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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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관 | |
| 羅冠 | |
| ckid | costume0771 |
|---|---|
| 한글 | 나관 |
| 한자 | 羅冠 |
| 영문(음역) | Na-gwan |
| 영문(의미) | Coronet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고구려, 백제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관리, 귀족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나관】 | |
정의
- 라(羅)를 소재로 하여 만든 삼국시대 관모의 하나
- Silk gauze coronet worn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해설
『구당서舊唐書』 권199 상 열전 동이 고려조에 의하면, 왕은 백라로 만든 관에 금장식을 하였으며, 귀자(貴子)는 청라(靑羅), 다음은 비라(緋羅)로 하며 두개의 조우를 꽂고 금은으로 장식한다고 하였으며 당서(唐書) 열전 고려조에도 이와 유사한 기록이 있다. 또한 동서(同書)에 백제에서도 왕은 오라관(烏羅冠)에 금화장식을 하고 관인은 은화장식의 관을 착용하였다고 했으므로 삼국시대에는 라를 소재로 하여 만든 나관(羅冠)이 귀인 계급에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익조직의 라(羅)는 이처럼 고대에 이미 관모는 물론 의복용으로 즐겨 사용되었던 소재로, 백제나 신라의 유물에서도 나타날 정도로 오래된 옷감인데, 특히 나관에 조우(鳥羽)를 꽂아 장식했다는 것은, 변형의 관모에 조우장식을 했던 피혁제의 절풍에 견주어 볼 때, 포백제의 변상관모인 소골(蘇骨)을 지칭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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