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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산단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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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엽재
ckid costume1479
한글 산단엽재
영문(음역) Sandan-yeopjae
영문(의미) Ash made of lily
분류 염색
성별 기타
연령 기타
신분 기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산단엽재】



정의

  • 산달이 또는 홍백합 재
  • Ash made of lily used for purple dye or flesh-tone colors

해설

『규합총서(閨閤叢書)』를 보면, “송 인종 때 염공(染工)이 남쪽으로부터 와 산단엽 재로 자색과 유색(黝色, 검푸른 색)을 들여 바치니 사람이 사랑하지 않는 이가 없더니...”라고 기록되어 있다.『성호사설(星湖僿說)』에는, “지금 중국 저자에는 염색(染色) 중에 모란색(牧丹色)이 있다. 이는 곧 대소 유자색 따위인데, 옛날에는 이런 게 없었다. 송 인종(宋仁宗) 때에 남쪽에서 온 어떤 염공(染工)이 산반(山礬 : 노린재나무재로 산에서 나는 백반의 의미) 잎을 불태운 재로 자색 바탕에다 물들여서 유자색으로 만들었다. 이것을 나라에 비쳤는데, 사람마다 좋아하지 않는 이가 없었기 때문에, 나라에서 이는 너무 사치스런 복색이라 하여, 드디어 엄금시켰었다. 도읍을 남경으로 옮긴 이후에는 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유자색 옷을 입고, 도리어 적자색은 임금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딴 사람은 감히 입을 수 없게 되었다. 지금 적자색이란 것은 자초(紫草)로 물들이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이를 자주색이라 하나, 끝내 유자색은 무슨 물건을 써서 물들이는지 알지 못하겠다. 모란색이라고 일컬었은 즉, 이는 아마 모란꽃과 잎을 불태운 재로 물들이는 듯하다.” 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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