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사계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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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화문 | |
| 四季花紋 | |
| ckid | costume1364 |
|---|---|
| 한글 | 사계화문 |
| 한자 | 四季花紋 |
| 영문(음역) | Sa-gye-wha-mun |
| 영문(의미) | Pattern of flowers from the four seasons |
| 분류 | 문양 |
| 성별 | 남녀공용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사대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사계화문】 | |
정의
- 사계절의 꽃을 함께 구성하여 도안한 무늬
- A pattern of four season flowers
해설
사계화무늬는 사양화무늬(四樣花紋)라고도 한다. 『세조실록』에는 세조 2년(1456) 중국에서 보낸 의복명칭 중에 해당사계화 무늬의 단삼(海棠四季花團衫)이, 『성종실록』에는 성종 7년(1476) 중국에서 보낸 직물명칭에 사계화무늬의 대홍금선[四季花大紅金線]이 있다. 사계화 무늬의 꽃 종류는 반드시 정해져 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매화․동백․난초, 봄에는 모란․복숭아꽃․수선화, 여름에는 연꽃․월계화․해당화, 가을에는 국화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4계절 꽃무늬인 사계화를 도안하였다. 중국에서는 사계화를 두 가지 의미로 설명하고 있다. 하나는, 앞에서 설명한 사계절의 꽃이라는 의미와 다른 하나는 장미과에 속하는 월계화의 다른 이름을 뜻한다. 월계화는 매달 꽃이 펴서 월계화라 불렀으며, 사계절 연속으로 핀다고 하여 사계화라고도 부르며 기쁨과 행복을 의미한다. 사계화문은 주로 17세기 출토직물 중 화문단 옷감에서 자주 나타나며, 평산 신씨(1526~1593년), 여흥 민씨(1586~1656년), 장기정씨(1565~1614년)등 저고리와 치마, 장옷 등 주로 여자의 복식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응해 장군(1547~1626년)의 복식에도 사계화무늬가 사용된 것을 보면 남녀의 엄격한 구분은 없었던 것 같다. 참고문헌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 귀면문 골타운문 금화문 특경보문 포도다람쥐문 costume1365 사군자문 四君子紋 Sa-gunja-mun Four gracious plants pattern 남 조선 성인 사대부 문양 군자의 자태를 상징하는 네 가지 식물인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도안한 무늬 Pattern of the four gracious plants, including plum, orchid, chrysanthemum and bamboo these plants represent gentlemen’s virtues 사군자는 군자가 지녀야할 품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회화, 건축, 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소재가 되었으며, 흔하지는 않지만 조선 말기의 직물무늬에서도 사군자 무늬가 나타난다. 매화[梅]는 인(仁)을, 난초[蘭]는 예(禮)를, 국화[菊]는 의(義)를, 대나무[竹]는 지(智)를 각각 상징하였다. 또한 사군자에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의 방위(方位)와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사계(四季)를 시공(時空)으로 일원화(一元化)시킨다는 의미가 있어 매(梅)는 봄과 동쪽을, 난(蘭)은 여름과 남쪽을, 국(菊)은 가을과 서쪽을, 죽(竹)은 겨울과 북쪽을 각각 상징한다. 이러한 배경 아래 현세적으로는 유교적 선비사상의 충절을 의미하며 매화는 설한풍(雪寒風)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꽃으로 의지를 표현했으며, 난초는 공명초연(功名超然)의 상징으로 암학지중(岩壑之中)에 홀로 향기를 뿜는 것이 고결한 선비가 명수돈행(明修敦行)함과 같다하여 이욕(利慾)과 공명(功名)을 초개같이 여기는 선비의 자세에 비유된다. 국화는 조용하고 맑은 품위를 나타낸다하여 정절의 꽃으로, 대나무는 저항과 은둔의 상징으로 사시사철 푸른 탈속(脫俗)의 취향을 지닌 절개(節介)의 정신을 표현한다. 참고문헌 : 김덕겸, 2004, 『한국길상문』, 서울: 형설출판사. 팔길상문 천도문 부용문 화접문 매작문 costume1366 사슴문 鹿紋 Nongmun Deer pattern 남녀공용 조선 성인 사대부, 서민 문양 사슴을 도안한 무늬 Deer pattern 사슴은 십장생(十長生)무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깊은 산속에서 불로초(不老草)를 먹고 살며 아름다운 자태와 부드러운 성품을 가진 성스러운 동물로 간주되어 장수와 영화를 상징했다. 십장생무늬의 대상은 사슴, 거북, 학과 학은 장수동물과 소나무, 대나무 영지 지초(芝草), 천도의 장수 식물외에 해, 달, 구름, 산, 물, 바위의 자연환경 등 13개의 대상 중에 10가지 이상의 장생물로 종합 구성하여 도안하였다. 십장생무늬는 조선말기의 목가구와 화각, 도자기 등의 각종 공예품을 비롯하여 병풍과 같은 회화자료에서도 민화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옷감에서는 십장생무늬를 직물무늬로 직조하기에는 일회 반복 도안이 너무 크므로 활용이 어려웠고 주로 자수의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혼례 시에 입는 활옷이나 수저집, 보자기, 베갯모, 돌복 등의 자수품에 중요한 소재로 쓰였다. 연화만초문 잡보문 부용문 사계화문 운학문 costume1367 사양화문 四樣花紋 Sa-yangwha-mun Pattern of four types of flower 남녀공용 조선 성인 왕족, 사대부 문양 서로 다른 네 종류의 꽃을 함께 도안한 무늬 A pattern of four types of flower 동백, 매화, 모란, 복숭아꽃, 연꽃, 월계화, 모란, 국화, 석류, 해당, 규화 등과 같은 사계절 꽃들 중에 4 종류의 꽃무늬를 기본 소재로 삼은 무늬들을 사양화무늬(四樣花紋)라 하며 또는 사계절의 꽃으로 구성되었다 하여 사계화문(四季花紋) 이라 한다. 사양화는 조선중기의 직물에 많이 나타나며, 문헌에 나타난 사양화의 자료를 보면 『연산군일기』에 연산군 10년(1504) “사양화문저사(四樣花紋紵紗)를 짜서 들이라”는 명을 내려 네 종류의 꽃무늬가 있는 수자직물의 일종인 저사를 생산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 【REF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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