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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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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1원문1번={{TagSpage|150}}슬라빅(Alexander Slawik)氏는, 이미 한번 東亞日報紙上에도 紹介된 일이 있거니와, 現 墺地利國의 一 靑年史家로서 東洋學 특히 朝鮮史學을 專攻하고 있는 貴異한 學者이다. 在墺國留學 중의 同胞 都宥浩氏의 말을 들으면 슬라빅氏는 方今 朝鮮古代의 民族移動에 관하여 긴 論文(學位論文)을 쓰고 있는데, 氏의 學識과 朝鮮史에 대한 造詣가 相當히 깊어, 그 論文에서 期待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한다. 氏는 漢文과 日文을 能讀할 뿐만 아니라, 善熟히 이를 쓰고 짓고 하며, 또 朝鮮語에 관하여도 매우 留意하고 있다는 篤工의 士이다.
 
|목차1원문1번={{TagSpage|150}}슬라빅(Alexander Slawik)氏는, 이미 한번 東亞日報紙上에도 紹介된 일이 있거니와, 現 墺地利國의 一 靑年史家로서 東洋學 특히 朝鮮史學을 專攻하고 있는 貴異한 學者이다. 在墺國留學 중의 同胞 都宥浩氏의 말을 들으면 슬라빅氏는 方今 朝鮮古代의 民族移動에 관하여 긴 論文(學位論文)을 쓰고 있는데, 氏의 學識과 朝鮮史에 대한 造詣가 相當히 깊어, 그 論文에서 期待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한다. 氏는 漢文과 日文을 能讀할 뿐만 아니라, 善熟히 이를 쓰고 짓고 하며, 또 朝鮮語에 관하여도 매우 留意하고 있다는 篤工의 士이다.
 
|목차1원문2번=筆者가 앞서 󰡔靑丘學叢󰡕 第13號에 「浿水考」란 一小篇을 發表하였는데, 그것이 前記 都宥浩氏에게 一部 건너가게 되매, (굴러서) 슬라빅氏에게까지 接目 一讀되었던 모양이다. 氏는 拙稿에 대하여 (大體는 贊同이지만) 若干 疑訝의 處, 異議의 部分이 있다고 하여, 一論考(附後)를 日漢文으로 草하여, 都氏를 통하여 나에게 보냈다. 내가 이를 接受한 때는 客臘 念日頃이었다. 海外 累萬里 異域에서, 더구나 氏와 같은 {{TagPage|151}}篤工 同攻의 士로부터, 이러한 貴重한 敎評을 蒙惠함에 대하여, 나는 크게 光榮으로 생각하는 同時에 또한 깊이 氏에게 感謝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氏의 {{TagPage|151}}글월은 물론 氏의 自筆에 係한 것으로, 누구든지 보면 그 字劃의 무르녹음이 西洋人의 筆이라고는 곧이듣지 아니 할 만큼 되었다. 墺國人士 중에도 이렇게 朝鮮史를 眞摯하게 硏究하는이가 있나 하는 {{TagRef|1}}感嘆을 禁치 못하였다.<ref>테스트용 입니다</ref> 우리는 먼 異域에 한 훌륭한 벗을 얻음을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氏의 好意에 갑(報)기 爲하여, 또 氏의 異見에 不服하는 點도 있어, 이에 拙文을 草하여 氏의 再敎를 仰하는 바이다.
 
