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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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두 | |
| 幞頭 | |
| ckid | costume0816 |
|---|---|
| 한글 | 복두 |
| 한자 | 幞頭 |
| 영문(음역) | Bok-du |
| 영문(의미) | Official’s hat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고려,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관리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복두】 | |
정의
- 고려․조선시대에 백관이 공복에 착용한 모자
- Official’s hat worn as part of the official uniform during the Goryeo and Joseon period
해설
복두는 중국의 남북조시대에 북주에서 생겨난 관모로써, 발생 초기에는 한 폭의 천에 네 개의 각(脚)을 내어 머리에 덮어 쓴 다음, 전면의 좌우 두 각은 머리 뒤로 돌려 묶고 후면의 좌우 두 각은 상투 위로 올려 묶어 착용하였으므로 ‘사대건’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처럼 부드러운 재질을 머리에 두르는 데에서 출발한 복두는, 모부(帽部)가 형태를 갖춘 경질(硬質)의 관모로 발전하는 당(唐)에서 후오대(後五代)에 이르면 2단으로 턱이 진 네모형이 되고, 이와 함께 상투 앞으로 올려 묶었던 앞의 두 각(脚)은 퇴화하고 뒤에 묶어 내렸던 두 각도 경질화(硬質化)하면서 다양한 형태를 보이게 된다. 각의 형상이나 장식 여하에 따라 복두는 전각복두, 절각복두, 교각복두, 채화복두 등으로 불리고 시대나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진덕여왕 이후 당나라에서 받아들여 사용하게 되었고, 고려시대에는 왕으로부터 문무백관에 이르기까지 주로 전각복두를 착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사모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점차 사용예가 줄었으며, 후기에는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앵삼과 함께 어사화를 꽂은 복두를 착용하였다.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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