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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헌선도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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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선도복식
獻仙桃服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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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333
한글 헌선도복식
한자 獻仙桃服飾
영문(음역) Heon-seondo
영문(의미) A type of Korean traditional dance
분류 정재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여령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헌선도복식】



정의

  • 원소가회(元宵嘉會) 때 군왕을 송축하기 위한 춤
  • Dance performed to praise the king at the royal banquet

해설

『고려사악지(高麗史樂志)』기록에 의하면 헌선도는 당악 대곡(大曲)의 하나이며, 정월 15일 밤 가회(嘉會)에 군왕을 송수(頌壽)하기 위하여 왕모(王母: 곤륜산에 산다는 전설상의 선인)가 선계(仙界)에서 내려와 천세영도(千歲靈桃)를 헌상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춤이다. 당악정재는 고려 문종(文宗) 때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송나라 때의 사곡(詞曲) 중에 선려궁왕모도(仙侶宮王母桃)라는 곡을 고려조에서 모방하여 헌선도곡을 지어 송축악을 삼았고, 조선시대『악학궤범(樂學軌範)』을 편찬한 성종 시대에 정돈되고 발전된 형태로 전승 연회하였다. 후기 순조 대에서 헌종 대를 거쳐 조선시대 말 고종 대까지 춤의 진행에 큰 변화 없이 전해내려 왔으며, 순조 이후부터는 의물(儀物)이 간소화 되었다. 무원(舞員)은 죽간자(竹竿子) 2인, 선모(仙母) 1인, 협무(挾舞) 2인, 봉반(奉盤) 1인, 봉탁(奉卓) 1인으로 구성되며, 모두 북향을 향해 춤춘다. 정조 19년(1795)『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봉수당진찬도의 여령은 화관(花冠)을 쓰고, 황초단삼(黃綃單衫)에 홍초상(紅綃裳)을 착용하며 흑단금루수대(黑緞金縷繡帶)를 띤다. 오채한삼(五彩汗衫)으로 손을 가린다. 고종 임인년(辛丑年, 광무6, 1902) 진연의궤 정재도(呈才圖)의 여령복식은 구성에 있어서 정조 을묘년과 동일하나 황초단삼 대신 녹초단삼을 착용하고, 홍단금루수대(紅緞金縷繡帶)를 띠며 초록혜를 신는다.

참고문헌

  • 박성실, 2005, 「조선후기 진작의궤진찬의궤 류의 복식연구」, 『조선후기 궁중연향문화』권2, 서울: 민속원 【REF0117】
  • 정은혜 저, 1993, 『정재연구 Ⅰ』, 서울: 대광문화사 【REF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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