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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화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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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d>Unknown user님의 2024년 1월 7일 (일) 21: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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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
花布·華布
ckid costume1310
한글 화포
한자 花布·華布
영문(음역) Hwapo
영문(의미) Chintz
분류 직물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대한제국, 대한민국
연령 성인
신분 기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화포】



정의

  • 친즈(Chintz)라고 불리는 문양염직물
  • Chintz generally refers to a cotton printed or painted with multi-colored patterns originating from India; it was called hwapo or inhwapo in the East Asia and later sarasa in Japan

해설

친즈는 인도에서 기원된 염직물로 면을 소재로 하여 형지염, 판염, 회염, 납염 등 각종 염직기법이 두 가지 이상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다채한 문양염직 면포로, 동아시아에서는 화포(花布, 華布), 인화포(印花布) 등으로 불리었으며 일본에서는 후대에 오면서 사라사(更紗, 左羅紗)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의 기록으로는『재물보(才物譜)』에 인화포(印花布)라고도 하였으며,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의하면 요를 만들 때 화포 10척 5촌이 들었다고 한다. 16세기경 인도의 화포 제작기술은 유럽과 동북아시아로 전해지면서 유럽에서는 18세기 에 친즈 제작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18세기 이전 그 기법이 도입되어 새로운 화포의 기법이 발달하게 되었다. 조선의 화포염직기법과 염직물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전해지게 되어 오늘날까지도 일본 전통 사라사(更紗)의 한 종류로서 전승되고 있다. 『증보화포편람(增補花布便覽)』은 일본의 안영(安永) 10년(1781)에 간행된 것으로 당시 각국에서 들어 온 화포의 도안을 그려 넣고 거기에 그 화포의 원산지, 염색법, 색채 등이 명시되어 있는데 그중 22개가 조선의 것이라고 한다. 국내에 유물로 전하는 화포염직물은 많지는 않지만 고궁박물관이나 한국자수박물관 등에 보자기유물로 남아있다. 한국자수박물관의 화포 보자기는 소재는 면이고 화람, 음양판, 피리, 검, 연꽃, 파초선, 어고, 호로 등 도교의 팔보문인 암팔선문(暗八仙紋)을 주제로 하여 황색, 다홍, 초록, 남색 안료로 염색한 다채한 염직보자기이다. 19세기 이후 자동 염색기술이 발달되면서 수공의 화포 염법은 기계날염, 실크스크린 등으로 대체된다.

참고문헌

  • 심연옥, 2002, 『한국직물오천년』, 서울: 고려대학교 출판부 【REF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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