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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9일 (월) 12:05 판

2025-1 디지털인문학이란





홀로코스트 역사: 실증적 분석과 예술적 재현


작품 <Maus>와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파트 작성자(다수 가능)
조장 독어독문학과 양성민
목적 및 필요성 독어독문학과 양성민
연구 대상

UIC JCL 김도현

문헌정보학과 유키

독어독문학과 양성민

불어불문학과 정유일한

중어중문학과 박제영

온톨로지

불어불문학과 정유일한

시맨틱 네트워크 그래프

UIC JCL 김도현

문헌정보학과 유키

독어독문학과 양성민

불어불문학과 정유일한

중어중문학과 박제영

5조 타임라인

문헌정보학과 유키

연구결과

독어독문학과 양성민




















목적 및 필요성

홀로코스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집단 학살 중 하나로, 수많은 생명과 인간성을 파괴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증오, 배제, 차별 등의 문제를 성찰하게 만드는 중요한 거울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금 확산되고 있는 혐오와 폭력의 정서는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단지 역사 속 사실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문학작품을 통해 당시의 비극적 현실을 보다 생생하게 마주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오늘날의 혐오와 차별의 감정에 어떻게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문학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 전달을 넘어, 개인의 감정과 체험, 인간 내면의 고통을 독자에게 공감하게 하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홀로코스트를 바라보는 것은 단순한 역사 인식이 아니라, 타자의 고통에 대한 감정적 공감과 책임의식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우리 5조는 Maus, 피아니스트라는 작품을 통해 홀로코스트의 잔혹한 참상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홀로코스트라는 비극을 문학적으로 재현한 작품을 통해 집단 기억이 어떻게 형성되고 전승되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대 사회가 직면한 혐오와 배제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모색하고자 한다. 나아가 예술이 인간의 고통을 기록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기억과 성찰,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데 그 의의를 둔다.




연구 대상

홀로코스트의 실증적 분석

홀로코스트란

홀로코스트는 나치 독일 정권이 그들의 동맹국과 함께 조직적, 제도적으로 유럽계 유대인들 외 다수를 탄압하고 학살한 사건이다. 나치당에서 아돌프 히틀러의 집권의 시작과 2차대전때 나치가 연합군에 패배하면서 홀로코스트는 끝이 나게 된다. 홀로코스트가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반유대주의 때문이다. 반유대주의란 유대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 증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데올로기다. 이는 나치가 집권할 당시 지배적으로 쓰였던 이데올로기이며, 대량학살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였다. 그들은 1차 세계대전의 패배 원인조차 유대인의 탓으로 돌렸고, 독일의 다른 위기와 문제들 역시 유대인들의 탓을 하였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홀로코스트는 1933년부터 1945년 까지 지속되었으며, 600만명의 유대인의 희생자를 낳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대량학살, 인종말살정책으로 남게 되었다.

홀로코스트의 역사 및 사회적 배경

<제 2차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쟁으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전 세계 여러 나라가 참전하였다. 이 전쟁의 배경에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이 겪은 정치적, 경제적 혼란이 있었다. 1919년 베르사유 조약으로 인해 독일은 막대한 전쟁 배상금과 영토 상실, 군사력 제한을 겪었다. 이러한 조건은 독일 국민에게 큰 굴욕감과 불만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이 부상하였다. 히틀러는 독일 국민의 좌절감을 이용하여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를 내세우며 지지를 얻었다. 1930년대 동안 독일은 베르사유 조약을 무시하고 군비를 확장하였다. 또한 라인란트 재무장, 오스트리아 합병(안슐루스),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 지방 점령 등 영토 확장을 시도하였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를 저지하지 않고 유화정책으로 대응하였다. 1939년 독일은 소련과 독소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폴란드를 침공하였다. 이에 따라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에 선전포고하였고,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와 태평양,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결국 1945년, 연합국의 승리로 전쟁은 끝이 났다. [3]

