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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봉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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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문
鳳凰紋
ckid costume1360
한글 봉황문
한자 鳳凰紋
영문(음역) Bongwhangmun
영문(의미) Phoenix pattern
분류 문양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청소년,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봉황문】



정의

  • 현실의 조류가 아닌 상상의 새 봉황을 시문한 무늬
  • Phoenix pattern

해설

봉황은 실존하는 동물로 여겨질 만큼 사람들에게 친근한 전설적인 길조로 고대로부터 공예품에 즐겨 사용되었다. 봉황은 여러 동물이 어우러져 이상적으로 이루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설문(設問)』에 ‘머리는 닭, 목은 뱀(용의 의미를 부여), 턱은 제비, 등은 거북(사신(四神) 가운데 현무의 능력과 결부), 꼬리는 물고기, 날개는 꿩, 키는 육척의 대조(大鳥)이며, 소리는 아름다운 오음(五音: 宮, 商, 角, 徵, 羽)을 낸다고 기록하였다. 봉황은 수컷이 봉(鳳), 암컷이 황(凰)이란 구별이 있으나 형태상 명확히 판별되지 않으며 다만 금박과 일부 봉황문에서 두 마리의 꼬리의 곡선에 차이를 둠으로 암수를 구별하기도 하였다. 새 중의 왕으로서 서웅조(瑞雄鳥) 또는 신조(神鳥)라 일컬으며 『심청전』에는 심청이를 일컬어 “여자중의 군자요, 새 중의 봉황이요, 꽃 중의 모란이다.”라고 노래하였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에 용이 왕의 상징으로 사용된 것과 대조적으로 봉황은 왕비의 상징으로 여겨서 봉황무늬를 직조한 옷감으로 예복을 만들고, 봉황무늬를 수놓은 보(補)를 달고, 치마의 스란단에는 봉황무늬 금박을 찍어 왕비의 권위를 표현하였다. 조선 중기 이후부터는 봉황무늬의 금지가 약해져서 17세기부터는 반가의 여성예복에 봉황무늬 방보를 달기 시작하였고, 조선 말기가 되면 왕실의 무늬였던 봉황무늬가 민간에서도 유행되어 수저집, 베갯모 등의 자수와 민화 등에 자주 등장하며, 형태도 주변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꿩이나 닭과 같아진다. 특히 아홉 마리의 봉황을 새긴 무늬를 구봉문(九鳳紋)이라 칭하며 부부의 금슬과 자손만당을 상징하였다. 참고문헌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임영주, 2004, 『한국의 전통문양』, 서울: 대원사. 천도문 원앙문 금화문 연화만초문 팔길상문 costume1361 부용문 芙蓉紋 Bu-yongmun Confederate rose pattern 여 조선 청소년, 성인 여령, 동기 문양 부용을 도안한 무늬 A confederate rose pattern 부용(芙蓉)은 연화(連花) 또는 하화(荷花)라고도 불리우며, 연꽃과 같은 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연한 홍색 꽃을 피우는 중국이 원산지인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부용은 연꽃처럼 불교에서는 청결과 순결의 상징물이며, 환생(還生)과 재생(再生)을 상징하기도 한다. 성종 24년(1493)에 편찬한 음악총서, 『악학궤범(樂學軌範)』에는 화문(花紋)종류가 기록되었는데, 절화문(切花紋)․만화문(蔓花紋)․금화문(金花紋)․모란문[牧丹紋]․소화문(小花紋)등과 함께 부용문(芙蓉紋)이 있다. 공연시 부용관을 썼다는 기록과 함께 연꽃이 도안된 부용관을 그려놓았다.

참고문헌

  • 임영주, 2004, 『한국의 전통문양』, 서울: 대원사 【REF0193】
  • 조효숙, 2006, 『우리나라 전통 무늬1 직물』, 서울: 국립문화재연구소 【REF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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