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치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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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포관 | |
| 緇布冠 | |
| ckid | costume0902 |
|---|---|
| 한글 | 치포관 |
| 한자 | 緇布冠 |
| 영문(음역) | Chi-po-gwan |
| 영문(의미) | Man’s headdress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학자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치포관】 | |
정의
- 조선시대 사대부가 검은 베로 만들어 쓰던 상투관 형상의 관
- Nobleman’s black hemp topknot-shaped headwear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해설
치관(緇冠) 혹은 치촬(緇撮)이라고도 한다. 『가례집람(家禮輯覽)』『사례편람(四禮便覽)』『사례집요(四禮輯要)』 등에 제시된 형태를 보면 그 모양이 서로 동일하지는 않으나, 무(武) 위에 너비 5촌 정도의 양(梁)을 앞뒤로 연결하여 만든 상투관 보다는 조금 큰 소형의 관으로서, 양에는 길이로 다섯 개의 주름을 잡았다. 착용할 때에는 무의 양 옆에 있는 구멍에 비녀를(笄) 꽂아 관을 머리 위에 고정시킨다. 『성호사설(星胡僿說)』에는 ‘옛날 치포관은 30승 포(布)로 제작하였다’고 하였고, ‘치포관과 심의는 반드시 마[麻]를 썼다’한 것으로 보아 검정색의 고운 마직물(麻織物)을 이용하여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매천야록(梅泉野錄)』에는 문인(文人)이 심의(深衣)․복건(幅巾)․치포관(緇布冠)을 사용한 기록이 있고,『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고금관건제도변증설(古今冠巾制度辨證說)과 심의변증설(深衣辨證說)에서는 심의를 입고 치포관을 쓰고 그 위에다 복건을 쓴다고 하여 상투 위에 썼던 관임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말의 유물 중에 흑건으로 분류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유물은 무의 둘레가 머리통을 감쌀 정도로 큰 치포관 형상의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치포관의 하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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