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복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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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
幅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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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815
한글 복건
한자 幅巾
영문(음역) Bok-kkeon
영문(의미) Man’s headdress
분류 관모 및 쓰개
성별
시대 조선, 대한제국
연령 아동, 성인
신분 사대부, 서민, 학자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복건】



정의

  • 검은색 사(絲)나 증(繒) 따위의 헝겊으로 만든 쓰개의 하나
  • Man’s headdress made of black cloth

해설

검은 비단 한 폭을 반 접어서 윗부분을 곡선으로 막고 좌우 이마 부근에 큰 주름 1개씩을 아래로 접어 넣은 다음 끈을 달았다. 착용 시는 머리 위가 둥글고 뾰족하도록 끌어 올리고 양 옆에 달린 두 개의 끈을 뒤통수로 돌려 매어서 머리 뒤로 넓고 긴 자락이 늘어지도록 하였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유생들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치포건(緇布巾)은 바로 복건이나 유건을 말하며, 이로써 조선 초기부터 유생들의 것으로 제정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1600년대 초부터 1700년대 후반 인물의 초상화나 혹은 풍속화에서 심의나 학창의와 함께 복건을 착용한 유학자들의 모습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점차 유생이나 유학자들이 착용하지 않게 되면서 조선 말기에 이르면 복건은 남자 아이들의 돌복으로는 물론, 관례를 치르기 전까지의 미혼남자가 통상예복으로 두루마기와 전복 차림에 갖추어 쓰는 쓰개로 정착하였다. 오늘날도 명절이나 돌 때 남자아이가 착용하며, 특별히 아이들의 복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봉황이나 박쥐, 수복강녕 등의 길상문양을 금박으로 찍는 경우가 많고, 이마 부분에 옥판이나 석웅황 등의 장식물을 달기도 한다.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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