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면업박람회(朝鮮綿業博覽會)는 일제 강점기 전라남도가 주도했고, 전남 광주에서 1926년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박람회는 ‘전남 물산 공진회’의 행사와 함께 더불어 동시에 열렸다. 행사를 위한 소요 경비는 10만원 가량이었으며, 총독부의 국고보조와 각도의 부담금으로 충당되었으며, 전남도청의 지방비 중에 약 5만원과 전남 협찬회의 모금 5만원이 더해졌다. '조선면업박람회'의 출품 목록은 대략 1만2천점이었고, 참고품으로는 일본 각부현(各府縣)의 출품물은 약 2천점 정도였다. 심사위원장은 수원권업모범장장(水原勸業模範場長)이 맡았다.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