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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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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3년 12월 13일 (수) 10:32 판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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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대표명칭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한자 完州 松廣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및 塑造十六羅漢像 一括
지정번호 보물
지정일 2021년 6월 23일
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시대 1656년(효종 7년)
수량/면적 27구(불상3, 나한16, 좌우제석천2, 용녀1, 동녀1, 사자2, 장군2), 발원문 7점
웹사이트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은 1656년(효종7년)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당시 제작된 나한상 중 수량과 규모면에서 가장 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뛰어난 조각 기술과 더불어 불상에 금칠을 하거나 채색할 때 당시 유행했던 기법과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작품성도 뛰어나다. 특히 조각하는 승려와 채색하는 승려 간의 협업 체계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영역이 다른 화원들이 어떻게 협업 관계를 구축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도 주목된다.

이처럼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은 송광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조각승들의 활동과 제작 방식 등을 밝힐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에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영문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and Sixteen Clay Arhats of Songgwangsa Temple, Wanju

The 27 statues enshrined in Nahanjeon (“Hall of the Arhats”) of Songgwangsa Temple consist of a Sakyamuni Buddha triad, 16 arhats, two Indras(?), a dragon queen, a maiden, two underworld messengers, and two admirals. It was made in 1656 through the participation of more than 30 sculptor-monks. They used several typical at the time sculpture, clay, gilding, and color techniques, so the distinctiveness of the monk artisans is well defined and the artistic value is excellent. In particular, they are also characterized by showcasing how the monks who did the carving and the monks who colored built cooperative relations.

Wooden Seated Sakyamuni Buddha Triad and Sixteen Clay Arhats of Songgwangsa Temple in Wanju have important significance for Buddhist sculpture during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n that they are evidence of the activities and production methods of monk sculptors who were mainly active in Songgwangsa Temple.

영문 해설 내용

송광사 나한전에 모셔져 있는 27구의 상들은 석가여래삼존, 16 나한, 2구의 제석천, 용녀, 동녀, 2구의 사자와 2구의 장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1656년에 30명 이상의 승려 조각가들이 참여하여 만들었다. 당시 유행한 조각, 소조, 금칠, 채색 기법을 두루 활용하였고,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작품성도 뛰어나다. 특히 조각하는 승려와 채색하는 승려들이 어떻게 협업 관계를 구축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도 주목된다.

완주 송광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및 소조십육나한상 일괄은 송광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조각승들의 활동과 제작 방식 등을 밝힐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조선 후기 불교 조각사에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