는 이미 他誌上에 󰡔史學雜誌󰡕 第40編 第5號 「眞番郡考」, 同誌 第41篇 第4號 及 第5號 「玄菟郡 及 臨屯郡考」 및 󰡔靑丘學叢󰡕 第13號 「浿水考」.

이를 發表한 일이 있었고, 아직 좀 더 熟考할 必要가 있다고 생각한 者는 發表를 躊躇하고 있었는데, 箇中에도 지금 草하는 三韓問題의 考察과 같은 것은 在來에 거의 定論으로 여기던 權威있는 見解와 너무도 隔異한 것이 있어, 荏苒 熟考 今日에 及하였던바, 지금 와서는 所信이 一層 더하여 어찌할 수 없어 이에 鄙見을 開陳하여 써 諸賢의 叱正을 빌고자 한다.





































본문2: 제목B


테스트입니다
쪽수▶P152-1슬라빅(Alexander Slawik)氏는, 이미 한번 東亞日報紙上에도 紹介된 일이 있거니와, 現 墺地利國의 一 靑年史家로서 東洋學 특히 朝鮮史學을 專攻하고 있는 貴異한 學者이다. 在墺國留學 중의 同胞 都宥浩氏의 말을 들으면 슬라빅氏는 方今 朝鮮古代의 民族移動에 관하여 긴 論文(學位論文)을 쓰고 있는데, 氏의 學識과 朝鮮史에 대한 造詣가 相當히 깊어, 그 論文에서 期待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한다. 氏는 漢文과 日文을 能讀할 뿐만 아니라, 善熟히 이를 쓰고 짓고 하며, 또 朝鮮語에 관하여도 매우 留意하고 있다는 篤工의 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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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152-2筆者가 앞서 󰡔靑丘學叢󰡕 第13號에 「浿水考」란 一小篇을 發表하였는데, 그것이 前記 都宥浩氏에게 一部 건너가게 되매, (굴러서) 슬라빅氏에게까지 接目 一讀되었던 모양이다. 氏는 拙稿에 대하여 (大體는 贊同이지만) 若干 疑訝의 處, 異議의 部分이 있다고 하여, 一論考(附後)를 日漢文으로 草하여, 都氏를 통하여 나에게 보냈다. 내가 이를 接受한 때는 客臘 念日頃이었다. 海外 累萬里 異域에서, 더구나 氏와 같은 ▶P153篤工 同攻의 士로부터, 이러한 貴重한 敎評을 蒙惠함에 대하여, 나는 크게 光榮으로 생각하는 同時에 또한 깊이 氏에게 感謝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氏의 ▶P154-1글월은 물론 氏의 自筆에 係한 것으로, 누구든지 보면 그 字劃의 무르녹음이 西洋人의 筆이라고는 곧이듣지 아니 할 만큼 되었다. 墺國人士 중에도 이렇게 朝鮮史를 眞摯하게 硏究하는이가 있나 하는 원문주4▶感嘆을 禁치 못하였다.[1] 우리는 먼 異域에 한 훌륭한 벗을 얻음을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氏의 好意에 갑(報)기 爲하여, 또 氏의 異見에 不服하는 點도 있어, 이에 拙文을 草하여 氏의 再敎를 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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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154-2슬라빅氏의 余에게 致한 書의 題目은 즉 「李丙燾 著 󰡔浿水考󰡕를 읽고」란 것이다. 이 書題만으로는 「浿水考」 全體에 관한 評論같이 보일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氏의 論考를 通讀하여 보면, 浿水 그것에 관하여는 何等의 評說과 異論을 보임이 없고, 또 都宥浩氏의 書信에 의하여도 氏의 말이 浿水에 관한 意見을 들어 보던 중 가장 滿足한 解答을 나의 論文에서 처음 보았노라고-이는 물론 過讚이지만-하였다 함으로, 나의 원문주5▶浿水說의[2] 主要點에 대하여는 대체로 贊同의 뜻을 가져 異議가 없는 것 같고, 다만 拙稿 중의 部分論 枝葉論이라고 할 만한 󰡔漢書󰡕地理志 玄菟郡 西蓋馬縣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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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154-3西蓋馬(馬訾水西北入鹽難水西南至西安平入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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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154-4云云의 註句에 관한 解釋과, 여기 보이는 馬訾水 及 西蓋馬縣의 ▶P155位置에 就하여 氏는 나와 見解를 달리한다는 것이며, 그리고 또 여기의 鹽難水(즉 鴨綠江)의 鹽難과 소위 東明傳說 중에 나타나는 ‘大水’의 掩淲 淹 掩施 掩滯 奄利等 種種의 稱號가 古音上 원문주6▶結局 同一하다는 것[3], 저 ‘挹婁’의 古音도 이들과 類似하다는 것, 玄菟郡 上殷台縣의 ‘殷台’의 古音도 또한 이들과 類似한 즉 上殷台縣의 位置는 鹽難水의 中流 혹 上流에 있었다고 생각된다는 것이, 그의 副論이다. (그러나 氏의 이들 新說이 어떠할지?)






