|목차1원문2번=筆者가 앞서 󰡔靑丘學叢󰡕 第13號에 「浿水考」란 一小篇을 發表하였는데, 그것이 前記 都宥浩氏에게 一部 건너가게 되매, (굴러서) 슬라빅氏에게까지 接目 一讀되었던 모양이다. 氏는 拙稿에 대하여 (大體는 贊同이지만) 若干 疑訝의 處, 異議의 部分이 있다고 하여, 一論考(附後)를 日漢文으로 草하여, 都氏를 통하여 나에게 보냈다. 내가 이를 接受한 때는 客臘 念日頃이었다. 海外 累萬里 異域에서, 더구나 氏와 같은 {{TagPage|151}}篤工 同攻의 士로부터, 이러한 貴重한 敎評을 蒙惠함에 대하여, 나는 크게 光榮으로 생각하는 同時에 또한 깊이 氏에게 感謝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氏의 {{TagPage|151}}글월은 물론 氏의 自筆에 係한 것으로, 누구든지 보면 그 字劃의 무르녹음이 西洋人의 筆이라고는 곧이듣지 아니 할 만큼 되었다. 墺國人士 중에도 이렇게 朝鮮史를 眞摯하게 硏究하는이가 있나 하는 {{TagRef|1}}感嘆을 禁치 못하였다.<ref>테스트용 입니다</ref> 우리는 먼 異域에 한 훌륭한 벗을 얻음을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氏의 好意에 갑(報)기 爲하여, 또 氏의 異見에 不服하는 點도 있어, 이에 拙文을 草하여 氏의 再敎를 仰하는 바이다.

2023년 11월 18일 (토) 20:1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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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학사와 한문 문학
Icon article.png
출처 :
 
원제목 조선 문학사와 한문 문학테스트테스트 학술지 테스트테스트 수록권호 력사과학 1955-1 발행기관 테스트테스트
저자 최익한 역자 테스트 집필일자 1930년03월12일 게재연월 1930년03월
시작쪽 009쪽 종료쪽 040쪽 전체쪽 032쪽 연재여부 범주 자료 분야 어학


해제


(내용 서술)




목차


1. a
2. b
3. c
4. d
5. e




본문


본문1: 제목


{{ |목차1원문1번=쪽수▶P150슬라빅(Alexander Slawik)氏는, 이미 한번 東亞日報紙上에도 紹介된 일이 있거니와, 現 墺地利國의 一 靑年史家로서 東洋學 특히 朝鮮史學을 專攻하고 있는 貴異한 學者이다. 在墺國留學 중의 同胞 都宥浩氏의 말을 들으면 슬라빅氏는 方今 朝鮮古代의 民族移動에 관하여 긴 論文(學位論文)을 쓰고 있는데, 氏의 學識과 朝鮮史에 대한 造詣가 相當히 깊어, 그 論文에서 期待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한다. 氏는 漢文과 日文을 能讀할 뿐만 아니라, 善熟히 이를 쓰고 짓고 하며, 또 朝鮮語에 관하여도 매우 留意하고 있다는 篤工의 士이다. |목차1원문2번=筆者가 앞서 󰡔靑丘學叢󰡕 第13號에 「浿水考」란 一小篇을 發表하였는데, 그것이 前記 都宥浩氏에게 一部 건너가게 되매, (굴러서) 슬라빅氏에게까지 接目 一讀되었던 모양이다. 氏는 拙稿에 대하여 (大體는 贊同이지만) 若干 疑訝의 處, 異議의 部分이 있다고 하여, 一論考(附後)를 日漢文으로 草하여, 都氏를 통하여 나에게 보냈다. 내가 이를 接受한 때는 客臘 念日頃이었다. 海外 累萬里 異域에서, 더구나 氏와 같은 ▶P151篤工 同攻의 士로부터, 이러한 貴重한 敎評을 蒙惠함에 대하여, 나는 크게 光榮으로 생각하는 同時에 또한 깊이 氏에게 感謝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氏의 ▶P151글월은 물론 氏의 自筆에 係한 것으로, 누구든지 보면 그 字劃의 무르녹음이 西洋人의 筆이라고는 곧이듣지 아니 할 만큼 되었다. 墺國人士 중에도 이렇게 朝鮮史를 眞摯하게 硏究하는이가 있나 하는 원문주1▶感嘆을 禁치 못하였다.[1] 우리는 먼 異域에 한 훌륭한 벗을 얻음을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氏의 好意에 갑(報)기 爲하여, 또 氏의 異見에 不服하는 點도 있어, 이에 拙文을 草하여 氏의 再敎를 仰하는 바이다. |목차1원문3번=슬라빅氏의 余에게 致한 書의 題目은 즉 「李丙燾 著 󰡔浿水考󰡕를 읽고」란 것이다. 이 書題만으로는 「浿水考」 全體에 관한 評論같이 보일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氏의 論考를 通讀하여 보면, 浿水 그것에 관하여는 何等의 評說과 異論을 보임이 없고, 또 都宥浩氏의 書信에 의하여도 氏의 말이 浿水에 관한 意見을 들어 보던 중 가장 滿足한 解答을 나의 論文에서 처음 보았노라고-이는 물론 過讚이지만-하였다 함으로, 나의 원문주2▶浿水說의[2] 主要點에 대하여는 대체로 贊同의 뜻을 가져 異議가 없는 것 같고, 다만 拙稿 중의 部分論 枝葉論이라고 할 만한 󰡔漢書󰡕地理志 玄菟郡 西蓋馬縣條의 |목차1원문4번=西蓋馬(馬訾水西北入鹽難水西南至西安平入海) |목차1원문5번= 云云의 註句에 관한 解釋과, 여기 보이는 馬訾水 及 西蓋馬縣의 ▶P152位置에 就하여 氏는 나와 見解를 달리한다는 것이며, 그리고 또 여기의 鹽難水(즉 鴨綠江)의 鹽難과 소위 東明傳說 중에 나타나는 ‘大水’의 掩淲 淹 掩施 掩滯 奄利等 種種의 稱號가 古音上 원문주3▶結局 同一하다는 것[3], 저 ‘挹婁’의 古音도 이들과 類似하다는 것, 玄菟郡 上殷台縣의 ‘殷台’의 古音도 또한 이들과 類似한 즉 上殷台縣의 位置는 鹽難水의 中流 혹 上流에 있었다고 생각된다는 것이, 그의 副論이다. (그러나 氏의 이들 新說이 어떠할지?)