<나치즘>

나치즘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의 정치적·경제적 혼란 속에서 탄생한 극우 전체주의 이념이다.이 틈을 타 급진적인 정치 세력이 대중의 불만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였다. 그중 하나가 바로 히틀러가 이끄는 독일 노동자당(후에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즉 나치당)이었다.히틀러는 강한 리더십과 선동적인 연설을 통해 대중을 사로잡았으며,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 반공주의를 핵심 이념으로 내세웠다.그는 독일의 영광 회복과 인종적 순수성을 주장하며 국민의 자존심을 자극하였다.1923년 뮌헨 폭동은 실패로 끝났지만, 히틀러는 이후 감옥에서 『나의 투쟁』을 집필하며 자신의 사상을 정립하였다.1929년 세계 대공황이 발생하자 독일 경제는 더욱 악화되었고, 나치당은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였다. 1933년 히틀러는 총리에 임명되었고, 이후 독재 체제를 수립하며 나치즘을 독일의 국가 이념으로 만들었다. [4]


반제 회담

홀로코스트는 나치 독일 정권이 유럽 전역에서 유대인을 포함한 소수자들을 조직적으로 탄압하고 학살한 비극적 사건이다. 이러한 박해는 히틀러의 집권 초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체계화되고 잔혹해졌다. 반유대주의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유대인들은 독일 사회의 희생양으로 지목되었고, 그에 따른 사회적 차별과 폭력은 점차 법적·행정적 탄압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한 박해는 1942년, 독일 베를린 근교의 반제(Wannsee)에 위치한 한 별장에서 열린 반제 회담(Wannsee Conference)은 “유대인 문제의 최종 해결(Die Endlösung der Judenfrage)”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로 결정한 사건으로, 홀로코스트의 역사에서 결정적이고 중대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반제 회담 이전에도 유대인에 대한 박해와 학살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 회담은 나치 독일의 고위 관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인 학살을 조직적·행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한 공식적인 자리였다.[5]

이 회담은 단순한 이념적 발언이 아니라, 실제 살육 시스템을 국가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행정적 결정의 장이었다. 반제 회담 이후, 나치 독일은 이전보다 훨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살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그 핵심 공간이 바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였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수용소의 구조와 역할>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점령한 폴란드 남부 오시비엥침(Oświęcim)에 설치한 최대 규모의 나치 강제수용소였다. 본래는 정치범과 반체제 인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1940년 개설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대인,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 등 인종적·사회적으로 ‘불순분자’로 간주된 이들을 체계적으로 학살하기 위한 대규모 수용 및 절멸 시설로 전환되었다. 이는 ‘유대인 문제의 최종 해결책’ 및 나치의 ‘사회적 순수성’ 정책으로 이름 붙여지며 실행되었다.

아우슈비츠는 총 세 구역(Auschwitz I, II-Birkenau, III-Monowitz)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각 구역은 수감자 관리, 대량학살, 노동력 착취 등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아우슈비츠 II(비르케나우)는 ‘죽음의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가스실과 시체소각장이 집단학살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때 쓰인 가스실의 이름은 크레마토리움으로 1기부터 4기까지 계속해서 그 규모와 기능을 발전시켜나갔다. 후에 4기에 이를 때는, 수감복을 더 쉽게 재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가스실은 탈의실처럼 꾸며놓아 수감자들로 하여금 저항없이 옷을 벗고 자발적으로 가스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속이기도 하였다. 또한, 수용소 내에 철도망과 시체 소각장과 같은 살육을 위한 인프라가 철저히 설계되어 수용소는 마치 현대 산업공장처럼 비인간적인 효율성을 추구했다. [9]

<수용소의 참상: 학살, 강제노동, 인체실험>

수용소에 도착한 유대인들은 도착 즉시 '선별'이라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나치의 하부기관이자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상부였던 SS본부에서 일하는 의사나 장교들이 수감자들을 일할 수 있는 자와 즉각 사형시킬 자로 나누는 작업이었다. 노동 능력이 없다고 판단된 이들은 다시 타고왔던 기차에 올라타 수용소 내부에 있는 가스실로 곧장 향하게 되었다.

