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엽립
DKHC Edu
| 엽립 | |
| 鬣笠 | |
| ckid | costume0841 |
|---|---|
| 한글 | 엽립 |
| 한자 | 鬣笠 |
| 영문(음역) | Yeom-rip |
| 영문(의미) | Military official’s headgear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관리(무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엽립】 | |
정의
- 말갈기를 소재로 하여 만들 무관(武官)의 쓰개
- Military official’s headgear made of horse’s mane
해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권45 입제변증설(笠制辨證說)에 ‘모립(毛笠)과 엽립(鬣笠)은 무신(武臣)이 공사(公私) 용으로 사용한다’고 하였다. 무관들의 입자인 전립은 원래 짐승의 털을 다져 만든 것으로 때로는 모립으로도 불리었다. 그러나 모립과 함께 기록된 엽립은 그 재료가 말갈기[鬣 鬃, 鬉, 騣 驄]인 것으로, 말갈기는 주로 흑립의 재료로 사용되었으나 무관의 관모에도 이를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임하필기(林下筆記)』권18 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에는 ‘영조 26년(1750) 군사의 전립에 종(鬃)을 사용하여 가벼움과 사치스러움을 취하고 있으므로 이를 금했다’는 기록이 있고, 순조 34년(1834) 4월의 기록에도 전립에 말갈기를 쓰는 대한 폐해를 지적하고 이를 금하고 있음을 보면, 전쟁의 징후가 없고 사회가 안정되는 조선 중후기 부터는 고급 무관의 전립에는 짐승의 털 대신에 재료의 가볍고 사치함을 취하여 말갈기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관련항목
시맨틱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