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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세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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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문
細花紋
ckid costume1376
한글 세화문
한자 細花紋
영문(음역) Se-wha-mun
영문(의미) Pattern of small flowers
분류 문양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세화문】



정의

  • 작은 꽃무늬
  • Pattern of small flowers

해설

세화무늬는 작은 꽃들을 소재로 한 것으로 얼핏 보면 꽃의 크기가 작아 형태를 알 수 없으나 자세히 관찰하면 겨울 매화, 봄 동백, 여름 연꽃, 가을 국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우가 많다. 옛 문헌들에는 꽃무늬의 명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화문(花紋)이라고 통칭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꽃무늬들을 대부분 화문으로 통칭하였는데 연산군 10년(1504)에는 특별히 “세화무늬(細花紋)의 대홍사(大紅紗)를 들이라”, “필단 만금선(匹段 滿金線)을 칠보세화문(七寶細花紋)으로 직조하여 들이라”, “초록색 세화무늬(細花紋) 만금선단자(滿金線段子) 2필을 사들이도록 하라”, “세화무늬(細花紋) 저사(紵絲) 2필을 궐내로 들이도록 하라” 등 ‘세화무늬’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각종 유물에 나타난 세화무늬는 조형적 특성에 따라 인화형과 넝쿨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인화형은 몇 종류의 꽃을 단순하게 도안하여 도장 찍듯이 반복 배열한 것이고, 넝쿨형은 작은 꽃을 자유롭게 배열하고 사이에 만초넝쿨을 휘감아 표현한 것이다. 인화형 세화문은 대부분이 고려시대의 유물과 조선 후기의 유물에서 많이 나타나며 넝쿨형은 조선시대 전기의 유물에서 많이 나타난다. 참고문헌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 포도다람쥐문 화봉문 보문a 연화만초문 화조문 costume1377 수복문 壽福紋 Su-bongmun Pattern of Chinese character su(壽) and bok(福) 남녀공용 조선 아동, 청소년, 성인 왕족, 사대부 문양 수(壽)․복(福)의 뜻을 담은 한자(漢字)를 도안화한 무늬 Pattern of Chinese character su(壽) and bok(福) 이와 같은 문자무늬는 장수, 부귀, 건강과 평안, 자손번창 등을 염원하는 길상어구의 글자를 무늬로 도안하였다. 특히 조선 말기에 유행하였으며 직물은 물론 도자기, 장롱, 떡살 등의 생활용품에서부터 회화, 건축, 공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널리 애용되었다. 잡보문 귀면문 포도다람쥐문 세화만초문 운학문 costume1379 식물문 植物紋 Singmulmun Plant pattern 남녀공용 조선 아동, 청소년, 성인 왕족, 사대부 문양 다양한 종류의 풀이나 꽃, 과실 등 식물을 소재로 하여 사실적 혹은 상징적으로 도안한 무늬 Pattern of various plants such as flowers, fruits and herbs 식물무늬는 크게 화초무늬와 과실무늬로 나뉜다. 화초무늬는 연꽃[蓮花], 모란[牧丹], 동백, 장미, 국화와 같은 사계절 꽃무늬[四季花紋], 매화[梅]․난초[蘭]․국화[菊]․대[竹]를 소재로 한 사군자 무늬[四君子紋], 꽃의 정체성을 표현하지 않고 크기가 작은 3-4종류의 꽃들을 주 소재로 한 작은 꽃무늬[細花紋], 꽃을 화려하게 도안한 큰 꽃무늬[大花紋] 등이 있다. 이들 화초무늬는 꽃만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다른 보조무늬와 함께 구성되는데, 시대에 따라 꽃과 넝쿨, 새, 곤충, 문자 등 다양한 조합으로 변화되어 유행을 만들어 간다. 성종 12년(1493)에 쓴 음악총서인 『악학궤범(樂學軌範)』에는 절화문(切花紋), 만화문(蔓花紋), 금화문(金花紋), 부용문(芙蓉紋), 모란문[牧丹紋], 소화문(小花紋)등이 기록되었다. 『조선왕조실록』가운데 『연산군일기』에서는 세화문(細花紋), 칠보세화문(七寶細花紋), 사양화문(四樣花紋)과 같이 꽃무늬를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또한 『성종실록』과 『세조실록』 등에 기록된 중국에서 보낸 직물명칭에는 여의규화문(如意葵花紋), 사계화문(四季花紋), 보상화문(寶相花紋), 해당사계화문(海棠四季花紋)등이 나타난다. 한편 조선 말기 문헌자료인 『순화궁첩초』에는 무궁화무늬를 뜻하는 화근문(花槿紋)이, 『순종실록』에 매란문(梅蘭紋), 이화문(梨花紋), 모란문[牧丹紋]이 있으며, 『발기』에는 매란문(梅蘭紋) 등이 보여 시대별로 유행하였던 무늬를 짐작할 수 있다. 과실무늬는 복숭아, 석류, 불수의 삼다무늬〔三多紋〕와 포도무늬, 그밖에 감, 호도, 규원, 호리병박 등의 무늬가 있다. 과실무늬 옷감 명칭은 『연산군일기』 10년 5월 23일에 ‘남색 라 동자포도쌍스란’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한중록』에는 영조 때 세자가례의 재간택 후 내린 예물 물목에 ‘초록 도류단(桃榴緞) 당저고리, 송화색 포도문단(葡萄紋緞) 저고리, 보라 도류단(桃榴緞) 저고리의 저고리 삼작과 오호로문단(五葫蘆紋緞) 치마’가 들어있고 1844년에 쓴 『한양가』에는 도리불수단, 포도대단, 호로단이 기록되었고 그 외에 『발기』에도 도류단이 수차례 기록되었다.

참고문헌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 【REF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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