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삼작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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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작저고리 | |
| 三作赤古里 | |
| ckid | costume0478 |
|---|---|
| 한글 | 삼작저고리 |
| 한자 | 三作赤古里 |
| 영문(음역) | Sam-jak-jeo-go-ri |
| 영문(의미) | Woman’s jacket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사대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삼작저고리】 | |
정의
- 일습(一襲)으로 입는 저고리 3벌
- A set of woman’s upper garments consisting of three jackets
해설
속적삼과 저고리, 예복용 저고리 등 세 벌로 구성된 여자 저고리를 말한다. 궁중이나 반가에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예장(禮裝)을 하였다. 속적삼은 주로 분홍색이나 보라색으로 만들었으며 일상적인 저고리의 경우, 젊은 여성은 송화색을, 나이든 부인들은 옥색을 흔히 사용하였다. 그리고 가장 위에는 예복용 저고리인 당의(唐衣), 또는 견마기(絹莫只)를 입었는데 색상은 녹색이나 자주색이었다. 고궁박물관에는 영왕비 삼작저고리 유물이 있으며, 분홍 저고리에 송화색 저고리, 부금 녹색 당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충북대학교 박물관에는 전주이씨(全州李氏, 1722-1797) 묘에서 출토된 18세기 삼작저고리 유물이 현존하고 있다. 지금은 세 벌의 저고리를 지칭하는 용어로 ‘삼작’이라는 어휘를 사용하며, 이는 19세기 말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1893년 『광례람(廣禮覽)』에 ‘저고리삼작[赤古里三的]’이라는 기록이 확인된다. 그 이전인 19세기 중기까지는 ‘한 짝[一作]’이라고 표기하였다. 『한중록(閑中錄)』에도 “혜경궁 홍씨가 1743년의 삼간택에 보라 도류단 저고리에 송화색 포도문단 저고리, 초록 도류단 장저고리 ‘한 짝’을 입었다.”는 기록이 보이며 1847년 순화궁 경빈 김씨(順和宮 慶嬪 金氏, 1831-1907)의 『가례절차(嘉禮節次)』에도 초록영초당의복과 송화색노기주의복, 분홍수화주의복 세 벌을 ‘일작(一作)’으로 묶고 있다.
참고문헌
- 金英淑, 2002, 『朝鮮朝後期宮中服飾』, 서울: 신유 【REF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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