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단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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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발령 | |
| 斷髮令 | |
| ckid | costume0695 |
|---|---|
| 한글 | 단발령 |
| 한자 | 斷髮令 |
| 영문(음역) | Danbal-neong |
| 영문(의미) | Ordinance prohibiting topknots |
| 분류 | 머리모양 |
| 성별 | 남 |
| 시대 | 대한제국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단발령】 | |
정의
- 고종 32년(1895) 을미개혁 때에 백성들에게 틀어 올린 상투를 풀고 서양식으로 머리를 짧게 잘라 내리도록 한 명령
- Ordinance issued by King Gojong(1863-1907) in 1895 prohibiting topknots and forcing men to adopt western hair style
해설
고종이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서양식으로 머리를 깎고, 내부대신(內部大臣) 유길준(兪吉濬)은 고시(告示)를 내려 관리들로 하여금 가위를 들고 거리나 성문 등에서 강제로 백성들의 머리를 깎게 하였다. 이는 두발혁명이라고 할 정도로 근대화 과정의 변혁기에 민중이 겪은 혁신의 하나로서, 신체발부(身體髮膚)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감히 손상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당시의 유교적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에 분개한 백성들은 정부가 강행하려는 단발령에 완강히 반대하였으나 점차 틀어 올린 상투를 깎고 서양식으로 머리를 짧게 깎게 됨으로써 상투머리에 필수품이었던 망건이 사라지게 된다. 이어서 전통 양식인 흑립의 사용도 점차 줄게 되고 대신에 새롭게 등장한 서구식 모자인 중절모나 맥고모자 등이 한 때 유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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