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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팀프로젝트 5조 김도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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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20315120004042 국민일보, 30년 된 ‘홀로코스트 만화’가 다시 베스트셀러가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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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6191 오마이뉴스, 국가 폭력이 일상과 만난 만화책 몇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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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201903041441051&code=#c2b 주간경향, 만화로 본 세상_<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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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217753.html 한겨레, 고통의 역사 이면에 숨은 ‘가면 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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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4일 (토) 01:49 판

2025-1 디지털인문학이란 2025-1 디지털인문학이란 5조 위키페이지





5조 -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연구목적 및 필요성

5조는 문학, 영화 등과 같은 예술 작품을 통해 살펴본 2차 세계대전, 그 중에서도 홀로코스트에 집중해보고자 하였다. 2025-1:팀프로젝트_위키페이지_5조를 통해 홀로코스트를 다룬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알아보고, 해당 예술들의 관계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런 측면에서 <쥐>은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생존자인 블라덱 슈피겔만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가족적 기억과 작가(아들 아트 슈피겔만)의 현재적 시선을 병치함으로써, 홀로코스트의 집단적 참상과 개인의 고통, 그리고 그 상흔이 2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홀로코스트는 오랜 기간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다뤄졌으나, 《쥐》는 만화(그래픽노블)라는 매체가 지닌 고유한 시각적·서사적 장점을 통해, 비극의 경험을 새롭게 재현한다는 점에서 연구 가치가 높다. 《쥐》는 만화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심오한 역사적·사회적 주제를 다루는 예술 장르임을 입증했다. 퓰리처상 수상 등은 만화의 예술적 위상을 높였고, 예술로서 홀로코스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연구 대상

개요 및 구조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Maus)는 아트 슈피겔만(Art Spiegelman)이 13년에 걸쳐 완성한 그래픽노블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그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의 증언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만화책으로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독일의 구겐하임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한 홀로코스트 재현 문학에 있어서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타임지가 선정한 1923년 이후 최고의 논픽션 100선에 포함된 유일한 그래픽 노블이다. 이 만화는 아버지의 과거(홀로코스트 생존기)와 현재(미국 이민자로서의 삶, 부자 간의 갈등)를 교차시키는 액자식 구조를 취하고 있다. 즉, 과거와 현재의 두 서사가 번갈아 전개되며, 전쟁의 참상과 그 후유증이 한 가족, 한 개인의 삶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 보여준다.

작품의 주요 내용과 특징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등장인물들을 동물로 의인화했다는 점이다. 유대인은 쥐, 독일인은 고양이, 폴란드인은 돼지, 미국인은 개, 프랑스인은 개구리, 집시는 나방 등으로 표현된다. 이는 집단적 정체성과 타자화, 그리고 억압과 피해의 상징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예술적 장치다.

또한 사실적이고 담담한 서술 방식 역시 특징이다. 슈피겔만은 아버지의 증언을 바탕으로, 과장이나 미화 없이 홀로코스트의 참혹함을 묘사한다. 가족 중 대다수가 학살당하고, 살아남은 이들도 깊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블라덱의 생존 본능, 전쟁 후유증, 가족과의 갈등 등 인간적 약점과 모순까지도 솔직히 드러낸다.[1]

《쥐》는 만화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문학적·미학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흑백의 거친 화풍, 절제된 대사,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서사 구조 등은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쥐》는 단순히 과거의 비극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억이 2세대(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자녀)에게 어떻게 전이되고, 가족 내에서 어떤 갈등과 소통의 문제를 낳는지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쥐>는 증언 문학의 형식을 가지며, 재현의 윤리에 도전하는 문학작품이라고 평가될 수 있다. "어디까지 재현되어도 좋은지"에 대해 문제 제기할 뿐 아니라, 작자의 아버지가 실제 경험한 내용을 작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 있는 작품인 것이다. 이처럼 <쥐>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감정적 거리, 트라우마의 세습, 기억의 불완전함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아티’를 통해 알 수 있는 아트 슈피겔만의 삶