하지만, 죽음을 간신히 면한 강제노동 또한 생존자들에게는 지옥보다 더한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용자들은 일당 12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에 동원되었으며, 적절한 식량이나 의료 지원은 꿈꾸지도 못하고, 누군가가 먹다 남긴 밥, 톱밥을 섞어 양을 불린 음식, 수만명의 하나의 화장실을 쓰고, 세수조차 할 수 없는 물 등 인간 이하의 열악한 조건에서 노동만이 착취되었다. 수용소 인근의 IG 파르벤 공장은 이들의 노동으로 유지되었고, 이는 나치 독일과 거대 자본의 협업을 상징한다.[13]

가스실에 바로 보내지지 않은 이들 중 비교적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거나, 쌍둥이/장애아/난쟁이 등 특별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나치 의사들에 의해 잔인한 인체실험을 겪게 되었다. 그 중 가장 악명 높은 의사는 요제프 멩겔레인데,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은 가진 이 박사는 특히 쌍둥이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가졌고, 이들을 대상으로 눈 색깔 바꾸기, 샴쌈둥이 만들기, 바닷물 주사 실험 등 극악무도한 생물학적 실험들을 자행했다. 이는 나치가 내세운 우생학적 논리에 대한 증명, 의학적인 발전을 이유로 무고한 목숨들이 잔학하게 희생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14]

<해방 그 이후의 아우슈비츠>

소련군에 의해 수용소가 폭파된 이후에도 사망 행진이라는 이름 하에 잔인한 마지막 학살이 시작되었다. 1945년 소련군의 진격이 시작되자 나치는 증거를 은폐하려 수용자들을 이동시켰는데, 이 사망 행진 이전에 수많은 사람들을 총살하기도 했으며, 수백km가 되는 이동거리를 눈과 추위 속에서 행군시키며 아사, 동사 등 다양한 이유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

아우슈비츠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하는 기억의 장소이다. 또한, 매년 1월 27일은 수용소가 해방된 날로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또한,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생산되며 사람들로 하여금 홀로코스트의 잔학한 모습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윤리적, 감정적, 철학적인 반성을 촉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홀로코스트의 예술적 재현

Maus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개요 및 설명

Maus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그래픽 노블, 즉 만화책이다. 만화책으로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독일의 구겐하임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한 홀로코스트 재현 문학에 있어서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타임지가 선정한 1923년 이후 최고의 논픽션 100선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다.

저술자는 아트 슈피겔만으로, 그는 그 자신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이 아우슈비츠의 대학살에서 직접 경험한 과정을 이 작품에 그려냈다. 해당 경험담을 바탕으로 유대인이 제 2차세계 대전 때 겪은 끔찍함들을 녹여내면서도, 단순히 나치와 유대인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묘사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여느 홀로코스트 보고서, 혹은 다른 어떤 재현 예술 및 문학에 견주어 볼 때에도, 《쥐》가 이룬 주요한 성과는 탁월한 사실성과 객관성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17]

Maus는 소스노비에츠에서 아우슈비츠까지의 행로에 절망과 죽음의 사례를 즐비하게 제시하면서, 단순히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과거 사건이나 생존자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개인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이 인간을 차별하고 무시하고 상대의 존재를 말살시키려는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보편성을 가진다. 이와 같은 작품성을 지닌 Maus는 통념 하의 ‘만화’로 남지 않고 비극적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현, 비판, 성찰하게 하는 ‘그래픽 노블’이라 할 수 있으며, 해당 작자 아트 슈피겔만은 이 영역에서의 선구자로 평가될 수 있다. [18]


