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송현동 I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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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송현동 I지구
Goto.png 종합안내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해설문

국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화왕산에서 이어지는 구릉의 경사면과 서쪽으로 뻗은 가지능선, 계곡부를 경계로 크게 4개의 지구로 나누어진다. 그동안 발굴 조사된 무덤 명칭을 고려하여 각 지구의 이름은 ‘교동 지구’와 ‘송현동 지구’로 구분하는데 각각 교동 I·II지구, 송현동 I·II지구라고 부른다.

송현동 I지구는 목마산성사적 제65호 남문 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진 계곡의 동쪽 능선을 포함하고 있다. 26기의 봉분이 모여 있으며,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봉분이 남아 있지 않은 무덤이 10여 기 이상 확인되었다. 능선을 따라 대형 봉분이 열을 지어 있으며, 능선 가장 위쪽에는 봉분 2기가 붙어있는 표형분(瓢形墳)*이 여러 무덤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표형분 주위로는 중소형 봉분이 흩어져 있다.

송현동 I지구의 중심 무덤은 6·7호분으로 고분군 중에서 처음으로 표형분을 쌓은 방법을 확인하였다. 7호분에서는 일본산 녹나무 관이 출토되었고, 15호분에서는 순장한 사람의 뼈가 여러 구 확인되었는데, 그중 완전한 형태를 갖춘 사람의 뼈 한 구가 ‘가야사람 복원연구’를 통해 16세 여성 ‘송현이’로 복원되었다.

발굴 조사된 무덤의 구조는 모두 비화가야의 독특한 무덤 형식인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이며, 추가로 매장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 두 개의 봉분이 표주박처럼 서로 이어 붙어 있는 무덤 양식.
  • 돌로 세 벽을 쌓고 천장돌을 덮어 무덤방을 만든 다음, 한쪽으로 시신을 넣고 무덤 입구를 막아 추가 합장이 가능하도록 만든 무덤 양식.

영문

영문 해설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