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천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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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담복
淺淡服
ckid costume0222
한글 천담복
한자 淺淡服
영문(음역) Cheondam-bok
영문(의미) Jade-green robe
분류 여성예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반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천담복】



정의

  • 국상(國喪)․일반상의 3년상을 치르고 100일 동안 입는 옥색의 제례복(祭禮服)
  • Jade-green robe worn for hundred days after the two-year mourning period

해설

남자는 제례에 도포(道袍)를 많이 입었다. 도포는 사대부의 외출복이나 유생의 옷으로도 입었는데 길복(吉服)으로 입을 때는 주로 청색 도포를 입었던 반면에, 평상복이나 제복으로는 주로 백색(白色)을 입었다. 요즈음에도 안동지역에서 문중 제사나 향사 등을 지낼 때 유건(儒巾)이나 갓에 도포를 착용하고 있고, 때로는 양복 위에 도포나 두루마기를 입기도 한다. 여성은 제사의 주관자에서 배제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조선시대 여성의 제례복은 사실상 소용없는 것이었을 것이다. 조선 후기 예서(禮書)에서는 대의(大衣)에 장군(長裙)을 입거나 소의(宵衣)를 입는 것을 권장하였다.『사의(士儀)』의 규정에 의하면, 부인은 천담복으로 담청색(淡靑色)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제사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옥색 계통의 치마․저고리를 입는 등 예를 갖추기 위하여 화려한 복색(服色)을 피하였다. 부모상의 경우 천담복을 벗은 다음에 무색(無色) 옷을 입을 수 있었으나, 남편상인 경우에는 천담복 이후에 일생 동안 흰 옷을 입었다.

참고문헌

  • 국사편찬위원회, 2006,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서울: 두산동아 【REF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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