『쥐』 1권 – 역사적 사실의 개인적 경험화

『쥐』 1권은 아트 슈피겔만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이 겪은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아들의 시선을 통해 복원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한 개인이 경험한 고통과 생존의 기억을 세밀하게 따라가며, 역사적 사실을 개인의 내러티브로 재현한다. 블라덱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 하의 폴란드에서 유대인으로서 겪은 박해, 수용소 생활, 가족과의 이별, 죽음에 대한 공포와 같은 극한의 경험들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독자는 한 개인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적 사건의 실체를 체감하게 된다. 특히 『쥐』는 유대인을 쥐, 나치를 고양이, 폴란드인을 돼지 등 동물로 의인화한다. 이런 장치는 인간이 인간에게 가한 비인간적 폭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면서, 독자가 극한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한 발짝 떨어진 시선으로 역사적 현실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 참혹함을 결코 희석하지 않는다. 또한 1권은 아버지의 회고와 아들 아트의 현재적 시선을 병치한다. 과거의 비극이 단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삶과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생존 경험은 단순한 개인사의 복원이 아니라, 인류 전체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기록으로 자리매김한다.


『쥐』 2권 – 역사적 접근의 한계, 예술적 재현의 필요성

2권에서는 전통적인 역사적·실증적 접근이 간과하기 쉬운, 홀로코스트의 후대에 미친 영향과 트라우마의 전이, 그리고 세대 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블라덱은 살아남기 위해 익힌 습관(물건을 아끼고 저장하는 행동, 타인에 대한 불신 등)을 버리지 못하고, 이는 가족과의 갈등으로 이어진다. 이런 모습은 전쟁의 상흔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후손, 나아가 사회 전체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드러낸다. 아들 아트는 아버지의 과거를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아버지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이는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 사이의 간극, 즉 세대 간 갈등으로 표출된다. 아트는 아버지의 잔소리와 통제, 과거의 방식에 반발하며 예술을 택하고, 어머니의 자살 이후 죄책감과 방황을 겪는다. 이처럼 트라우마는 단절되지 않고, 다음 세대로 전이되어 새로운 형태의 고통과 갈등을 낳는다. 2권은 또한 과거의 비극이 현재의 삶에서 어떻게 반복되고 재해석되는지, 그리고 그 상처가 어떻게 가족 내에서 재생산되는지를 보여준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가족 구성원 간의 오해와 소통의 부재, 그리고 세대 간의 가치관 충돌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는 포착할 수 없는, 트라우마의 사회적·심리적 영향까지 포괄한다.


<피아니스트>

내용적 재현


실화 기반: 영화는 슈필만의 회고록 《도시의 죽음》을 바탕으로 하며, 감독 로만 폴란스키 역시 홀로코스트 생존자라는 점에서 역사적 사실성과 예술적 진정성이 강조된다.

홀로코스트의 재현: 나치의 유대인 박해, 게토의 비참함, 가족의 상실, 생존의 고통 등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묘사는 관객에게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사실적으로 전달한다.[19]
또한, 잔혹함을 일상화하는 스토리로 홀로코스트를 재현한다. 총대로 맞는 노인, 이유 없이 머리에 총을 맞고 죽는 여성, 줄을 서서 죽음을 기다리는 유대인들, 불에 탄 유대인이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장면 등은 ‘극적 연출’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로 그려진다. 슈필만이 이런 장면을 그저 지나치거나, 무미건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홀로코스트 대참사가 개인의 죽음에 대한 심각성을 저해하고, 개인의 감정마저 무뎌지게 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

잔혹하게 살해된 폴란드 시민들에 초점을 맞춘 서사: 영화의 주인공은 슈필만이지만, 그 비중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영화<<피아니스트>>에서는 수 많은 단역들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밤에 폴란드인들의 가정집에 찾아와 일어설 수 없는 노인들을 창밖으로 던진 뒤 학살 당한 폴란드 일가족, 총에 맞아 죽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한 이름 없는 노인 등을 클로즈업이나 바스트 샷으로 오랫동안 보여줌으로써, 감독은 홀로코스트를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Quote-left.png

1. 12세 이상의 바르샤바 거주 유태인 모두는 외출 시 흰색 천에 파란색 별이 그려진 완장을 착용해야 한다.
2. 유대인들은 2천 즐로티 이상을 소유할 수 없으며, 그 이상 소유하여 발각 시 재산을 박탈한다.
3. 버스 내에는 독일인 전용 좌석과 나머지 좌석이 따로 존재하며, 유대인은 독일인 전용 좌석에 들어올 수 없다.
4. 유대인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은 식당과 공원 등에는 유대인은 출입할 수 없다.

