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스란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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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란치마 | |
| 膝襴 | |
| ckid | costume0205 |
|---|---|
| 한글 | 스란치마 |
| 한자 | 膝襴 |
| 영문(음역) | Seuran-chima |
| 영문(의미) | Woman’s ceremonial skirt |
| 분류 | 여성예복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반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스란치마】 | |
정의
- 조선시대 상류층 여성의 예장용(禮裝用) 치마
- Ceremonial skirt worn by women of the upper class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해설
보통의 치마보다 한 폭 더 넓고 길이도 길다. 스란은 한자로 ‘膝襴’이라고 표기하며, 의미 그대로 무릎 선에 두른 장식 선을 의미하는데, 직금이나 금박으로 문양을 찍은 것을 치마의 무릎 부분 또는 도련단에 가식한 것이다. 스란치마는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조(仁祖) 16년(1638) 인조장렬후『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를 보면 “자적 필단에 스란 8척 첩금(貼金)한다.”는 기록이 나타는 것으로 보아, 명나라 직금(織金) 방식의 스란치마가 우리나라에 전래되면서 별도의 스란단을 만들어 치마에 붙이는 방식으로 국속화 된 듯하다. 스란에 대한 기록은 연산군(燕山君) 10년(1504) 5월 “남색 비단 동자포도 쌍스란(雙膝襴)과 연변(蓮邊)에 니금(尼金)으로 그린 치마감 9폭을 대궐로 들이라.”는 내용에서 처음 보인다. 또한 같은 해 8월 “자색 스란과 남색 스란은 상의원(尙衣院)으로 하여금 대내에 들이도록 하였다.”라고 하여, 이미 연산군 대에 스란치마가 착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스란치마의 색은 주로 남색이나 홍색 계통이며, 스란의 무늬는 계급에 따라 달라서 황후와 왕비는 용문(龍紋), 세자빈․공주․옹주는 봉황문(鳳凰紋), 외명부의 부녀는 글자문․화문(花紋)을 사용하였다. 임오년(1882) 동궁(훗날의 순종) 가례(嘉禮) 시 빈궁마누라 의대발기(衣襨發記)를 보면, 스란치마에 용문․봉황문․연자문(蓮子紋)․수천만세(數千萬世)의 글자문 등 다양한 문양이 활용되었음이 확인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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