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시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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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염 | |
| 枾染 | |
| ckid | costume1486 |
|---|---|
| 한글 | 시염 |
| 한자 | 枾染 |
| 영문(음역) | Si-yeom |
| 영문(의미) | Dyeing with persimmon juice |
| 분류 | 염색 |
| 성별 | 기타 |
| 연령 | 기타 |
| 신분 | 기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시염】 | |
정의
- 감을 염료로 사용하는 염색
- Dyeing with persimmon juice
해설
감염색․감물염색․감즙염색이라고도 한다. 염색은 감꼭지를 이용하는 방법과 풋감 또는 발효감으로 염색하는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풋감의 즙을 내어 염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염색에 쓰이는 감은 제주도나 해안지방에서 나는 것이 좋으며, 감으로 염색한 옷을 갈옷이라고 한다. 감즙 염색인 경우는, 매년 풋감의 수분이 풍부하고 떫은맛이 강하며 일조시간이 긴 음력 6월 20일을 기준하여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의 풋감을 이용한다. 염색방법은 풋감의 즙을 내어 직물이 충분히 적셔질 정도의 양에 고루 뒤적인 후 손으로 가볍게 짜서 여분의 감즙을 제거하여 햇빛이 잘 드는 잔디밭이나 줄에 널어서 자연건조 시킨다. 처음에는 땡감의 속살 색이었다가 이틀쯤 지나면 짙은 갈색이 된다. 이틀 후 다시 앞의 과정을 반복하고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물주기를 반복해준다. 감염색은 안팎의 색상이 달라야 진품이며, 보통 비누로 세탁하면 검은 색으로 퇴색되는 단점이 있다. 풋감을 이용한 염색의 원리는 풋감 즙을 섬유와 결합·응고시킨 후, 햇빛에 노출시키면 점진적으로 산화·중합되면서 짙은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이러한 감즙 염색의 장점은 염색 후 직물의 강도와 탄성이 커져서 청량감이 증가하고 세탁 후 풀을 하거나 다림질 등 잔손질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감즙 염색을 하면 자외선 및 가시광선에 의해 탄성과 강도가 증가하여 착용 시 몸에 달라붙지가 않아 대류에 의한 체열 방류를 촉진시켜주므로 하절기용 의복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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