5. 유대인 50만명은 알려준 기한까지 바르샤바 게토(유대인 전용 거주 공간)으로 (강제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Quote-right.png
출처: 영화 《피아니스트》 속 유대인 차별 사례 모음




공간과 배경:
•바르샤바의 폐허
영화는 바르샤바의 폐허, 게토, 은신처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슈필만의 생존 과정과 심리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익스트림 롱샷을 통해 폐허가 된 바르샤바와 그 속에서 점점 나약해져가는 슈필만의 모습을 대비시켜,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흔과 절망을 강조한다.

익스트림 롱샷으로 촬영된 바르샤바의 폐허와 슈필만 [21]



•게토와 은신처
게토의 협소하고 어두운 공간, 은신처의 침묵과 고립은 슈필만의 공포와 불안, 그리고 점점 무뎌져가는 감정 상태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피아노가 있지만 연주할 수 없는 집, 불에 탄 유대인이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모습, 줄을 서서 아무런 저항 없이 총에 맞기를 기다리는 유대인들 등은 공간이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간의 운명과 심리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로 활용된다.


기법적 재현
「더 피아니스트」의 사운드트랙 목록 - 오리지널곡 제외 [22]

배경 음악의 부재:

《피아니스트》는 자체 제작곡을 제외하곤, 폴란드의 민속 음악과 폴란드 출신의 음악가 쇼팽의 클래식 음악을 사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감독의 폴란드인으로서 갖고 있는 정체성을 표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피아니스트>>는 영화 이름처럼 음악이 많이 삽입된 영화는 아니다. 로만 폴란스키는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유대인으로서, 영화 <<피아니스트>>는 단순히 한 작품이 아니라 곧 자신의 인생과도 같은 것이라고 느낀다. 그렇기에 최소한의 음악만을 삽입하고, 서사의 진행에 있어서 홀로코스트의 참혹성을 과도하게 표현하여 그 의미를 상쇄하지 않기 위해 음악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영화 제목이 '피아니스트'이며, 주인공 피아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피아니스트인 슈필만조차 피아노를 연주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코앞에 피아노가 있지만 적진 한 가운데에 은신처을 잡은 탓에 피아노를 치는 상상만 하는 장면은 전쟁이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권한을 박탈하는 암울한 상황을 설명한다. 이는 전쟁 속에서 예술과 인간성을 억압하는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하지만,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의 목소리로 영화의 음악 부재를 보완한다. 예를 들어, 슈필만 가족이 게토에서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독일군으로부터 숨은 유대인 부부가 "내가 왜 그런 짓을...내가 왜 그런 짓을"을 반복하며 말하는 장면이 있다. 이로 하여금, 관객이 유대인 부부의 사정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뒤이어 슈필만의 아버지가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말한다. 그들은 독일군을 피해 있었지만, 자신의 아이가 울자 입을 막았다. 그러나 아이가 죽으면서 숨이 꺼지는 소리가 독일군에게 들렸고 발각되어 게토에 들어오게 되면서 후회하는 부부의 목소리였다. 이외에도 자신의 실종된 남편 셰프만을 찾는 노인의 목소리가 영화에서 반복되면서 음악의 부재를 보충하면서도 홀로코스트로 인해 피해를 받은 유대인들의 고통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색채와 촬영 기법
폴란스키 감독은 회색 톤의 색감, 로우키 조명, 창백한 청록색 색감, 후반부의 하얀 색감은 일상에 지친 유대인과 주인공 슈필만의 심경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동시에 영화<<피아니스트>>는 밤을 주로 배경으로 삼아, 암울한 유대인들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3]실제 폐허가 남아있는 프라하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인위적인 세트가 아닌 현실 그 자체를 담아내려 했다. 인물의 감정이 극적으로 폭발하기보다는, 슈필만이 생존하면서 겪는 일상을 큰 사건이나 서사 없이, 차갑고 건조하게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을 반복하면서 영화는 진행된다. 이는 전쟁이 인간의 감정마저 마비시킨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적 사상을 오마주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감독 로만 폴란스키는 홀로코스트를 비판하려고 하는 의도를 효과적으로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영화는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여 관객에게 홀로코스트의 실상을 밝히며 이를 비판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재미적인 요소들은 최대한 절제한 채로, 주인공 이외의 단역들을 클로즈업하여 자세하게 보여주거나 비중 있게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실제 홀로코스트의 극단적 사례들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잔혹한 장면의 묘사

