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오사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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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고모
烏紗高帽
ckid costume0844
한글 오사고모
한자 烏紗高帽
영문(음역) O-sa-go-mo
영문(의미) King’s crown
분류 관모 및 쓰개
성별
시대 고려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오사고모】



정의

  • 고려시대 초․중기까지 왕이 일상 집무 시의 복장에 착용하던 관모
  • King’s everyday crown worn from the early to the last Goryeo period

해설

『고려도경(高麗圖經)』에 왕은 상복(常服)으로 오사고모를 쓰고 허리에 자색 라(羅)의 늑건(勒巾)을 두르고, 소매가 좁은 담황색의 포(袍)를 입었다고 하였는데, 『송사(宋史)』 여복지(輿服志)에는, 천자복(天子服)으로 대연(大宴) 때나 상조(常朝) 때의 상복은 오사절상건(烏紗折上巾)에 담황색 포를 착용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고려시대 왕의 오사고모(烏紗高帽)는 오사절상건과 유사한 관모일 것이다. 오사절상건은 명대에는 왕이 착용한 익선관(翼善冠)이라는 이름으로 계승되었는데, 절상(折上)이라는 말은 모체가 이층으로 꺾여 올라간 형태나 각[관모의 뿔]이 위로 꺾여 올라간 형상을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조선에서도 왕은 상복에 모체가 이층으로 꺾여 올라가고 관모의 각이 위로 꺾여 올라간 형상의 익선관을 착용했던 것으로 보면, 오사고모는 오사절상건과 익선관으로 연결되는 같은 계열의 관모로서 형태도 익선관에 유사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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