|목차1해독문1번=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 |목차1해독문2번=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 |목차1해독문3번=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 |목차1해독문4번=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 |목차1해독문5번=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해독문Test }}



본문2: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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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國은 저 朝鮮(樂浪) 眞番 臨屯의 諸部族과 한 가지 古代 半島內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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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國으로 일찍이 中國에 알려진 著名한 나라이어니와, 辰國의 名이 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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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에 나타나기는 이미 󰡔史記󰡕, 󰡔漢書󰡕의 朝鮮傳에서부터이다. 󰡔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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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 朝鮮傳은 말할 것도 없이 󰡔史記󰡕 朝鮮傳을 거의 그대로 轉載하다시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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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지만, (간혹 거기에 修辭上의 異同과 添削이 있음은 別問題로 삼고





































본문3: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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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 朝鮮傳은 말할 것도 없이 󰡔史記󰡕 朝鮮傳을 거의 그대로 轉載하다시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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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지만, (간혹 거기에 修辭上의 異同과 添削이 있음은 別問題로 삼고












































본문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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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國으로 일찍이 中國에 알려진 著名한 나라이어니와, 辰國의 名이 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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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지만, (간혹 거기에 修辭上의 異同과 添削이 있음은 別問題로 삼고












































본문5: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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辰國은 저 朝鮮(樂浪) 眞番 臨屯의 諸部族과 한 가지 古代 半島內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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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國으로 일찍이 中國에 알려진 著名한 나라이어니와, 辰國의 名이 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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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에 나타나기는 이미 󰡔史記󰡕, 󰡔漢書󰡕의 朝鮮傳에서부터이다. 󰡔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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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 朝鮮傳은 말할 것도 없이 󰡔史記󰡕 朝鮮傳을 거의 그대로 轉載하다시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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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지만, (간혹 거기에 修辭上의 異同과 添削이 있음은 別問題로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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