예를 들어, 바르샤바 게토에서 장애인이 독일군에 의해 창문 밖으로 던져지는 장면, 독일군에게 어디로 가는 지 물어봤다는 이유로 머리에 총을 쏘는 장면, 총대에 맞아 죽는 노인, 화염방사기에 타 죽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독일군들의 장면 등은 관객에게 충격을 주며, 인종차별과 이로 인해 발생한 전쟁의 참혹성을 보여준다. 또한, 유대인 노인이 독일군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뺨을 맞고, 인도로 걷지 말고 도랑으로 걸으라는 모욕을 당하는 장면, 벽의 통로에 끼인 소년이 독일군의 폭행으로 죽는 모습 등은 일상화된 폭력과 인간성의 상실을 무미건조하게 보여주어 오히려 더 큰 공포와 슬픔을 자아낸다.




•관찰자의 시점
창문이나 벽의 구멍을 통해 사건을 목격하게 만드는 연출은, 히치콕의 관음주의적 작품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히치 콕은 관음주의 즉, 관객이 영화를 통해 등장인물의 상황을 관찰하고 싶은 욕망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썼지만, 로만 폴란스키는 정반대로 사용하였다. 관객이 직접적으로 참혹한 현장을 마주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슈필만의 심리와 관객의 심리를 동일시하게 만든다. 이는 히치콕의 ‘엿보기’ 심리를 역으로 활용한 것으로, 관객을 방관자의 위치에 놓아 전쟁의 비극을 더욱 절실히 체감하게 한다. [24]

[25]

온톨로지

온톨로지 시각화 그래프




Class

Class Description(subClass) sample(ID)
집단 집단 SS본부
집단 피해자 유대인
인물 주동자 히틀러
인물 피해자 브와디스와프_슈필만
인물 창작자 아트_슈피겔만_작가
사건 전쟁 제2차세계대전(1939~1945)
사건 봉기 바르샤바_게토_봉기(1943)
사건 학살 홀로코스트(1933~1945)
사건 정세 나치_부상(1933)
사건 학살 아인자츠그루펜_학살(1941)
사건 학살 집단학살(1941~)
사건 정세 반제_회담(1942)
사건 정세 유대인_문제의_최종해결책(1942)
사건 가해행위 강제노동
장소 피해장소 아우슈비츠
장소 피해장소 가스실/시체소각장
장소 피해장소 게토
장소 지명 베를린
작품 만화 작품_<쥐>
작품 영화 영화_<피아니스트>
관념 관념 기억
관념 관념 나치즘
형식 기법 그래픽노블_(만화)
형식 기법 로우킥_조명
형식 기법 익스트림_롱샷
수상 칸영화제_황금종려상





