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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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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眞珠
ckid costume1048
한글 진주
한자 眞珠
영문(음역) Jin-ju
영문(의미) Pearl
분류 장신구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진주】



정의

  • 조개류의 체내에서 형성되는 구슬 모양의 분비물 덩어리
  • A round-shaped secretion of shellfish.

해설

진주는 빈주(倆珠)·진주(珍珠)·방주(蚌珠)·집해라고도 하고 매우 아름답고 귀한 것을 비유할 때 사용된다. 지난 6,000여년동안 장신구로 사용되어 왔으며, 중국에서는 서기전 2,500여년경에 상당량의 진주가 상거래 된 증거가 남아 있다. 진주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가공처리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우아한 광택과 빛을 내기 때문이다. 진주는 주로 조개류에서 만들어지며, 탄산칼슘이 주성분이다. 형성과정을 보면 조개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이것을 탄산칼슘이 둘러싸고 이 탄산칼슘 결정의 작은 입자가 ‘콘키올린(Conchiolin)’이라는 물질의 층을 만드는데 이것이 겹쳐져서 진주층으로 형성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진주가 건강·부귀·장수를 상징한다고 하여 예로부터 선호하였던 보석 중의 하나였으며, 많은 장신구에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화관·족두리·앞댕기의 드림부분에 여러개의 진주를 실로 꿰어 늘어뜨려 장식하였고, 뒤꽂이·떨잠·비녀·머리꽂이 등에는 옥이나 산호·석웅황·밀화 같은 다른 보석류와 함께 부분 장식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참고문헌

  • 장대원, 1991, 『보석 실용지식』, 서울: 전원문화사 【REF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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