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유각평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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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각평정건
有角平頂巾
ckid costume0853
한글 유각평정건
한자 有角平頂巾
영문(음역) Yu-gakpeongjeong-geon
영문(의미) Official’s headdress
분류 관모 및 쓰개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관리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유각평정건】



정의

  • 조선시대 낮은 직책의 관리가 착용한 관모
  • Low-ranking official’s headdress

해설

『경국대전(經國大典)』예전(禮典) 의장(儀章)조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비고 한성부(漢城府)조 기록을 통해 녹사(錄事)가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유각평정건은 고려시대의 유각두건(有角頭巾)관 관련이 있는 관모이다. 유각두건은『고려사(高麗史)』 여복(輿服) 관복(冠服)조에 고려 우왕 8년(1382) 7월, 삼도감(三都監 ; 궁궐 도감, 창고 도감, 연등 도감)과 5군(五軍 ; 전, 후, 좌, 우, 중의 5군영)의 녹사(錄事)와 재추소(宰樞所)의 지인(知印)이 썼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태종 8년(1408) 7월에는 예조에서 개성 유후사(開城留後司)의 지인(知印)이 유각두건을 썼다고 하였으며, 성종 19년(1488) 정월의 기록에는 녹사(錄事)가 유각두건을 착용했음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기록들로 미루어 보면 유각평정건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녹사계급에서 착용되던 유각두건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조선시대에도 여전히 같은 직급의 관직자들이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형태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다만 유각두건이 연질의 것이었음에 비하여 유각평정건은 경질(硬質)화 한 관모일 것으로 대궐 안 잔치 때에 무동들이 썼다는 각건과 유사한 형태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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