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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수향낭노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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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낭노리개
繡香囊노리개
ckid costume1010
한글 수향낭노리개
한자 繡香囊노리개
영문(음역) Su-hyang-nang-no-ri-gae
영문(의미) Woman’s pendant
분류 장신구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사대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수향낭노리개】



정의

  • 향낭(香囊)노리개의 하나
  • Pendant with an embroidered perfume pouch

해설

향낭[香囊]은 규방이나 내실에서 혹은 궁중의 나인들이 자수를 놓고 솜을 넣은 다음, 향을 넣어 만든 장신구로 형태가 다양하였고, 여기에 각종 문양을 수놓고 있어 호화롭고 아름답다. 이들 형태나 문양에는 이성적이고 현실위주인 유교로 인하여 조선시대에 유행하던 길상사상(吉祥思想)이 나타나 있는데, 다남(多男)하기를 원하는 편복문(蝙蝠紋: 박쥐)·포도문 같은 길상문양,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연화·문자와 같은 길상문양, 장수를 뜻하는 십장생과 같은 길상문양 등 세 가지로 대략 분류되고, 기타 나비·매미 등의 문양도 볼 수 있다. 왕궁 장서각(藏書閣)에 소장되어 있는 「발기」 수백 점 중에는 ‘연화 향랑’, ‘오듕 연화 향낭’, ‘셔각’ 등이 있는데, ‘연화 향랑은 다홍이나 청분홍, 남·백색 등 여러 가지 색의 바탕에 각각 연꽃의 문양을 수 놓은 것이고, ‘오듕 연화 향낭’이라 함은 갖가지 벌레의 문양(紋樣)을 수놓고 그 위에 연꽃 문양(紋樣)이 새겨진 형태로 매우 다채로운 조화미를 보여주고 있다. 수향낭은 조선 여인의 염원이 담긴 무늬가 수놓아져 있어 다채롭고 호화스러우며 금·은·보배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 서민층에서 더욱 많이 발달되었던 향노리개이다.

참고문헌

  • 柳喜卿, 1975, 『한국복식사연구』,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사 【REF0099】
  • 石宙善, 1978, 『韓國服飾史』, 서울: 寶晉齋 【REF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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