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송우리 태봉

HeritageWiki
이슬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29일 (월) 16:29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송우리 태봉
디지털포천문화대전
대표명칭 송우리 태봉
한자 松隅里 胎封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산29
지정번호 포천시 향토유적 제18호
지정일 1986년 4월 9일
소유자 포천시



해설문

국문

고려 태조 왕건(王建, 918~943 재위)의 딸 정희왕녀(貞熹王女) 아기의 태(胎)를 태워서 그 재를 묻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태봉산의 정상은 왕녀봉이라고도 하며, 송우리의 옛 지명인 ‘솔모루’는 소나무(솔)가 무성한 태봉산 아래 모퉁이(모루)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솔모루에는 태봉산과 젖샘에 얽힌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태봉은 태를 묻은 봉우리이다. 옛사람들은 자궁 속에서 열 달 동안 태아를 길러낸 태를 소중하게 여겼다. 태를 좋은 땅에 묻으면 태의 주인이 지혜롭게 될 뿐만 아니라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다고 믿었다. 특히 왕실에서는 높고 정결한 곳을 태를 묻기에 좋은 땅으로 여겨, 산봉우리 정상이 태실(胎室)을 만들 장소로 선택되었다.

현재 송우리 태봉에는 태항아리를 담아 두었던 옹석(甕石, 항아리 모양으로 다듬은 돌)만이 땅 속에 그대로 묻힌 채 남아 있다. 이 위를 덮은 개석은 최근에 만든 것이다. 태 주인을 알 수 있는 태항아리와 태지석, 표석은 그 자취를 알 수 없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참고 자료