Relation

Relation Description(source-target Class) sample(source - target ID)
~는_~를_소재로_한다 작품-사건 피아니스트 - 홀로코스트
~는_~에_거주했다 인물-장소 브와디스와프_슈필만 - 게토
~는_~에_반영된다 사건-관념 홀로코스트 - 기억
~는_~을_수상했다 작품-수상 피아니스트 - 칸영화제_황금종려상
~는_~의_형식이다 형식-작품 그래픽노블 - Maus
~는_을_했다 인물-사건 브와디스와프_슈필만 - 강제노동
~는_이다 인물-집단 블라덱_슈피겔만 - 유대인
~다음에_~가_일어났다 사건-사건 나치_집권 - 뉘른베르크
~에서_~가_결정되었다 사건-사건 반제_회담 - 유대인_문제의_최종해결책
~은_~를_인터뷰한다 인물-인물 아트_슈피겔만 - 블라덱_슈피겔만
~은_~에_구현된다 관념-작품 기억 - Maus
은_~을/를_목격한다 인물-사건 브와디스와프_슈필만 - 바르샤바_게토_봉기
~은_~의_아버지이다 인물-인물 블라덱_슈피겔만 - 아트_슈피겔만
~은_~의_저술자이다 인물-작품 아트_슈피겔만 - Maus
~은_~의_주요_인물이다 인물-작품 블라덱_슈피겔만 - Maus
~은/는_~을/를_사용했다 작품-형식 피아니스트 - 로우킥_조명
~의_배경은_~이다 사건-관념/작품 홀로코스트 - 나치즘
~이_~에서_발생했다 사건-장소 반제_회담 - 베를린
~이_~에서~학살당했다 사건-장소 유대인 - 아우슈비츠
~이_~을/를_일으킨다 집단-사건 유대인 - 바르샤바_게토_봉기
~이_~의_주동자이다 인물/집단-사건 히틀러 - 홀로코스트
~이_~의_피해자이다 인물/집단-사건 유대인 - 학살



시맨틱 네트워크 그래프




5조 타임라인 「홀로코스트: 파괴의 연대기, 기억의 예술로 남다」



우리가 그린 지식관계망

5조 지식관계망(25.05.01.)[26]




연구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홀로코스트는 단순한 2차 세계대전 시기의 대량학살로 보기 어렵다. 1942년 반제 회담을 통해 나치는 유대인 절멸을 위한 '최종 해결책'을 체계화했고, 이는 아우슈비츠를 비롯한 강제수용소에서 실행되었다. 아우슈비츠는 하루 수천 명이 학살된 상징적 장소로, 전체 희생자 중 약 110만 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역사적 현실은 예술 작품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재현된다. 아트 슈피겔만의 그래픽노블 Maus는 생존자인 아버지의 경험을 2세대 작가가 재구성하며, 트라우마의 세대 간 전이를 다룬다. 반면 영화 피아니스트는 실존 인물 슈필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 속에서도 음악을 통한 인간성의 저항을 묘사한다.

두 작품은 홀로코스트, 반제 회담, 아우슈비츠라는 역사적 맥락을 공유하며, 기억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재현하고 후대에 전달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Maus는 ‘기억의 전달과 왜곡’이라는 주제를, 피아니스트는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체계적 학살의 현실을 드러낸다. 본 프로젝트는 이러한 예술적 재현을 시맨틱 관계망으로 구조화함으로써, 기억의 형식과 내용 모두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시맨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식관계망을 구축해 나가면서, 우리 조는 다양한 방향성과 구조적 변화를 겪었다. 초기에는 ‘문학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다소 포괄적인 주제를 설정했지만, 이로 인해 주요 노드나 클래스 선정 등 기본적인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주제가 광범위하다 보니, 각자의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흩어지듯 진행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는 주제를 축소하기로 결정하였고, 먼저 ‘홀로코스트’로 범위를 좁혔으며, 이후에는 관련 작품도 Maus피아니스트 두 개로 한정하여 보다 집중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제가 확정된 이후, 시맨틱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우선 ‘홀로코스트 – 반제회담 – 아우슈비츠 수용소’ 간의 역사적 연결성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요 사건들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이와 얽힌 노드들을 색으로 구분하여 연대기적 이해를 돕고자 했다.