아티-사진출처: 아트 슈피겔만_나무위키에서 캡쳐(2025.05.24)

<쥐>의 등장인물이자 화자인 ‘아티’는 아트 슈피겔만과 동일인이다. 아티는 전쟁이 끝나고 수용소에서 나온 블라덱 슈피겔만과 아냐 슈피겔만이 재회한 후 낳은 아들로, 두 사람이 수용소에서 고생한 탓인지 난산이어서 제왕절개로 출산해야 했다고 한다. 홀로코스트니 아우슈비츠니 하는 것들은 아티가 태어나기 전이니 그와는 상관없어야 할 터이나, 아티는 그 자신의 출생부터 부모의 지난한 역사에 영향을 받았다.

신경질적인 아버지와 예민한 우울증 환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다. 아버지의 일상화되다시피 한 생존본능 및 모순 등 때문에 많이 고생을 한다. 부모에게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 그렇듯이 지은 죄 없이 죄책감에 시달린다. 어릴 때는 부모는 고생했는데 혼자 편히 살고 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껴, 스스로도 터무니없는 생각인 줄 알면서도 수용소 생활을 겪어보길 바랐다고 한다. [2]

그리고 리슈 슈피겔만에 비해 자신은 부모님에게 좋은 아들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여기서의 리슈 슈피겔만은 블라덱과 아냐 부부의 장남이자 작가 아트 슈피겔만의 형이다. 아트와 10살 터울로, 동생이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기 때문에 형제는 서로 만난 적이 없다. 아티는 형에 대해 이야기로만 듣고 얼굴은 사진으로만 봤을 뿐이다. 그런데도 과거 사진 속의 형과 자신이 경쟁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리슈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났지만 불행하게도 태어나자마자 시작된 유대인 박해에 휘말렸는데다, 자비에르체 게토 폐쇄 이후 홀로코스트에 끌려갈 위기에 처할 때 가스실을 무서워했던 토샤 이모에게 독살당했다. 이 때 사촌들인 로니아와 비비도 독살당하고, 토샤 이모도 바로 자살했다. 이후 아냐와 블라덱 부부의 PTSD가 격화되었다. [3]

블라덱 슈피겔만의 기구한 인생

왼쪽이 실제 사진, 오른쪽은 앉아있는 이가 블라덱, 엎드려 있는 이가 아들 아티-사진출처: 블라덱 슈피겔만_나무위키에서 캡쳐(2025.05.24)

전쟁 이전 시기

독일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폴란드의 쳉스토호바(Częstochowa)에 살던 평범한 유태인 직물상으로 검소하고 성실했지만 그리 부유하지는 않았다. 14세 때 학업을 그만두고 일을 해야 했고, 젊은 시절엔 미국에 가고 싶어서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였으며, 이는 이후 그가 홀로코스트를 끝까지 버텨내고 결국 무사히 살아남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처음 아우슈비츠에서는 카포의 개인 영어교사가 되어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다하우 수용소에서는 수용자들 중 영어를 할 줄 아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영어와 프랑스어밖에 못하는 프랑스인 수용자와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와 친분을 다지고, 그로부터 음식을 좀 얻을 수 있었다. 영어 외에도 모국어로 칠 수 있는 이디시어와 폴란드어,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후에는 사촌의 소개로 부유한 가문인 질버베르크 가문의 딸 아냐를 만나게 된다. 이후 그는 부자 장인어른의 지원과 자신의 수완으로 공장을 세운다. 단숨에 공장주가 된 블라덱은 침실 2개 짜리 아파트에 가정교사와 하녀까지 두고 매우 부유하게 살게 된다. [4]

제 2차 세계 대전_홀로코스트를 경험하며

1941년 말, 유대인들은 모두 게토로 수용되어야 한다는 포고가 발표되면서 그간 살 수 있었던 호화로운 질버베르그 저택에서 나와서 좁아터진 게토로 옮기게 된다. 상황이 너무 나빠지자, 아냐의 언니 토샤의 남편인 볼프, 그의 삼촌이었던 페르시스에게 블라덱 부부의 장남인 리슈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 가서 게토가 폐쇄되면서 페르시스는 총살당하고, 토샤 또한 '나와 아이들은 아우슈비츠로 끌려가지 않을 것이다'라며 평상시 소지하던 독약으로 아이들과 함께 음독자살한다. 볼프도 아우슈비츠로 가는 기차에서 탈출하려다가 총살당한다.

