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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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증
倭繒
ckid costume1276
한글 왜증
한자 倭繒
영문(음역) Waejeung
영문(의미) Japanese taffeta
분류 직물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왜증】



정의

  • 경․위사에 가는 견사를 사용하여 평직으로 치밀하게 짠 견직물의 일종
  • Fine silk taffeta woven with degummed silk threads tightly

해설

왜증(倭繒)은 『조선휘보(朝鮮彙報)』의 기록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이끼[甲斐絹, かいき]’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갑증(甲繒)이라고도 하였다. 가이끼는 원래 남만선(南蠻船)과 대명무역선(對明貿易船)에 의해서 수입된 견직물이었으나 후에 일본 야마나시현의 특산품이 되었다. 왜증은 경․위사 모두 세리신을 거의 완전하게 제거한 가는 견사를 사용하여 치밀하게 짠 것으로, 직물의 표면은 평평하고 매끄러우며 광택이 많은 직물이다. 일반적으로 경사에는 14중 두 가닥을 꼰 연사를, 위사에는 28중 두 가닥을 가지런히 한 합사를 사용하였다. 무지갑비견(無地甲斐絹)․호(縞) 또는 병갑비견(絣甲斐絹)․회갑비견(繪甲斐絹)의 3종류가 있었는데 조선으로 수출하는 것은 무지(無地)의 것으로 그 대부분은 일본인용과는 다른 특유한 색상, 즉 하늘색․분홍색․홍색․청색․황색․남색․백색 등이었다. 『발기』에는 ‘왜승’ 또는 ‘왜징’이라는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분홍색의 핫 천의와 초록색의 핫금에 사용된 몇 건만이 기록되어 있어서 궁중에서 흔히 사용되었던 직물은 아니었다.

참고문헌

  • 吉永彦太郞, 1915, 『朝鮮彙報』, 京城: 朝鮮總督府 【REF0055】
  • 朝鮮總督府, 1925, 『朝鮮』, 京城: 朝鮮總督府 【REF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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