본문3: 제목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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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13(생략) 되지 못한다-그러나 稷山 舊邑에서 直北 約 8~9里 되는 곳에 ‘都下里’(혹은 都監里ㆍ忠南 天安郡 成歡面)란 里名과 都下里에서 西北 약 6里되는 곳 즉 安城川 合流處에 ‘安宮▶P14-1里’(或云宮里ㆍ同上)란 里名과 其外 同川 流域인 振威郡 芙蓉面의 ‘坪宮里’(一云 上宮里) ‘新宮里’(一云 下宮里) 등의 里名이 있는 것은 크게 注意할 必要가 있다. 이들 洞里에서 아직 그럴듯한 遺跡과 遺物은 發見하지 못하였지만, 그 里名은 必然 尋常하지 않은 久遠한 由來와 歷史를 가지고 있는 듯하니, 속히 말하면, 稷山 舊邑의 北 安城川 流域은 이 等地를 國都로 삼던 어느 時代 즉 辰國時代 내지 그 正統인 馬韓時代의 宮闕都市가 있던 곳이 아닌가.
이병도 삼한-1.png
쪽수▶P14-2
이병도 삼한-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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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P14-3그리하여 그러한(都字 宮字 붙은) 里名이 傳稱되어 오는 것이 아닌가, 최근 物故한 中樞院 囑託 大原利武氏도 일찍이 이 地名에 注意를 拂하여 同 地域을 馬韓時代의 都邑 所在地로 推定한 일이 있는데, 이 점에 있어서는 그의 意見과 전혀 一致하며, 오직 나는 馬韓時代뿐만 아니라, 그 以前 辰國時代로부터의▶P15-1都闕 소재지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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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4: 제목D


테스트입니다
辰國은 저 朝鮮(樂浪) 眞番 臨屯의 諸部族과 한 가지 古代 半島內의
테스트입니다
一國으로 일찍이 中國에 알려진 著名한 나라이어니와, 辰國의 名이 文獻
테스트입니다
上에 나타나기는 이미 󰡔史記󰡕, 󰡔漢書󰡕의 朝鮮傳에서부터이다. 󰡔漢
테스트입니다
書󰡕 朝鮮傳은 말할 것도 없이 󰡔史記󰡕 朝鮮傳을 거의 그대로 轉載하다시피한
테스트입니다
것이지만, (간혹 거기에 修辭上의 異同과 添削이 있음은 別問題로 삼고

















본문5: 제목E


테스트입니다
辰國은 저 朝鮮(樂浪) 眞番 臨屯의 諸部族과 한 가지 古代 半島內의
테스트입니다
一國으로 일찍이 中國에 알려진 著名한 나라이어니와, 辰國의 名이 文獻
테스트입니다
上에 나타나기는 이미 󰡔史記󰡕, 󰡔漢書󰡕의 朝鮮傳에서부터이다. 󰡔漢
테스트입니다
書󰡕 朝鮮傳은 말할 것도 없이 󰡔史記󰡕 朝鮮傳을 거의 그대로 轉載하다시피한
테스트입니다
것이지만, (간혹 거기에 修辭上의 異同과 添削이 있음은 別問題로 삼고

















데이터


Triple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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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테스트용 입니다
  2. 테스트용 입니다2
  3. 테스트용 입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