또한, 역사적 사실과 예술 작품 간의 연계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홀로코스트’를 중심 노드로 설정하였다. 중심 노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홀로코스트 대신 아우슈비츠 수용소라는 장소를 주요 노드로 설정하자는 의견 또한 있었지만, 영화 피아니스트의 배경인 수용소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수용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수용소보다는 홀로코소트가 중심 노드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설정하였다. Maus와 피아니스트 모두 홀로코스트를 중심 배경으로 하되, 작품 내에서 반제회담, 아우슈비츠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부분은 추가적으로 이 노드들과 직접 연결하여 데이터 구조를 차별화하였다.

특히 우리 조는 ‘기억’이라는 노드의 필요성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였으나 이를 결국 살리기로 하였다. 왜냐하면 Maus는 생존자의 아들인 아트 슈피겔만의 시선을 통해 2세대의 기억을 재현하는 특징을 가지며, 이는 ‘기억의 상속’이라는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그렇기에 실제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기 보다는 중간 노드로서 기억을 설정하고, Maus → 기억 → 홀로코스트 순으로 계층적인 구조를 설계하였다. 이러한 구성은 2세대 서사의 맥락과 기억 재현 방식의 간접성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반면, 피아니스트는 실시간의 사건 재현에 더 초점을 두고 있으며, 1인칭 회고보다는 사건 자체의 흐름을 중시한다. 따라서 해당 작품은 중간 노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바르샤바 게토’, 유대인 문제의 최종해결책 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하였다. 이처럼 작품의 서사 구조와 재현 방식에 따라 지식관계망 내에서의 연결 방식 또한 달리 설계한 것이다.

우리 조가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 지점은, 시맨틱 데이터의 특성상 객관적 사실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는 제약 때문에 연구의 핵심 목적, 즉, ‘홀로코스트 기억의 다양한 형식(장소, 기록, 재현, 정책 등)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있는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용소 노드에는 remark 기능을 활용하여 설명을 덧붙여 정보들 간의 공백을 채우고자 했고, 피아니스트와 같이 기술적 재현 방식이 중요한 작품에는 관련 노드를 추가하여 재현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작품 내 사건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타임라인을 별도로 구성하여, 연구 주제가 데이터에 좀 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시도하였다.

이 외에는 relation의 형식 통일, 방향의 오류 수정을 하여 데이터를 완성시켰다.




주석

  1. 사진출처: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2. 사진출처: 예스24 홈페이지
  3. Text generated by ChatGPT(2025-05-23 생성, GPT-4o), OpenAI.
  4. Text generated by ChatGPT(2025-05-23 생성, GPT-4o), OpenAI.
  5. https://namu.wiki/w/%EB%B0%98%EC%A0%9C%20%ED%9A%8C%EC%9D%98
  6.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7.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8.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9.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C%9A%B0%EC%8A%88%EB%B9%84%EC%B8%A0_%EA%B0%95%EC%A0%9C_%EC%88%98%EC%9A%A9%EC%86%8C
  10.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11.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12.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13. 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article/forced-labor-an-overview
  14. 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article/children-during-the-holocaust
  15.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16. 사진출처:https://encyclopedia.ushmm.org/content/ko/gallery/auschwitz-photographs
  17. https://namu.wiki/w/쥐:%20한%20생존자의%20이야기
  18.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809567
  19.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 네이버 블로그
  20. 감동적이지만 외롭고 슬픈 연주곡,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1. - 사진 출처: 영화 장면 직접 캡쳐(캡쳐일: 2025.05.23)
  22. - 사진 출처: 최 영 은,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영상디지털음악전공, 쇼팽의 작품을 통한 영화에서의 클래식 음악의 활용연구 - 영화 「더 피아니스트(The Pianist)」를 중심으로 -
  23. Text generated by Perplexity(2025-05-23 생성, Perplexity), OpenAI.
  24. 감동적이지만 외롭고 슬픈 연주곡,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5. <영화과입시/영화이론>'관음증 [voyeurism, 觀淫症 '에 대하여]
  26. -사진 출처: 직접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