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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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모 | |
| ckid | costume0745 |
|---|---|
| 한글 | 갈모 |
| 영문(음역) | Galmo |
| 영문(의미) | Conical hat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사대부, 서민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갈모】 | |
정의
- 갓이 비에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갓 위에 덮어 쓰던 고깔모양의 쓰개
- Conical hat cover for protection against rain
해설
갓 위에 썼던 데에서 갓모, 우장용인 데에서 우모(雨帽), 기름먹인 종이로 만든 데에서 유모(油帽)라고도 한다. 기름 먹인 종이를 우산처럼 접어 만드는데 펴면 고깔모양이 되고 접으면 손에 쥘 정도의 쥘 부채처럼 되어 휴대하기에 편했다.착용 시에는 펼쳐서 갓 위에 얹고 갈모의 안쪽 중간 정도에 달린 끈을 당겨 턱에서 매도록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는 방우용(防雨用)으로 사용하였던 것이나 조선말에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착용한 예도 확인된다. 『청강선생후청쇄어淸江先生鯸鯖瑣語』에서 명종대의 입자형태에 대한 설명 중에 보면, “정미(1547)~무신년(1548) 간에 경상우병사 김순고(金舜皐)가 이전의 입(笠) 형태로는 우모(雨帽)를 쓰는데 불편하여 이를 덮어 쓰기에 편하도록....(중략).....”라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명종 대 이전부터 갓 위에 비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는 우모 즉 갓모[갈모]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나, 쥘부채처럼 보이는 조선말의 갈모의 형태와 동일하였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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