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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는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로 높이는 260cm이다. 당간지주는 절에서 불기나 괘불을 거는 깃대를 고정시키는 돌기둥이다. 양 지주의 윗 부분은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고, 양 지주 사이에 당간을 받쳤던 둥근 주좌柱坐 돌이 남아 있는데, 간결하고 소박한 모양이다. 이 당간지주가 소속되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동쪽에 있는 운흥동 오층전탑과 같은 소속의 사원인 법림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당간지주는 절 마당에 세운 것으로 이곳이 옛 법림사 터라는 것을 추측케 하는 자료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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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는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로 높이는 260cm이다. 당간지주는 절에서 불기나 괘불을 거는 깃대를 고정시키는 돌기둥이다. 양 지주의 윗 부분은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고, 양 지주 사이에 당간을 받쳤던 둥근 주좌(柱坐) 돌이 남아 있는데, 간결하고 소박한 모양이다. 이 당간지주가 소속되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동쪽에 있는 운흥동 오층전탑과 같은 소속의 사원인 법림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당간지주는 절 마당에 세운 것으로 이곳이 옛 법림사 터라는 것을 추측케 하는 자료라 하겠다.
  
『영가지永嘉誌』의 법림사 전탑에 관한 기록과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법림사에 관한 기록에서도 이 당간지주와 운흥동 오층전탑이 법림사 소속임을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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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지(永嘉誌)』의 법림사 전탑에 관한 기록과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법림사에 관한 기록에서도 이 당간지주와 운흥동 오층전탑이 법림사 소속임을 추정하고 있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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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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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stone pillars are flagpole supports erected in the Silla period (57 BCE – 935 CE). During the period when Buddhist temples flourished, a flagpole was used for marking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banners for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and a pair of stone pillars were set up to support the flagpole. These flagpole supports measure 260 cm in height, and the upper parts of them were damag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ccording to local records, the location of these flagpole supports is the former site of a temple named Beomnimsa, and the site also has a brick pagoda to the east of thes sup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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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1일 (일) 22:34 판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대표명칭 안동 운흥동 당간지주
영문명칭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한자 安東 雲興洞 幢竿支柱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231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100호
지정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해설문

국문

지주는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로 높이는 260cm이다. 당간지주는 절에서 불기나 괘불을 거는 깃대를 고정시키는 돌기둥이다. 양 지주의 윗 부분은 한국전쟁 때 파손되었고, 양 지주 사이에 당간을 받쳤던 둥근 주좌(柱坐) 돌이 남아 있는데, 간결하고 소박한 모양이다. 이 당간지주가 소속되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동쪽에 있는 운흥동 오층전탑과 같은 소속의 사원인 법림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당간지주는 절 마당에 세운 것으로 이곳이 옛 법림사 터라는 것을 추측케 하는 자료라 하겠다.

『영가지(永嘉誌)』의 법림사 전탑에 관한 기록과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법림사에 관한 기록에서도 이 당간지주와 운흥동 오층전탑이 법림사 소속임을 추정하고 있다.

영문

Flagpole Supports in Unheung-dong, Andong

These stone pillars are flagpole supports erected in the Silla period (57 BCE – 935 CE). During the period when Buddhist temples flourished, a flagpole was used for marking temple precincts by hanging flags or banners for special events and large gatherings, and a pair of stone pillars were set up to support the flagpole. These flagpole supports measure 260 cm in height, and the upper parts of them were damag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ccording to local records, the location of these flagpole supports is the former site of a temple named Beomnimsa, and the site also has a brick pagoda to the east of thes sup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