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진(JNU2025)
North Korea Humanities
| 위키명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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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현수진 |
|---|---|
| 한자명 | 玄秀眞 ('가장 뛰어난 진리'라는 뜻입니다.) |
| 영문명 | Soojin Hyun |
| 소속 | 제주대학교 |
| 전공 | 관광개발학과 |
| 이메일 | sooj5234@naver.com |
목차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현수진입니다. 2002년생 말띠입니다. 네 맞습니다. 월드컵 베이비입니다. 하지만 7월 30일 생으로, 뜨거운 월드컵 현장을 즐기지는 못하였네요. 아쉽게 되었습니다. 23년 살다보니 위인이 된 것 마냥 위키를 쓰는 날도 오네요. 스스로가 감개무량합니다. 내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 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는데, 유사한 성취감을 느끼는 중입니다.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상세 소개
TMI를 들어줄 사람은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제주도에서 태어났습니다. 3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그 탓인지 집안에서 귀염둥이 포지션을 맡아왔습니다. 저는 그렇게 자유로운 연예인, ESFP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과 대화하고,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 좋은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을 안겨줍니다.
덕질하는 것들
- 고양이
저는 '코코'라는 턱시도 냥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2021년 7월생입니다. 그 해 12월에 발견했을 때 5개월이었으니 7월생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게 아니고 당근마켓에서 어떤 분이 올린 글을 보고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순한 개냥이입니다. 꽤나 점잖지만 잔소리쟁이예요.
- 넨네에 대하여
코코에 대해 얘기하자면 넨네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네요. 사실 두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넨네는 까칠한 카오스 냥이였어요. 안타깝게도 딱 1년전인 11월 2일 새벽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뭘 그렇게 못해줬는지 미안함만 남습니다.
- FPS 게임[1]
오버워치,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를 좋아합니다. 첫 PC게임이 오버워치였다 보니 자연스럽게 FPS 게임을 주로 하게 된 것 같아요.
- 영어
프리토킹은 불가능합니다, 하하 영어라고 써놓긴 했지만 언어가 재밌어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먼저 가세요~.'라고 표현하는 반면 영어는 'after you'라고 표현하잖아요? 같은 뜻이지만 다른 표현과 관점이 들어있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참 복잡하고 오묘한 것입니다. 한 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그 사람이 자주 쓰는 단어를 보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기가 쉽습니다. 또 라틴어나 게르만 기반의 언어들은 영어와 겹치는 단어가 많달까요. 그런 것도 보면 너무너무 재밌어요. 최근 독일 친구를 알게 되어서 그 친구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 중이에요. 배운 단어 중 기억에 남는 건 fettes schwein 입니다. 돼지라는 뜻이에요.
- 사진
사진 찍는걸 꽤나 좋아합니다. 완전히 잘하진 않지만요.
좋아하는 노래
노래 추천에 제법 진심인 사람입니다. 노래 취향을 잠시 펼쳐보자면, 슬프면서도 신나는 노래여야 합니다. upbeat song인데 그렇다고 노래 혼자 너무 신나면 안 돼요. 노래는 링크 걸어놓을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여기에 가족은 당연히 포함이라 누구를 쓸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최근에 독일 친구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이름은 zach이에요. 이 친구는 intp 성격입니다. 처음엔 되게 차갑고 무뚝뚝하다 생각했는데, 얘기하면 할 수록 엉뚱하고 귀여워요. 더 친해지고 싶어요.
나누고싶은 순간
함께하는 분들
반갑습니다!
| 위키계정 | 관계 | 한마디 |
|---|---|---|
| soojin | Me | 하다보면 는다. |
| zach | 친구 | stop saying i am cute. |
좋아하는 영상
좋아하는 음식
저는 한국인이지만, 일식과 양식이 더 좋은 듯 싶습니다. 탄탄면공방의 탄탄면과 타마고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돈카츠, 파스타, 마라탕, 우동, 소바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디저트는 소금빵, 에그타르트, 초코 크루아상 좋아합니다.
나의 취향
반짝반짝, 리본, 체리, 보석에 환장합니다. 어릴 때부터 본 마법소녀, 공주 이야기가 큰 영향을 끼친 덕입니다.
나의 꿈, 나의 미래
어릴 때부터 서울대를 나와서 한의사가 되겠다는 비장한 꿈이 있었습니다. 비장한 꿈과 반비례한 저의 엉덩이 탓일까요, 제주대 관광개발학과에 입학하였고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좋은 시대입니다. 아직도 달달한 디저트가 좋고 방구뽕 이야기가 좋은 초등학생같이 느껴지는데, 어느덧 대졸 타이틀을 쥐기 일보직전으로 왔네요. 생각을 덜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고민이 길어져봤자 답이 나오지 않으니까요. 어쩌다가 MICE 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주는 현장감이 좋아서 이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 '기획'이란 행위를 감당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오히려 저는 스태프로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직이 천직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번이 넘는 학회와 전시회 경험을 하면서, 제가 참 기쁨을 누렸던 순간은 바로 그런 순간들이었거든요. 기념품을 받고 좋아하시는 교수님의 모습, 발표장을 찾은 연사님의 행복한 표정 등 말이죠. 졸업을 앞두고 이제와 진로를 준비한다는 것이 우습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제 꿈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어느 형태가 되었든, 사람이 좋은 저로서는 행복할 예정입니다.
주석
- ↑ '초당 프레임 수'(frames per second) 또는 **'1인칭 슈팅 게임'(first-person shooter)
FPS 뜻은 구글에서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