나치가 유대인들을 다 잡아간 줄 알고 물러나자 블라덱과 아냐는 소스노비에츠에 숨어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암상인 모토노바의 집에 의탁하게 되는데, 헝가리로 갈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친구 만델바움과 그 조카 아브라함과 상의 끝에 아브라함을 먼저 보내고 그가 안전하다고 편지를 보내면 헝가리로 가기로 한다. 하지만 이를 알선했던 폴란드인들은 사실 게슈타포의 끄나풀이었고, 이로 인해 아브라함은 체포당한다. 게슈타포는 아브라함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고 블라덱 일행에게 자신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도록 강요했고, 블라덱 부부는 이 편지에 속아 헝가리행 기차에 탔다가 그대로 체포당해 아우슈비츠로 끌려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이 이 시기에 수용소에 수감된 것은 결과적으로 상당히 '시의적절'(?)한 일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 노동력으로 부려먹히면서 그나마 생존할 확률이 높은 시점은 블라덱 부부가 잡혀왔을 시점이 거의 마지막이었던 것이다. 만약 좀 더 일찍 잡혀왔으면 고된 수용소 생활을 너무 오래 겪게 되어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어서 수용소가 해방될 때까지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했을 것이고, 뒤늦게 아우슈비츠로 끌려왔다면 오자마자 처형당했을 것이 유력하니 애매한 시점에서 잡힌 게 오히려 행운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 노역 생활을 한 지 몇 달이 흐른 후,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지척까지 진군해오자 나치는 아우슈비츠를 폐쇄하게 되고 이에 블라덱은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다하우 강제수용소로 이송된다.

블라덱에게 있어 진짜 지옥은 아우슈비츠 이후였다. 수용소 폐쇄 당시까지 살아남은 수용자들은 수백 킬로미터를 걸어 다하우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일명 '죽음의 행진'. 가는 중간에는 화물열차에 가축처럼 처넣어져 몇 주 동안(!) 아무 보급도 없이 실려가서 그 칸에 넣어졌던 200여 명 중 불과 20여 명만이 살아남았으며, 그렇게 도착한 다하우에서는 아우슈비츠에서처럼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었다. 블라덱도 아우슈비츠보다는 아우슈비츠 이후를 두고'여기서 나의 고난은 시작되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거기다 다하우 생활 동안 블라덱은 티푸스에 걸려 거의 죽을 뻔했고, 당뇨가 생겨서 평생 고생했다. 이후 티푸스가 겨우 회복되어 종전 때까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5]

종전 이후_트라우마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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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네 친구들 말이냐? 걔들과 일주일 동안 먹을 게 아무것도 없는 방에 갇혀 보면, 그 때는 친구란 게 뭔지 알게 될 거다!"

(Friends? Your friends? If you lock them together in a room with no food for a week…THEN you could see what it is,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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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쥐:한 생존자의 이야기(나무위키)





시맨틱 네트워크 그래프





연구결과

* 시맨틱 데이터 구축 및 디지털 큐레이션을 하면서 도출한 사항을 기술
** 사실적인 관계와 사실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한 추정 등
** 시맨틱 데이터 구축 시 중점적으로 고려한 사항 등





참고 자료

*참고 자료는 반드시 샘플을 확인하여 해당 인용형식으로 작성하세요. (외부링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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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및 문헌




신문기사 및 사이트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