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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두문리 이정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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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genia92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2월 17일 (목) 20:47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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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두문리 이정표석
Stone Post in Dumun-ri, Jinju
진주 두문리 이정표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주 두문리 이정표석
영문명칭 Stone Post in Dumun-ri, Jinju
한자 晋州 斗文里 里程標石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 103-1번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9호
지정일 1991년 12월 23일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진주 두문리 이정표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두문리 이정표석은 진주시와 사천시의 경계 지점에 서 있는데, 진주로부터 거리를 새긴 거리 표시 돌이다.

이정표석은 지역 경계나 고갯마루 등에 세우는데 두문리 이정표석도 진주시와 사천시 경계의 고갯마루에 세워져 있다.

두문리 이정표석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천태산 마구할머니가 큰골[사천 두량]에서 물레를 하려고 바위 3개를 가지고 오다가 2개는 고성 영오와 사천 구암에 버리고 치마에 담아오던 바위를 이곳에 버렸다고 한다.

영문

Stone Post in Dumun-ri, Jinju

This rectangle stone pillar is the stone post situated on the hill that is the border between Jinju and Sacheon.

According to a legend, Mago Halmi* was very strong and lived on the Cheontaesan Mountain. In order to fix her spinning wheel she went looking for rocks and in Sacheon she found three rocks suitable for the job. She carried one rock on her head, another longer one she used as a walking stick and the last one she wrapped in her skirt. While carrying these three rocks, she decided to throw away two of them, one of them in Goseong and the other in Sacheon, while the one that was wrapped in her skirt she placed here in Dumun-ri.


영문 해설 내용

이 직사각형 돌기둥은 진주와 사천의 경계가 되는 언덕에서 이정표 역할을 했던 돌이다.

전설에 의하면 천태산에 살던 마고할미는 힘이 아주 셌는데, 물레를 고정시키는 데 쓸 바위를 찾아 사천까지 가서 3개를 찾았다. 하나는 머리에 이고, 다른 길쭉한 돌은 지팡이로 삼고, 마지막 하나는 치마폭에 싸서 가지고 오다가, 2개는 고성과 사천에 버리고 치마에 담아오던 바위를 이곳에 세워 두었다고 한다.

  • 마고할미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여성 거인 신이에요.

참고자료

  • 마고할미 물렛돌, 디지털진주문화대전, http://jinju.grandculture.net/Contents?local=jinju&dataType=98&callFunc=goSearch()%3B&keyword=%EC%9A%B4%EB%8F%8C -> 관련 정보들 / 이 설화는 이 돌장승에 얽힌 마고할미의 전설이다. 마을 사람들은 경계를 표시하였다고 해서 ‘돌곶이’ 또는 ‘돌꽂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더러는 돌이 장승처럼 서 있다고 해서 ‘돌장싱’이라고도 부른다. / 안동준이 2003년에 편찬한 『진주 옛이야기』에 처음 수록되었으며, 이전의 설화집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 1957년 사천 공군부대에서 뽑아 가버렸던 것을 마을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정도로 물렛돌에 대한 주민들의 사랑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