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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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도 | |
| ckid | costume1246 |
|---|---|
| 한글 | 비로도 |
| 영문(음역) | Veludo |
| 영문(의미) | Velvet |
| 분류 | 직물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일제강점기 |
| 연령 | 성인 |
| 신분 | 기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비로도】 | |
정의
- 파일의 길이가 0.3~1mm 정도로 짧은 경파일 직물
- Velvet woven with short warp pile
해설
비로도(veludo)는 개화기 이후에 등장한 서양식 명칭으로 벨벳(velvet)이라고도 한다. 한 뭉치의 양털 또는 심은 털(tufted hair)을 뜻하는 희랍어 벨루스(vellus)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고 처음에 이태리 벨루티가(Velluti 家)에서 생산되어 이테리어의 벨루토(velluto)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조선말기 『순조실록(純祖實錄)』이나 『만기요람(萬機要覽)』에 기록된 왜단과 장단도 이와 같은 제직법으로 짠 첨모직 직물이므로 비로도는 조선말기에 이미 알려진 직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비로도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에 처음 등장하며 1940년대에 밀수품인 비로도 치마가 최고급품의 혼수감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비로도는 직물의 표면에 가는 섬유들이 치밀하게 심어져서 표면이 부드럽고 폭신한 물성을 보인다. 제직방법에는 철사법과 이중직물법이 있으며 파일용 실로는 견, 레이온, 아세테이트, 나일론 등의 필라멘트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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