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건물지(제천 장락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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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락사지 제18건물지 長樂寺址 第18建物址
Building Site No. 18
Goto.png 종합안내판: 제천 장락사지



해설문

국문

장락사지 제18건물지는 정면 4칸, 측면 1칸의 ‘ㅡ’ 자형으로 배열된 남향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리이다. 고려 후기에 세워진 제18건물지의 건물은 조선 전기까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춧돌 8기와 남서쪽에 적심석* 2기가 남아 있으며 고막석열**을 만든 흔적도 남아 있다. 기단을 조성하기 위한 성토층인 기단토에서 고려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 조각이 나왔다. 현재는 건물지 주춧돌의 위치를 표시하여 놓았다.


  • 적심석: 돌 따위를 쌓을 때 안쪽에 심을 박아 쌓는 돌
  • 고막석열: 온돌구조에서 하인방(벽의 아래쪽에 기둥과 기둥 사이를 가로질러 대는 구조목)의 아래 또는 마루 밑의 터진 곳 따위를 돌과 흙으로 쌓는 것.

영문

Building Site No. 18

Building Site No. 13 consists of the remains of a rectangular, south-facing building dating to the late period of Goryeo (918-1392). It is presumed that the building was in use until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Eight foundation stones and two pillar base stones in the southwest section remain. There are also traces of stone pillars/columns which formed the bottom part of the underfloor heating system. Shards of celadon presumed to date back to the mid-Goryeo period were found in a tamped layer of soil on which the stone platform of the building would have stood. Markings on the site indicate the locations of the pillar base stones.

영문 해설 내용

제18건물지는 고려 후기에 세워진 남향의 ‘ㅡ’ 자형 건물이 있던 자리로 추정된다. 이 건물은 조선 전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주춧돌 8기와 남서쪽에 적심석 2기가 남아 있으며, 온돌시설 하부를 이루는 석열을 만든 흔적도 남아 있다. 기단을 조성하기 위한 성토층인 기단토에서 고려 중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 조각이 나왔다. 현재는 건물지 주춧돌의 위치를 표시하여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