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Heritage:J36-0174-0000

mok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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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

영문 해설문

현장 안내판 해설문 내용 - 영문

Former Oriental Development Company, Mokpo Branch
Jeollanam-do Provincial Monument No. 174
Designation Date: November 20, 1999

The Oriental Development Company (Dongyang Cheoksik Jusikhoesa) was a chartered company established in 1908 by Imperial Japan for the purpose of exploiting Korea. With its main office in Seoul and branch offices in nine major cities in Korea, the company’s main activities were focused on supporting the migration of Japanese people to the Korean Peninsula, promoting colonial landlords, managing Korean farmland and banking.

Originally opened as a local office in Naju, the branch office of the company was moved to Mokpo in 1920 and house in this building, which was completed the following year. After Korea’s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in 1945, the building was used as t base of the ROK Navy, housing the Mokpo Security Service of the ROK Navy from 1946 to 1974 and the Military Police HQ of the Third Naval District Command from 1974 to 1989. The relocation of the naval headquarters to a new site in Yeongam in 1989 recultured in the building being abandoned for ten years until 1999, during which time public calls for its demolition increased. Conversely, voices were raised among civil organizations and academic circles that the building should be preserved and protected as evidence of the Japanese exploitation of Korean resources during the colonial period, resulting in its designation as a Provincial Monument of Jeollanam-do. The building underwent renovation work in 2006 and has since been used as an annex of the Mokpo Modern History Museum.

The building, as an architectural work built in Mokpo during the colonial period, is regarded as a historically significant piece of tangible evidence of the colonial exploitation of the area by Imperial Japan and a valuable part of the heritage connected with the history of Korean naval defense. The building’s exterior has been preserved in its original condition, as has a large safe used during the colonial period.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 영문

  • 국가지정문화재가 아니라 해당 사항 없음.

국문 해설문

현장 안내판 해설문 내용 - 국문

구동양적식주식회사목포지점
舊東洋拓殖株式會社木浦支店
전라남도 기념물 제174호
지정일 1999. 11. 20.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본이 한국 경제를 침탈하기 위해 1908년에 설립한 특수 회사이다. 일본인의 이주 지원, 식민지 지주 육성, 농장 관리, 금융 등이 주요 업무였다. 서울에 본점을 두고 전국 주요 도시 9곳에 지점을 세웠다.

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은 본래 나주에 있던 출장소를 1920년에 목포로 옮긴 것이며 건물은 1921년에 신축한 것이다. 해방 이후 이 건물은 대한민국의 해군 기지로 사용하였다. 1946년부터 1974년까지 '해군 목포 경비부'로, 1974년부터 1989년까지는 '해군 제3 해역 사령부 헌병대로 사용하였다. 이후 헌병대가 영암군으로 이전해 감에 따라 1999년까지 약 10년간 빈 건물로 방치하여 철거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증명하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보존해 달라는 시민 사회와 학계의 요구에 따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이후 내부 보수를 거쳐 2006년도부터 근대 역사관 (현재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은 목포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일제 강점기 건축물로 식민지 수탈의 상징 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해군의 역사가 담긴 국방 유적의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다. 건물의 외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당시 사용된 대형 금고가 그대로 남아 있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 국문

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 (舊東洋拓殖株式會社木浦支店)
분 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근대정치국방 / 기타
수량/면적 : 1동
지정(등록)일 : 1999.11.20
소 재 지 : 전남 목포시 번화로 18 (중앙동2가)
시 대 : 1920년대
소유자(소유단체) :
관리자(관리단체) : 해군(목포해역방어사령부)


일제시대 조선 농민의 수탈기관이었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목포지점 건물이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1908년 일제가 한국의 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한국내에 설립한 회사로, 목포시에는 중앙동에 자리하고 있다.

사리원지점과 함께 가장 중요했던 지점으로, 현재 남한 지역에서는 부산과 목포밖에 건물이 남아있지 않다. 규모에서도 부산지점보다 크며, 당시의 공공시설물로는 이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다.

1920년 경에 세운 것으로, 일제시대의 대표적 수탈기관으로서의 아픈 역사성과 시대성을 지닌 건물이다.

목포문화관광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제174호 / 구동양척식주식회사목포지점 (舊東洋拓殖株式會社木浦支店)
분 류 : 유적건조물/정치국방/근대정치국방/기타
수량/면적 : 1동
지정(등록)일 : 1999.11.20
소 재 지 : 전남 목포시 번화로 18 (중앙동2가)
시 대 : 일제강점기
관리자(관리단체) : 해군(목포해역방어사령부)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안내>
오전 10:30~11:00 / 11:30~12:00
오후 13:30~14:00/ 15:00~15:30
※ 이 시간에는 해설사가 직접 해설합니다.

목포근대역사관 2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東洋拓植株式會社목포지점,1921년 건립)

우리에게 지난 세기는 격동과 파란의 시기였고, 슬픔과 기쁨이 무수히 교차했던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 사람은 물론 도시들도 갑자기 부상하고 쇠퇴하곤 했다. 항도 목포의 110년 전 모습은 과연 어떠했을까. 목포근대역사관에 그 해답이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근세 서양건축의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 한국 역사의 자각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으로 현재 남아있는 2곳의 동양척식주식회사 중 한곳으로 부산의 동척에 비해 규모면에서 앞선다. 또한 건축사적인 측면에서도 근대 건축기법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제의 식민정책의 선봉기관, 조선농민 수탈기관으로서 일제 식민지 지배정책의 첨병이었고, 특히 동척 목포지점은 그 가운데에서도 사리원 지점과 함께 가장 중요했던 지점이었다.

남한지역의 지점들은 현재까지 확인 결과로는 동척 지점 건물이 남아있는 곳은 목포 외에도 부산밖에 없고, 부산 건물의 규모는 목포보다 작다. 부산의 동척 지점 건물은 그동안 미문화원에서 사용하다가 반환되어 부산시에서 이를 박물관으로 만드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동척 목포지점이 지니는 의미는 매우 크다.

따라서 동척 목포지점 건물은 일제 강점기하 대표적 수탈기관으로 역사성과 시대성이 있고, 지금까지 지정된 문화재 가운데 동척건물이 없다는 점, 그리고 남아있는 부산의 동척건물보다 규모가 크다는 점, 또한 1920년경의 공공시설물로서는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고 일본 제국주의 사상이 근대 건축물에 상징적으로 표출된 유구로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

안내판 갤러리

현장 안내판
  • 허호선생님 안내판 사진이 있는지 확인 못 했다.
  • 린지에게 안내판 사진이 있으나 제목 부분이 안 나와서 다시 찍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