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목포(라디오木浦)는 목포문화방송의 전신으로 1968년 8월 17일 개국했으며, 목포·영광·함평·무안·신안·해남·영암·강진·장흥·완도 등 11개 지역에 전파를 발사했다. 초대 사장은 민주당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인 정중섭이었다. 1971년 9월 17일 문화방송(MBC) 계열사인 목포문화방송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1월 3일 2대 사장으로 권이담이 취임했다. 첫 사옥은 목포시 복만동 2번지였으며, 1969년 9월 유달산 자락의 대의동 2가로 이전했고, 1989년 3월 3일 현 용당동 신사옥에 자리를 잡았다. 1980년 5월 5월 목포민중항쟁 당시 왜곡보도를 규탄하는 시위대에 의해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